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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드 샹파뉴의『바니타스(Vanitas)』를 바탕으로 한 무용창작작품 「시든 꽃」에 관한 연구

Title
필리프 드 샹파뉴의『바니타스(Vanitas)』를 바탕으로 한 무용창작작품 「시든 꽃」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Newly Choreographed Work 「Withered Flowers」 Based on『Vanitas』
Authors
문윤경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희
Abstract
Nowadays people live physically abundant. However, they do not satisfy easily ; people crave more and more for their vain desire and eventually their spirits reach in heavy voidness and impoverish emptiness while living without true meaning of life. Only when people acknowledge that death is such a finite thing, they realize that they have lived such meaningless days. Thus, it is important to reflect one's life and have introspection of oneself having greed in order to live one's life without regret. In the same context, Phillippe de Champaigne (1602-1674)'s work “Vanitas” (1671) shows three objects, tulip, skeleton, hourglass, to succinctly express the needs to cherish one's livfe rather than yearning for unbounded desires.「Withered Flower」(2015) was choreographed based on this work. 「Withered Flower」(2015) intends to send a message; by realizing that human life is finite, one should reflect oneself of having excessive and vain greed and free oneself from the vicious circle of greediness. To express this, the choreographer set the stage, objet, and music and also formed the dancer's movement and path reflecting each different meanings. By this, the choreographer intended the general theme for the piece to be represented well. To be specific, the stage settings of Scene 1 was meant to express the emptiness of a man captured by vain desires. The whole stage represented ‘a space of desire’, the down stage represented ‘a space of expanded desire’ and the up stage represented ‘a space of introspection’. This way the amplification of greed was shown well by designing the stage from the down to up, expanding the intensity of greediness. Moreover, rectangular lightings were used successively to express this more clearly. The first ‘ㅡ’ shape of lighting stands for ‘greed’ and the next shape ‘ㄴ’ of lighting stands for ‘amplified greediness’. Flowers were also used to symbolize greed. The scattered flowers displayed on the down stage were placed to express greed and this applies too as the dancer appears into the stage embracing a bundle of flowers. The dancer moves from ‘a space of desire’ to ‘a space of expanded desire’ while a pendulum sound comes out within a fast tempo score. These settings above articulates a man's mentality flowing into deep vanity as a result from chasing excessive greed. Scene 2 describes a plot where one gets to realize the finiteness of his life and accordingly losing every will in life. To express a timid atmosphere, the up stage was set to represent ‘a space of vanity’. Following the lighting used in scene 1, the third lighting ‘ㄷ’ shape comes out meaning ‘vanity’. The dancer moves along from the right up stage to the left up stage while dropping the flowers in her arm. Dry music, drum sound, low-pitched piano are used together. These all show the weakened attitude of a man by realizing the uselessness of greed. Scene 3 presents a plot that one should let go of his excessive greed and retrospect oneself and moreover set better goals in one's life. The right stage links two spaces, ‘a space of desire’ and ‘a space of vanity’, and thus represents ‘a space of introspection’ describing the of reflection of a man. At the end scene, the diagonal space running from the right upper stage to the center stage was set as ‘a space for the value of life’ to insist that one should get out of the vicious circle of greediness and live with a proper goal. Following the lightings used in scene 1 and 2, the last lighting shaped as ‘ㅁ’ was set to represent ‘introspection’. Along the diagonal road a pink lighting was used to make a pleasant feeling. When the dancer moves from the right stage holding her arm on her forehead, to the center stage embracing arms together through her torso, low-pitched piano and guitar are used to send a bright message. To conclude, this study reveals the choreography「Withered Flowers」 on the bases of the still life painting, 『Vanita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end this message; in order to live without regret we should realize that human life is finite and thus should reflect oneself and put down our unbounded desires while setting sound goals.;현대사회에서 인간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며 살아간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점점 더 과도하고 헛된 욕망만을 탐하며 정신적으로는 피폐함과 공허함을 갖게 되고 결국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상실한 채 살게 된다. 그렇지만 인간은 자신이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인식하게 되면서 그동안 욕망만을 탐하며 살았던 삶이 부질없고 의미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삶을 보다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탐욕스러웠던 행동을 반성하고 성찰하며 헛되고 부질없는 것만을 좇던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인간이 누리고 싶은 물질적 욕망들이 유한한 삶 앞에서는 다 부질없었음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속세의 욕망만을 좇기보다 현세의 일을 성찰하며 죽기 전까지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튤립, 해골, 모래시계라는 단 세 가지 정물로 간결하게 표현한 필리프 드 샹파뉴(Phillippe de Champaigne, 1602-1674)의 회화『바니타스(Vanitas)』(1671)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용창작작품 「시든 꽃」(2015)을 안무하였다. 이 작품은 과도하고 헛된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이 삶의 유한함을 인식하게 되어 지난날 탐욕스러웠던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과도하고 헛된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올바른 목표를 가진 삶을 살아야한다는 주제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작품의 주제 및 내용, 장면에 따른 무대 구성, 무용수의 이동경로와 움직임, 오브제와 음악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작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1장은 정신적 공허함을 느껴 이를 채우기 위해 점점 더 과도하고 헛된 욕망만을 좇게 되는 내용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먼저 적극적인 느낌의 무대 전면부를 ‘욕망의 공간’, 허전한 느낌을 주는 무대 하수를 ‘확장된 욕망의 공간’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욕망을 탐하면 탐할수록 공허해지는 심리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전면부에서 점차 허전한 성격의 무대 하수 공간으로 나아가도록 하였다. 그리고 공간을 구분 짓기 위해 직사각형 모양의 길 조명을 사용하였는데 조명 또한 전면부를 비추는 ‘ㅡ’모양의 조명에서 하수를 비추는 길 조명을 추가하여 ‘ㄴ’모양의 조명이 되도록 두 번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장시켰다. 그리고 전면부 하수에 욕망을 의미하는 꽃을 수북이 쌓아 놓고 무용수도 가슴에 꽃을 한아름 안고 나오도록 하여 과도한 욕망과 이를 계속 탐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무용수는 욕망의 공간인 전면부에서 과도한 욕망의 공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꽃을 몸 가까이로 꽉 끌어안는 움직임을 하였다. 그리고 음악은 추가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소리와 빠른 박자를 사용하여 탐욕에 빠져들수록 공허해지는 심리상태를 표현하였다. 2장은 인간은 자신이 유한한 존재임을 인식하여 그동안 좇았던 욕망들에 대해 부질없음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소극적 느낌을 주는 무대 후면부를 ‘허무함의 공간’으로 설정하여 후면부에 길 조명을 비추었으며 이때 1장에 사용된 조명과 연결시켜 ‘ㄷ’모양의 조명을 만들었다. 오브제인 꽃은 바닥에 배치되어있으며 후면부 하수에서 상수 쪽을 향해 직선으로 한번 이동하며 주로 바닥에 웅크리는 낮은 자세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음악은 무미건조한 북소리와 낮은 음의 피아노 소리를 사용하였다. 이러한 설정을 통해 욕망에 부질없음을 깨달아 삶의 의욕을 상실하여 나약해진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3장은 유한한 삶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는 욕망만을 좇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성찰하며 과도한 욕망에서 벗어나 올바른 목표를 가진 삶을 살게 된다는 내용이다. 무대 상수는 허전함의 성격을 지니면서도 ‘욕망의 공간’과 ‘허무함의 공간’이 하나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자신의 어리석었던 지난날을 되돌아본다는 의미에서 ‘반성과 성찰의 공간’으로 설정하였고,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는 올바른 목표를 가진 삶을 살아야한다는 내용으로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상수 후면부에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무대 중앙으로 뻗어지는 대각선 공간을 ‘가치 있는 삶의 공간’으로 설정하였다. 조명은 ‘반성과 성찰의 공간’에 길 조명을 추가하여 이전의 조명과 하나로 연결시켜 ‘ㅁ’모양의 조명을 연출하였다. 이어서 마지막 장면에서는 대각선으로 뻗은 길 조명을 사용하여 주변에 편안함을 상징하는 분홍색 원 조명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욕망을 상징하는 오브제인 꽃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올바른 목표를 가진 삶을 살게 되는 희망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반성과 성찰의 공간’인 상수를 왕복하다가 점차 사선의 공간인 ‘가치 있는 삶의 공간’으로 향하도록 무용수의 이동경로를 설정하였다. 그리고 생각하고 반성하듯이 이마에 팔을 대는 반복적인 움직임을 하다가 양팔을 떠받치며 앞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오도록 움직임을 변화시켰다. 이때 음악은 낮은 음의 피아노 소리와 기타 선율을 사용하여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올바른 목표를 가진 삶을 살게 된다는 희망과 의지를 전달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바니타스 정물화 중 필리프 드 샹파뉴의 『바니타스(Vanitas)』를 바탕으로 무용창작작품 「시든 꽃」을 안무하였다. 본 연구의 주제는 과도하고 헛된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이 유한한 삶을 인식하게 되면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헛된 욕망을 내려놓고 올바른 목표를 가진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올바른 목표를 가진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욕망이 삶의 목표가 아닌 자신 스스로를 가치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스스로가 변화해야한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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