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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코헛의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바탕으로 한 무용창작작품 「이곳에 서서」에 관한 연구

Title
하인즈 코헛의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바탕으로 한 무용창작작품 「이곳에 서서」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Newly Choreographed Work 『Standing at this place』Based on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of Heinz Kohut.
Authors
유초롱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희
Abstract
현대인들은 급격히 발전한 사회에서 형성된 무한 경쟁 구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무한 경쟁 구조 속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현대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설정해 놓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제 모습에 괴리감을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낮은 자존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낮은 자존감을 인정하고 내보이는 것을 꺼려하고 괴로워하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을 감추고자 자신의 모습을 과대포장하고 왜곡시킨다. 이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인 자기애와 관련이 있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스스로의 모습이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인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비롯된 결과이다. 이렇게 자신의 실제 모습을 사랑하지 못해서 자신을 부정하고 왜곡시키는 증상을 자기애적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라고 하는데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인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연구하여 자기심리학을 창안한 하인즈 코헛(Heinz Kohut, 1913-1981)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인간의 자연스런 본성으로 보아 건강한 자기애를 가지면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치유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는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겪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 즉 자기(the self)의 모습을 왜곡시키는 현대인들의 문제점을 인지하였으며, 자기심리학을 통해 치유방법을 제시한 하인즈 코헛의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바탕으로 이를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무용창작작품「이곳에 서서」(2014)를 총 3장으로 구성해서 안무하였다. 이러한 본 작품을 주제 및 내용, 장면에 따른 무대구성, 무용수의 이동경로와 움직임, 오브제와 음악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1장은, 내적으로 낮은 자존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과 외적으로는 자신의 실제 모습을 감추고 포장하려는 왜곡된 자기를 표현하기 위해 어둡고 소극적인 공간인 상수 뒤쪽을 ‘왜곡된 자기의 공간’으로 설정하여 인간의 자기를 의미하는 빨간 천의 오브제와 무용수 모두를 왜곡된 자기의 공간에 위치시킴으로써 자기가 불안정한 상태임을 부각시켰다. 이러한 내용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불안을 의미하는 빨간 원 조명을 사용하였는데 이를 부정적인 상수 뒤쪽부터 긍정적인 하수 앞쪽까지 배치하여 앞으로 자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였다. 음악은 낮은 여성의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허밍하는 소리를 사용해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부각시켰으며 이동경로 없이 왜곡된 자기의 공간 안에서 오브제인 빨간 천을 천천히 늘리고 몸을 감추는 듯한 움직임을 사용하여 자기가 왜곡되어 있는 상태를 표현하였다. 2장에서는 치유과정에서 자신의 실제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을 힘들어하며 저항하는 모습을 표현하였는데 중립적이고 현실적인 공간인 무대 중앙을 ‘불건강한 자기애의 치유 공간’으로 설정하여 오브제와 무용수가 모두 무대 중앙으로 이동함으로써 왜곡되어 있던 자기가 본격적으로 치유과정에 돌입했음을 나타내었다. 조명은 치유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 중앙을 중심으로 여러 선들이 거미줄같이 겹쳐져 있는 무늬의 고보조명을 사용하여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심리상태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심리상태를 강조하고자 음악을 정해진 멜로디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첼로소리를 사용하여 치유과정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움을 가중시켰다. 그리고 불건강한 자기애의 치유 공간만을 제한적으로 사용하여 왕복하는 이동경로와 사선으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는 빠르고 강한 움직임으로 혼란스러움과 저항의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3장은 자신을 올바르게 사랑하게 됨으로써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사는 긍정적인 모습을 표현하였는데 이를 위해 밝고 적극적인 공간인 하수 앞쪽을 ‘건강한 자기애의 공간’으로 설정하였다. 건강한 자기애의 공간에 적극적인 의미로 변화한 빨간 색의 원 조명을 무대 안쪽에서 무용수와 오브제를 향해 비추고 밝은 목소리의 여성이 자유롭게 노래부르는 소리를 음악으로 사용하여 건강한 자기애를 가진 희망적인 미래를 표현하였다. 그리고 건강한 자기애의 공간인 하수 앞쪽에서 제한적인 이동경로를 사용하지만 오브제를 자유롭게 공중에 휘날리며 동적이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으로 왜곡된 자기를 벗어나 건강한 자기애를 형성한 모습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무용창작작품「이곳에 서서」를 바탕으로 자기애적 성격장애로 인해 피폐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이 공감이라는 치유를 통해 자신의 실제 모습을 수용함으로써 자신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결국,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길 수 있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사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The people of modern society are being in the era of limitless competition formed in society that have developed in rapid speed. To not fall behind in the limitless competition, the modern people set up their ideals of what they want themselves to be but have the feel of a separation from their real selves and so have a fragile ego. However, they are unwilling to admit and put on view their real selves, thus they build themselves up to conceal. That is related to the self-love, and it is because of the result caused from that people feel hard to admit the truth which their selves they love are not the ideal selves. On this wise, denying and distorting themselves because they couldn’t love their real selves is the symptom of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Modern people who have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are not able to adapt to reality and human relations. Heinz Kohut(1913-1981), who has created Self Psychology by studying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has stated self-love is human nature and when people have the proper self-love,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can be cured. Whereupon, I did recognize the problem of modern people who distort real selves and cannot adapt to society by suffering from narcissism personality disorder. And, to show overcoming narcissism personality disorder positively, I have choreographed a creative dance work 「Standing at this place」(2014) which comprises three chapters based on Self Psychology of Heinz Kohut. For this purpose, this study analyzed this artwork in priority of the subject and content, stage composition of each scene, moving paths and movements of dancers, and object and music. In the first chapter to express distorted self, which suffers from a fragile ego and build self up to conceal from others, set up the right in the back of the stage, which has meaning of dark and passive, as ‘a distorted self space’ and emphasized that The self is unstable by locating both object and dancer to a distorted self space. To underline this content I used red lighting of a circle shape which signify anxiety, and placed from the right in the back of negative meaning to the left in the front of positive meaning so can imply there will be positive change of The self for the future. As for music, using the sound of repeatedly humming by a woman in a low voice emphasized unstable psychological condition. And without moving paths, I expressed The self is distorted by using movements which slowly stretch object and hide the body behind the object, the red fabric, in a distorted self space. In the second chapter, to express resistance to take real selves in the healing process I set up the center of stage, which has neutral and practical meaning, as ‘a healing process space.’ By transferring both object and dancer to center of stage, I indicated a distorted self take a step forward for being healed. To emphasize such content I used extempore cello performance without fixed melody so it was able to intensify the confusion. And I expressed the image of confusion and resistance by using moving paths of back and forth limitingly in ‘a healing process space’ and movement repeating a step forward and backward to diagonal fast and strong. Lastly in third chapter, to express a positive image of mentally healthy life having proper self-love, I set up the left in the front which has meaning of bright and active as ‘a proper self-love space’. I expressed hopeful future having a proper self-love by making a red lighting of circle shape, which has changed meaning of active, to flash at object and dancer from inside of the stage in a proper self-love space and using the sound of singing freely by a woman in bright voice tone. Thus I signified formed a proper self-love from being rid of a distorted self by using no moving paths and dynamic movement constantly going forward with fluttering the object. Likewise, this study conveys a hopeful message of mentally healthy life which they can deem themselves as valuable beings with a proper self-love by accepting real self through healing process of sympathy to modern people living exhausted due to narcissism personality disorder based on a creative dance work 「Standing at this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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