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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체적 상상을 통한 미래적 공간들

Title
유기체적 상상을 통한 미래적 공간들
Other Titles
A Study of the Future Spaces through Organismic Imagination : Focused on My Artworks
Authors
김채원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강애란전혜숙
Abstract
This study is a consideration on the theme and expression of two series art pieces of me in installation fine art, and which have been created over more than Seven years. The series is a work including the story on the dream and craving of urbanites who lives in modern times, and the series is a work in which I agonized concerning the possibility on the creation, endless evolution and change of the universe. Modern cities which is a space where most of modern people reside show a vital phenomenon which is similar to that of organisms in that modern cities are created in the way just as the colony of living things like grasses and trees, that they expand relying on foods and resources, that they cannot avoid suffering pain and being stagnant if they reach to saturation according to excessive high density in the number of people and buildings. Also it is anticipated that space cities and space structures which will be made when humankind extend their hands to space will also manifest organic vital phenomenon in a similar appearance of modern cities on the earth. I paid attention to the diverse appearances of modern cities which have this organic vital phenomenon and the imaginative figures which future space cities will have. And I attempted to fathom the dreams and cravings of modern people through the artistic presentation for these appearances of modern cities and figures of future space cities, which are the themes of my first series work . John Gribbin called the simplicity which exists on the basis of the infinite chaos of this world as Deep Simplicity. In case of the unpredictable natural calamity by mother nature which is unable to cope with by human ability, merely a minute simple situation exists on the basis of it. However it ends in that a magnificent event occurs inevitably as the waves which this simple situation generated, are replicated and spreaded into an entire network. In this context, the deep simplicity which John Gribbin referred exists only on the basis of a magnificent event, and it does not reveal it`s appearance on the surface. On the surface, only the appearance of chaosmos which is a kind of complicated order in which order and chaos are connected elaborately. The second series work of me is one by which I would like to say about this deep simplicity which exists on the basis of the universe. However my series work, does not implement the simplicity which John Gribbin said as it is, but explores the appearance in which utopia which is equivalent to order and heterotopia which is equivalent to chaos are elaborately connected on the surface and coexist as a complicated order. That is, the work reveals this world and the universe which have the appearance in which utopia which is a nonexistent ideal space and distopia which is existent but heterogeneous space exist in mixing. Particularly, in this work, I struggled to be faithful to the theoretical basis of my work as I concentrated to present the concept and theory of heterotopia which is 'a place without a place' and 'a reversed and mixed place' according to the reference of Michel Foucault. In this work, I also attempted to present the phenomenon that the universe forms space as it expands continually according to the rule of self-similarity and recursiveness by fractal structure. Also I cited the concept of non-places which was introduced by Marc Auge as place concept for the exhibition space in which these two series works were displayed for the audience apart from the works themselves. The non-places referred by Marc Auge mean not the places where people reside in reality, but the places for transfer where people drop in only for a moment to depart to other places, as well as not the places where people meet together, but the places where people only touch one another to pass by. These are also the characteristics of modern society and modern cities just as Marc Auge explained. In the two series works, I rendered the appearance that the various concepts which are compatible mutually or which are difficult to be compatible one another create this complicated world as they reveal their identities and act out and show diverse sections of their boundaries on the theoretical basis of above explanation. Particularly in the two series works, I strived to make use of the infinite possibility of expression on the characteristic of 'boundary' with various media as I paid attention to the situation of boundaries which events and objects create. Modern people who live in the sea of networks rather produce chaos and disorder through the way of life in which individuals get entangled and blended in the world of infinite networks which is based on technology and seems to be established in order. In the two series works of mine, I made great effort to remind the appearance of modern people like this on one hand, and to suggest numbers of sectional situations in the future on the other hand through an objective and flexible way of thinking. Further, I attempted diverse media and installation methods to connect human life and art, and to suggest a new aesthetic viewpoint concerning the future circumstance of humans.;본 연구는 본인이 설치 미술 분야에서 7년 이상에 걸쳐 작업한 두 개의 시리즈, <스페이스 오딧세이>와 <딥 심플리씨티>를 바탕으로 본인 작업의 주제와 표현 방식을 고찰한 것이다. <스페이스 오딧세이> 시리즈는 현대를 사는 도시인들의 꿈과 갈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업이며, <딥 심플리씨티> 시리즈는 우주의 생성과 그 끝없는 진화와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고민한 작업이다. 현대인들의 대부분이 거주하는 공간인 현대 도시는 풀이나 나무 같은 생물의 군락과 같은 방식으로 생성되고, 먹이와 자원에 의존해 팽창하며, 사람과 건물의 숫자에서의 과도한 밀도 때문에 포화 상태에 이르면 스스로 괴로워하며 정체되고 만다는 점에서 유기체와 흡사한 모습의 생명 현상을 보인다. 또 앞으로 인류가 우주로 그 손길을 뻗치게 될 때 만들어질 우주 도시나 우주 구조물도 지구상의 현대 도시의 모습과 흡사한 방식으로 유기체적 생명 현상을 보이게 될 것이다. 본인은 이러한 유기체적 생명 현상을 가지는 현대 도시의 다양한 모습과 미래 우주 도시가 띠게 될 상상적 형태에 주목하였다. 또 그러한 현대 도시의 모습과 미래 우주 도시의 형태에 대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현대인의 꿈과 갈망을 헤아려보고자 하였으며 이것이 본인의 첫 번째 시리즈 작품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주제이다. 존 그리빈은 이 세상의 한정 없는 혼돈 (chaos)의 근저에 존재하는 단순함을 딥 심플리씨티 (deep simplicity)라고 불렀다.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자연 (mother nature)에 의한 예측할 수 없는 천재지변의 경우에도 그 근저에는 ‘아주 작은 하나의 단순한 상황’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이 단순한 상황이 일으킨 물결이 복제되어 전체 망으로 퍼져 나감으로써 종국적으로는 거대한 사건이 일어나고 말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존 그리빈이 말한 이 깊은 단순함 (deep simplicity)은 거대한 사건의 근저에만 존재할 뿐, 표면상에 스스로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표면상에는 질서와 혼돈이 교묘하게 결합된 일종의 복잡한 질서 ‘카오스모스 (chaosmos)’의 모습만이 나타날 뿐이다. 본인의 두 번째 시리즈 <딥 심플리씨티>는 이렇게 우주의 근저에 존재하는 ‘깊은 단순함 (deep simplicity)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딥 심플리씨티> 시리즈는 이 단순함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아니라 질서(cosmos)인 유토피아(utopia)와 혼돈(chaos)인 헤테로토피아 (heterotopia)가 표면상에서 교묘하게 결합하여 ‘복잡한 질서’로서 공존하는 모습을 탐구하고 있다. 즉 ‘실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공간인 유토피아’와 ‘실재하지만 이질적인 공간인 디스토피아’가 혼재한 모습인 이 세상과 우주를 드러내는 것이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미셀 푸코가 말 한 바 ‘장소가 없는 장소’로서 ‘뒤집힌 혼성의 장소’인 헤테로토피아의 개념과 원리를 표현하기에 주력함으로써 본인 작업의 이론적인 근거로 삼았다. 이 작품에서는 또 우주가 프랙탈 (fractal) 구조에 의해 자기 유사성 (self-similarity)과 순환성(recursiveness)의 법칙에 의해 확장해 나가며 공간을 형성하는 현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본인은 또 이 작품들과는 별도로, 관객을 위해 이 설치 작품을 전시한 전시 공간에 대한 장소적 개념으로서 마크 오제가 도입한 개념인 비장소 (non-places)의 개념을 원용하였다. 마크 오제가 말한 바 비장소는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곳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떠나기 위해 잠시 들르는 환승의 장소이고, 사람들이 서로 만나는 곳이 아니라 지나가기 위해 스치기만 할 뿐인 곳을 의미한다. 이는 또 마크 오제가 말 한 바 그대로 현대 사회와 현대 도시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위 두 개의 작품 시리즈에서 본인은 이 세상의 서로 병립할 수 있는 혹은 병립하기 어려운 다양한 개념들이 그 정체성을 드러내고 다양한 경계의 단면을 연출하며 복잡한 세상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특히 이 두 개의 시리즈 작품들에서는 사건과 사물이 만들어 내는 경계적 상황에 주목하여 다양한 매체로 ‘경계성’의 특성에 대한 풍부한 표현의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서술했다. 네트워크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은 기술에 근거하고 질서가 확립돼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무한한 네크워크의 세계에서 서로 얽히며 융합하는 삶의 방식을 통해 오히려 혼돈과 무질서를 만들어 낸다. 본인의 두 개의 작품에서는 객관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한편으로는 이러한 현대인의 모습을 상기시키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수많은 미래적 경계의 단면 상황을 제시하기 위해 애썼다. 나아가 삶과 예술을 연결하고 인간의 미래 환경과 관련한 새로운 미학적 관점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매체와 설치 방식을 시도하였다. 궁극적으로 본인은 현대인들이 예술을 통하여 스스로의 문화적 유전자를 발견할 수 있는 설치 공간을 창출하는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예술을 지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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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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