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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식·환경행동의 결정 요인의 변화 및 원인에 관한 연구

Title
환경의식·환경행동의 결정 요인의 변화 및 원인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hange of determinants of environmental awareness and environmental behaviors : focusing on the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1992 and 2008
Authors
유자인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주희
Abstract
본 논문은 한국 사회의 환경의식과 환경행동을 결정하는 요인들과 그 요인들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1992년과 2008년의 변화에 주목하여 미시적 · 거시적 차원의 통합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는 1992년 한국 형사 정책 연구원에서 실시한 「환경의식에 관한 설문조사」의 원자료와 2008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실시한 「갤럽 옴니버스 조사, 2008: 식품안전, 환경문제」의 원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각각 전국구 성인 남녀를 모집단으로 1200명과 1510명이 무작위로 추출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분석의 편의를 위하여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는 표본들을 제거하여 각각 735명과 867명이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환경의식의 결정 요인은 1992년의 경우 20대 보다 30대, 40대. 50대 이상, 대졸이상, 신중간계급으로 확인되었으며 2008년에는 50대 이상, 기혼 상태, 높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결정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2년과 2008년에 나타난 환경의식이 모두 사회 경제적 배경에 따른 차이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의 환경 의식은 일관되게 특정 계층의 소산물로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소득의 경제적 요인 외에도 환경의식을 결정하는 연령의 경우, 1992년에서는 젊은 연령이라고 할 수 있는 30대, 40대와 높은 연령의 50대 이상의 환경의식이 높게 나타났으나 2008년에는 연령 별 차이도 컸으며 50대 이상에서 환경의식이 가장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흥미로운 점은 두 시기 모두 20대의 환경의식이 가장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2007년에 발발하였던 세계 금융위기가 사회에서 한창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던 젊은 연령의 집단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였다. 1992년과 2008년의 환경행동을 개인적 차원과 집합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환경행동의 결정 요인을 분석한 결과 개인적 차원의 행동의 경우, 1992년의 1회용품을 자제하는 환경행동에서는 남성, 50대 이상, 신중간계급이 결정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의 쓰레기를 줄이는 환경행동에서는 기혼과 여성이 결정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활용품을 위한 분리수거의 환경행동의 경우, 1992년에는 결정 요인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2008년에는 기혼과 여성이 결정 요인으로 등장하였다. 이처럼 2008년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기혼, 여성이라는 결정 요인은 개인적 차원의 환경행동의 새로운 주체라고 기대하였으나 2008년의 개인적 차원의 환경행동에서 ‘환경의식’이 결정 요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기혼 여성을 2008년 개인적 차원의 환경행동의 주체라고 보기 어렵다고 보았다. 이는 1992년과 2008년 사이에 실시되었던 ‘쓰레기 배출량 규제’와 ‘재활용품 분리수거 제도’와 함께 이 제도들은 대체로 가사를 담당하는 여성의 성 역할의 분담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라고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합적 차원의 행동의 경우, 자연보호를 위한 비공식적 모임에 참여하는 환경행동에 대해서는 1992년의 경우, 여성이고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가 결정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은 ‘자연보호를 위한 비공식적 모임’에 남성, 중소도시, 환경의식이 결정요인인 것으로 나왔다. 이를 통해 자연보호를 위한 비공식적 모임’의 주체가 1992년에는 여성인 반면 2008년에는 남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각 시기에 발생하였던 환경문제의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1990년과 1991년에 연이어 발생하였던 페놀 오염사건은 특히 임산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기존 연구 결과를 미루어 보아(박정한·이주영, 2000) 여성에게 민감한 문제일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2008년 직전 또는 그 즈음에 나타난 대표적 환경문제들은 인간의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문제가 아닌 환경을 파괴하는 개발 사업과 정치적인 문제가 관련된 문제들이었다는 점에서 2008년에는 남성이 적극적인 것이라고 보았다. 2008년의 두 집합적 환경행동의 결정 요인으로 환경의식이 나타난 것은 1992년에 비해 2008년의 집합적 환경행동은 환경주의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신사회운동으로서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이시재(1994)는 1993년 전까지는 환경운동이 주로 피해자의 보상을 요구하는 목적으로 모이는 모임이었다면 환경 운동 연합의 결성 이후 점차 시민운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2008년의 경우 집합적 환경 행동의 결정 요인으로 나왔던 환경의식 외에 중소도시, 비도시 구중간 계급이라는 결정 요인을 살펴보면 환경 악화의 경험과 관련하여 분명하고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을 때 집합적 환경행동이 적극적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1992년과 2008년의 집합적 차원의 환경행동은 환경 악화의 경험을 반영하여 나타난 행동이라는 점에서 반영이론을 지지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the environmental awareness and environmental behaviors of citizens in Korean society to join the international trend. This study microscopically and macroscopically investigated the factors and causes to determine environmental awareness and environmental behaviors in Korean society from an integrated perspective, focusing on the changes between 1992 and 2008. This study utilized raw materials from 「A survey on environmental awareness」 conducted by Korea Criminal Policy Institute in 1992 and 「Gallup Omnibus Survey 2008: Food safety, environmental problem」 by Gallup Korea in 2008. The research targets were comprised of 1200 and 1510 respondents who were randomly selected from the entire population of female and male adults in Korea respectively. However, 735 and 867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after excluding unemployed samples as a matter of convenience of this study. The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The determinants of environmental awareness were identified as the thirties, forties, over-fifties than the twenties, and over-college graduate, new-middle class in 1992. In 2008, the determinants were identified as over-fifties, the married, people with high educational level and high income level. The results suggested that the environmental awareness in 1992 and 2008 was both based on the differences depending on socio-economic backgrounds, which identified that environmental awareness in Korean society consistently have existed as a product of certain social classes. In terms of age that determined environmental awareness aside from economic factors of income, the environmental awareness of the thirties and forties regarded as young and over-fifties regarded as mature was high in 1992, while it was confirmed that the differences among ages significantly appeared and the environmental awareness of over-fifties was the highest in 2008. One of the interesting points was that the environmental awareness of the twenties was the lowest both in the two periods. It was assumed that the global financial crisis in 2007 pressed young-age groups who were actively participating in economic activities. The determinants of environmental behaviors were analyzed by classifying the environmental behaviors in 1992 and 2008 into an individual level and a collective level. As a result, the determinants in 1992 were revealed as male gender, over-fifties, new-middle class in terms of the environmental behavior to regulate disposable products in the individual level. In 2008, the determinants of the environmental behavior to reduce waste were found as the married and female gender. Moreover, in the case of environmental behavior of recycling, the determinants were not found in 1992, while the determinants of the married and female gender were revealed in 2008. In this sense, the determinants as the married and female gender commonly appeared in 2008 were expected as new agents of environmental behaviors in the individual level. However, this study assumed that married women could not be considered as agents of environmental behaviors in the individual level in 2008, since ‘the environmental awareness’ was not revealed as a determinant in the environmental behaviors in the individual level in 2008. This was because the gendered division of labor in which women usually took charge of domestic works lead to the consequences above in addition to ‘the regulation of waste emission’ and ‘recycling system’ conducted between 1992 and 2008. In terms of the collective level of behaviors, the determinants of female gender and high educational level over college graduation were found in the environmental behavior to participate in informal groups for nature conservation in 1992. The determinants of male gender, small and medium-sized city, environmental awareness were found in 2008. It was found that the agents of ‘informal groups for nature conservation’ were women in 1992 compared to men in 2008. The change seemed to be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environmental problems occurred in each period. Considering a previous study (박정한·이주영, 2000) that the serial phenol pollution in 1990 and 1991 would negatively affected pregnant women in particular, women seemed sensitive to environmental problems at that time. However, given that representative environmental problems appeared around 2008 were related to developmental projects and political issues of destroying environments and did not directly harm humans, the active participation of men was identified in 2008. The appearance of environmental awareness as a determinant of the two collective environmental behaviors in 2008 suggested the characteristics of new social movement focusing on the environmentalism perspective compared to 1992. 이시재(1994) stated that the majority of the environmental movements prior to 1993 aimed to demand compensation for damages, whereas they gradually constructed the identity as civil movements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Korean Federation for Environmental Movement. It was also confirmed that collective environmental behaviors were more active when clear and direct interests of experiencing environmental deterioration existed regarding the determinants of small and medium-sized city and non-city traditional middle class aside from environmental awareness which appeared in the collective environmental behaviors in 2008. Therefore, it could be concluded that the environmental behaviors in the collective level supported reflection theory since the environmental behavior in the collective level reflected the experiences of environmental deterioration in 1992 and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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