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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놀량과 남도 화초사거리 비교연구

Title
경기 놀량과 남도 화초사거리 비교연구
Other Titles
A Comparative Study on the Gyeongi ‘Nol-ryang’ and Namdo 'Hwacho-Sageori'
Authors
공미연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강영근
Abstract
As representative Seonsori in Gyeonggi and Namdo regions, Nollyang and Hwachosageori are songs originated from Panyeombul of Sadangpae(a troupe) and developed to speak for amusement of general common people. This study aims at comparing texts of Gyeonggi Nollyang and Namdo Hwachosageori with those of Sadangpae sound Panyeombul regarded as their archetype and examining their transition. Besides, it intends to identify characteristics of each piece through melody comparison between Gyeonggi Nollyang and Namdo Hwachosageori transmitted to the present professional singers along with a role of Iptaryeong, Gueum of oral sound without meaning. As for the comparison of the present Gyeonggi Nollyang and Namdo Hwachosageori texts focused on those of Panyeombul,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ly, it shows that both Gyeonggi Nollyang and Namdo Hwachosageori were formed by expanding texts excepting Buddhist words in Panyeombul. Expanded texts were borrowed from other Santaryeong texts of Sadangpae, appearing in Namdo Hwachosageori more frequently. Secondly, Iptaryeong of the present Gyeonggi Nollyang and Namdo Hwachosageori was borrowed partially from that of other Santaryeong by Sadangpae based on that of Panyeombul. Iptaryeong of Nollyang and Hwachosageori was positioned at the end of the text like Panyeombul, having common phrases including 'Neroguna'. Hence, a sense of unity was given to a piece having irregular content or length of a text not connected organically through Iptaryeong. As for the melody comparison of the present Gyeonggi Nollyang and Namdo Hwachosageori,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ly, melodies of Gyeonggi Nollyang and Namdo Hwachosageori were different generally excepting those of some similar texts. In particular, melodic difference was salient in a change of Namdo Hwachosageori scale. Both pieces were based on 'Santaryeong Tori' with frequent 2-3 degree procession of g-a-c'-d'-e'. However, unlike Nollyang having no change in the scale, Hwachosageori showed ascending to 4 degree, scale of Namdo regions and Sigimsae of each region. Rather than creation through interaction or derivation by sequence, both pieces were recreated as the original works through accepting the archetype but transforming the scale and melody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each region. Secondly, Iptaryeong of Gyeonggi Nollyang and Namdo Hwachosageori was composed of brilliant melodies and vocalism that professional singers can show their skills. Furthermore, on a regular basis, Iptaryeong was finished as the triple time despite mix of binary-triple time and irregular length of the text and Iptaryeong. Also, in Hwachosageori, common phrases of Iptaryeong were repeated as the identical melody and rhythm, and cadence was shown from common phrases generally though having no repetition of the same melody in Nollyang. Hence, it showed that Iptaryeong gives a sense of unity to the irregular piece by cadence with certain rule and connects pieces regardless of contents of the text, showing skills of professional singers. This study shows that both pieces were recreated by reflecting musical characteristics of each region based on Panyeombul of Sadangpae. Also it reveals that Iptaryeong is the sound to show skills of professional singers and connect pieces regularly rather than meaningless Gueum. Hereafter, active follow-up studies on Iptaryeong of Sadangpae are required to achieve recognition on the value of its musical structure and role.;놀량과 화초사거리는 경기와 남도 지역의 대표적인 선소리로 사당패의 음악인 판염불에서 파생되어 일반 평민의 유흥을 대변하는 노래로 발전한 곡이다. 본 연구는 현행 경기 놀량, 남도 화초사거리의 사설과 그 원형으로 보여지는 사당패소리 판염불 사설의 비교를 통해 그 변화양상을 알아보았다. 또한 현재 전문소리꾼들에게 전승되고 있는 경기 놀량과 남도 화초사거리 선율비교를 통해 각 곡의 유사점과 상이점을 살피며 뜻이 없이 불리는 구음이라고 알려진 입타령의 역할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無雙新舊雜歌』의 판염불 사설을 중심으로 현행 경기 놀량, 남도 화초사거리 사설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행 경기 놀량과 남도 화초사거리 두 곡은 사설의 구조 및 판염불에서 불가어(佛歌語) 부분을 제외한 사설을 확대하여 형성된 곡이다. 확대되거나 추가된 사설은 판염불 외에 사당패의 다른 산타령 사설을 차용하여 발전시킨 것이며 남도 화초사거리에서 더욱 많이 나타났다. 둘째, 현행 경기 놀량과 남도 화초사거리의 입타령 역시 판염불의 입타령을 토대로 사당패의 다른 산타령의 입타령 일부를 차용해 발전시킨 곡이다. 놀량과 화초사거리의 입타령은 판염불과 같이 모두 사설이 끝나는 부분에 구성되어 있으며 ‘네로구나·말 들어…’등의 공통어구가 나타났다. 입타령에서의 공통어구 반복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내용이나 길이가 불규칙한 사설에 통일감을 주고 있었다. 경기 놀량과 남도 화초사거리의 선율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 놀량과 남도 화초사거리의 선율은 일부 유사사설 부분의 선율을 제외하면 대체로 상이했다. 특히, 선율 차이는 남도 화초사거리 음계의 변화에서 두드러졌다. 두 곡은 g-a-c'-d'-e' 로 2도와 3도의 진행이 잦은 ‘산타령 토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음계 및 조성이 바뀌지 않는 놀량과 달리 화초사거리는‘산타령 토리’로 시작되어 4도 상행한 조로 바뀌었다가 후반부에는 남도 지역의 음계인 ‘육자배기 토리’가 나타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통해 두 곡은 상호작용을 통한 창작이나 선후 관계에 의해 파생된 것이 아니라, 원형을 수용하되 전승된 지역의 특징에 따라 음계 및 선율진행이 변화하여 각 지역의 독창적인 악곡으로 재창조된 것임을 알았다. 둘째, 경기 놀량과 남도 화초사거리 입타령은 전문소리꾼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가창법과 화려한 선율로 구성되어 있었다. 놀량은 동일선율이 반복되지는 않으나 공통어구에서 대부분 종지가 나타났고 화초사거리에서는 입타령의 공통어구가 같은 선율과 리듬으로 반복되어 놀량에 비해 화초사거리가 더 정형화된 것을 알았다. 2박과 3박의 혼용 및 불규칙한 사설과 입타령의 길이에도 입타령은 무조건 3박으로 종지하는 규칙이 나타났다. 입타령은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종지함으로서 불규칙한 악곡에 통일감을 주고 사설의 내용에 상관없이 곡을 연결하며 전문소리꾼의 기량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경기 놀량과 남도 화초사거리는 사당패소리인 판염불을 바탕으로 각 전승된 지역별 음악의 특징과 전문가창자의 재량에 따라 전승과정에서 독창적으로 변화 발전된 곡임을 알았다. 또한 입타령은 그저 뜻 없이 불리는 구음이 아니라 전문 소리꾼의 기량을 보여주고, 악곡을 규칙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리임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사당패소리 및 입타령에 대한 후속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그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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