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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서적 선택 이론의 검증

Title
사회정서적 선택 이론의 검증
Other Titles
Testing the Socioemotional Selectivity Theory : The Positivity Effects in Selective Attention and Memory Retrieval of Emotional Information among Older Korean Adults with a Focus on Emotion Dysregulation and Subjective Well-Being
Authors
남미경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방희정
Abstract
노화와 정서적 삶에 관한 다수 연구들은 나이가 들어도 노인들이 여전히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하고 양질의 안녕감을 유지한다고 보고하였다. 사회정서적 선택 이론은 노인들의 인지 과정에서 부적 정서 정보보다 정적 정서 정보에 대한 선호로 나타나는 긍정성 효과가 정서 조절 과정으로 작용하여 노년의 긍정적인 정서 경험과 안녕감에 기여한다고 제안하였다. 그러나 인지 과정의 긍정성 효과에 관해 다수 연구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성 효과가 정서 경험의 결과에 이르는 과정은 경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정서적 선택 이론에 바탕을 두고, 국내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 과정의 긍정성 효과, 그리고 긍정성 효과가 정서 경험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두 부분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 1에서는 대학생 집단과 노인 집단 간의 비교를 중심으로, 인지 과정인 정보 처리에서 정서 정보에 대한 선택적 주의와 기억 인출에서의 긍정성 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 2에서는 노인의 정서 정보에 대한 선택적 주의와 기억 인출에서의 긍정성 효과 수준에 따른 정서 조절 곤란과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 1에서는, 첫째, 대학생 집단이 정서 단어 자극보다 비정서 단어 자극에 선택적 주의를 더 잘 기울인데 비해, 노인 집단은 비정서 단어 자극보다 정서 단어 자극에 선택적 주의를 더 잘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선택적 주의 과정에서 대학생 집단과 노인 집단은 긍정적인 정서 단어보다 부정적인 정서 단어에 주의를 더 기울이는 부정 편향을 보였다. 셋째, 대학생 집단보다 노인 집단이 부정적인 정서 단어보다 긍정적인 정서 단어를 더 많이 재인하여 더 큰 긍정성 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정보 처리의 선택적 주의 단계에서 노인들이 정서 정보에 대한 주의를 잘 기울이는 것을 보여 주었다. 또한 선택적 주의 단계에서의 부정 편향은 기억 인출에서의 긍정성 효과로 이어져, 노인들의 정보 처리에서 부적 정서 정보에서 정적 정서 정보로의 인지 통제적인 전환 처리가 개입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연구 2에서는, 첫째, 노인의 정서 정보에 대한 선택적 주의 수준과 상관없이 기억 인출에서의 긍정성 효과 수준이 낮은 경우보다 높은 경우가 정서 조절 곤란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들의 정서 정보에 대한 선택적 주의 수준이 낮거나 높은 경우에 기억 인출에서의 긍정성 효과 수준이 낮은 경우보다 높은 경우가 주관적 안녕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들의 인지 과정의 긍정성 효과가 정서 조절 과정으로 작용하여 긍정적인 정서 경험과 안녕감에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노인 발달 연구에서 이론적, 경험적 관심을 받아온 사회정서적 선택 이론을 토대로, 정서 정보에 대한 선택적 주의와 기억 인출에서의 긍정성 효과를 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검증하였다는 것이다. 국내 노인 대상의 긍정성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그간 일관되지 않았고, 정상 노화 과정에서 노인들의 정서 경험과 특성을 인지 과정과의 관계에서 살펴본 연구는 비교적 부족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정서 정보 처리의 초기 주의 단계부터 긍정성 효과가 산출되는 기억 인출 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인지 과정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를 갖는다. 둘째, 기억 인출에서의 긍정성 효과에 따른 정서 조절 곤란과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를 검증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인지 과정의 긍정성 효과가 노인의 정서 경험의 결과에 기여할 것이라는 선행 연구의 이론적 제안을 경험적으로 검증한 것이다. 이로써 본 연구 결과는 노인 발달에서 인지 과정과 정서 경험의 결과를 연결, 확장하는 연구뿐 아니라 인지 전략을 이용해 노인의 정서 조절 및 안녕감 증진을 위한 개입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A number of studies on aging and emotional life suggest that older adults still experience positive affect and well-being. Socioemotional selectivity theory suggests that older adults’ positivity effects in cognitive processes such as attention and memory, which favor positive affective information over negative affective information, serve as mechanism for emotion regulation thus contributing to positive affective experiences and well-being. However, although previous studies have proposed positivity effects in cognitive processes, they have not demonstrated the process of how positivity effects lead to the outcome of affective experiences in older adults. Thus,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ositivity effects in cognitive processes, and the link between positivity effects and the outcome of affective experience in older Korean adults. This study consists of two parts: Study 1 compares older adults to college students, investigating age differences of the selective attention to emotional information and positivity effects in memory retrieval. Study 2 examines whether emotion dysregulation and subjective well-being vary in the level of the selective attention to emotional information and of the positivity effects in memory retrieval of older adults. The result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rom the Study 1, findings were three-folds. First, the old showed higher levels of selective attention to emotional lexical stimuli than to non-emotional stimuli, whereas their younger counterparts were more attentive to non-emotional stimuli than to emotional ones. Second, both groups of participants put more focus on negative emotional lexical stimuli than on positive ones, showing negative bias. Third, compared to their younger counterparts, older adults recognized positive emotional lexical stimuli better than negative ones, showing their having higher positivity effects than the young. These findings imply that there may exist cognitively controlled shifts from negative bias in selective attention to positivity effects in memory retrieval process. The findings from the Study 2 include that older adults appeared to have a low level of emotion dysregulation when their positivity effect in memory retrieval process is high, regardless of their levels of selective attention. Second finding from the Study 2 showed that the group of older adults with a high level of positivity effects in memory retrieval process had high subjective well–being as well. These findings imply that the positivity effects in cognitive processes may reflect the process of emotion regulation that contributes to positive affective experiences and senses of well-being of older adults.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ositivity effects as posited by socioemotional selectivity theory that has been heralded by researchers of aging and development was verified for older Korean adults. The findings from the studies on the positivity effects with older Korean adults have been inconsistent so far, and there have been a relative lack of Korean studies on the characteristics of emotional lives of older adults through their normal aging process. This study thus looked at consecutive steps of the cognitive processes of emotional information processing from initial attention to memory retrieval. Second, this study empirically tested theoretical suggestion that the positivity effects in cognitive processes may contribute to emotional experiences of older adults, thus bringing to light that there exist the positivity effects on emotion dysregulation and on subjective well-being. Therefore, the findings of this study may assist not only in investigating the link between cognitive processes and their effects on emotional experiences in normal aging, but also in developing intervention programs for older population that utilize cognitive strategies in order to promote emotional regulation and senses of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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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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