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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경제적 자원의 효과

Title
행복에 대한 경제적 자원의 효과
Other Titles
The Effects of Economic Resources on Happiness : the Existence of a Satiation Point and Social Comparison Effects
Authors
류지아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함인희
Abstract
본 논문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행복에 대한 경제적 자원인 소득의 효과를 절대적 효과와 상대적 효과로 구분하여 분석한다. 절대적 효과에 대한 이론적 쟁점들은 크게 생존이론과 욕구이론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생존 이론은 생존에 필요한 기초적인 정도의 경제적 자원이 충족되면 더 이상 경제적 자원은 행복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이며 욕구 이론의 입장은 추가적인 경제적 자원은 추가적인 욕구에 대한 만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행복증진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이 이론적 입장들은 ‘포화점(satiation point)’의 존재에 대한 입장차이로 구분할 수 있다. 생존이론에서는 포화점이 존재한다고 보며, 욕구이론에서는 포화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의 첫 번째 부분은 한국의 경험적 자료가 포화점에 대한 경쟁적인 이론들 중 어느 입장을 지지하는가를 탐색한다. 본 논문의 두 번째 부분은 소득변수를 연속변수와 소득구간별 계층으로 구분하여 행복에 대한 소득의 상대적 효과를 분석한다. 듀젠베리(Duesenberry, 1949)는 소비와 저축의 함수를 연구하기 위해, 기존의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절대적인 임금 효용함수를 비판하면서 상대적인 소득효과를 주장하였다. 즉, 선호는 개인이 독립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것으로써 사람들과의 관계에 상호의존하며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본 논문에서도 듀젠베리가 주장하는 소득의 상대적 효과에 대해서도 탐색한다. 이를 위해 준거집단 개념을 사용한다. 준거집단은 그 개념 안에 이미 사회비교를 전제하고 있다. 머튼(Merton, 1957[1949])은 스타우퍼(Stouffer)와 동료들(1949)의 ‘미국 군인’ 연구에서 사용된 ‘상대적 박탈감’의 개념을 보다 일반화하여 ‘준거집단’이라는 개념을 정립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시군구 단위의 지역을 공유하고 있는 주민들을 중요한 준거집단 중의 하나로 보고 시군구 단위의 평균소득이 행복에 대한 개인의 소득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분석한다. 소득의 상대적 효과에 대한 기존연구들에서는 지역의 평균소득과 개인소득의 차이를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나 본 논문에서는 다층분석기법을 통해 수준간 상호작용항(cross-level interaction)의 효과를 소득의 상대적 효과로 보고 분석한다. 또한 이 상대적 효과가 계층별로 차이를 나타내는지 분석한다. 상대적 소득의 효과는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이웃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시 분석된다. 특히, 사회적 관계의 질적 차이를 약한 연결과 강한 연결로 구분하여 약한 연결의 이웃수와 강한 연결의 이웃수가 소득효과를 조절하는지 분석한다. 이것은 소득의 효과가 사회적 관계의 질적 차이 및 사회비교의 빈도에 의해 조절되는지를 통해 상대소득의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경험적인 분석을 위해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2012년도 자료가 사용되었으며 분석기법으로는 일원분산분석, OLS 회귀분석, 다층분석모형 중 무선 절편 모형(random intercept model)이 사용되었다. 행복은 7점 척도로 측정된 단일 문항을 사용했으며 개인의 소득은 가구소득을 사용해 정규성을 확보하기 위해 로그변환하였다. 지역의 평균소득은 표본자료를 활용해 사례수가 5이상인 시군구에 한해 시군구의 지역평균소득으로 구성하였으며 이 값은 정규분포하여 그대로 분석하였다. 포화점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소득구간별 계층을 150만원 단위로 7개의 계층으로 구분하였으며, 이 7개의 계층은 상대소득의 효과에 대한 분석에서도 그대로 활용되었다. 다층분석에서는 모든 변수에 대해 0의 값을 갖는 절편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속형 변수들은 전체평균값(grand mean centering)으로 센터링하였다. 행복에 대한 소득효과의 포화점 존재 및 지역주민을 준거집단으로 한 상대소득의 효과에 대한 연구인 본 논문의 분석 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포화점의 존재는 본 논문이 사용한 경험자료에 의해 지지되지 않았다. 오히려 행복에 대한 소득의 효과는 비선형적 관계를 나타내어 소득이 증가할수록 행복의 효과가 커지는 형태로 나타났다. 이것은 소득을 연속변수로 두고 로그가구소득과 로그가구소득의 제곱항을 각각 투입한 회귀분석 결과에서 나타났으며, 계층별 차이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특히, 최저소득층인 150만원 미만의 계층보다 1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의 소득2분위 계층에서 저하된 행복감이 나타났고, 최상위계층인 900만원 이상에서 유의미한 정적 효과가 두드러졌다. 비록 일원분산분석에서는 소득3분위계층(300만원 이상 450만원 미만)부터 상위계층간 행복의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요 변수들을 통제한 후에는 유의미한 차이들이 발견된 것이다. 본 연구자는 분산분석과 회귀분석(공분산분석)의 결과 차이에 대해, 통제변수를 투입한 후, 계층간 차이를 분석한 후자의 결과를 더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므로 포화점의 존재에 대한 경쟁가설 중, 본 자료를 통해 지지된 것은 욕구이론에 의해 생성된 가설이었다. 지역주민들을 준거집단으로 한 상대적 소득의 효과는, 개인의 소득효과를 조절하며 지역평균소득이 증가할수록 행복에 대한 가구소득의 효과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층별로 분석하였을 때는, 최저소득층 및 소득3분위 계층은 지역평균소득이 증가하면 행복이 증가하는 패턴을 나타내어 지역평균소득에 의한 상대소득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에 비해 다른 계층들에선 지역평균소득의 증가가 행복을 감소시켜 계층별 차이를 나타내었다. 특히, 소득4분위 계층의 급격한 저하 효과를 알 수 있었고, 4분위 이상으로 갈수록 감소효과는 줄어들었다. 그리고 소득2분위계층의 전반적인 저하 상태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들을 통해, 최저소득층의 상대적 소득효과가 예상과 다르게 나타난 점, 소득2분위계층의 뚜렷한 행복저하상태, 그리고 소득4분위계층의 뚜렷한 상대소득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소득4분위계층 이상에서 사회비교효과가 뚜렷해, 선행연구인 김희삼과 오타케(2014)가 발견했던 고소득층의 경쟁적인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 효과는 소득 4분위 및 5분위 계층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좀더 세부적으로,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이웃의 사회적 관계의 특성과 그 수가 소득효과를 조절하는지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개인소득에 대한 지역평균소득의 조절효과가 부적으로 유의미한 가운데, 약한 연결의 수는 행복에 대한 소득의 효과를 유의미하게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약하게 연결된 이웃의 수가 많을수록 행복에 대한 소득의 효과는 감소한다. 그렇지만 강한 연결의 경우에는 이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것은 상호작용하는 이웃이 많으면 그들이 행복을 저하시키지만 약하게 연결된 경우에 그 효과가 유의미하게 부적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을 계층별로 다시 분석한 결과, 약하게 연결된 이웃의 수는 최저소득층에 비해 소득2, 3, 5분위 계층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부적으로 나타났으며, 강하게 연결된 이웃의 수는 최저소득층에 비해 소득2분위 계층에서만 유의미하게 부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기준이 되었던 최저소득층의 기울기는 약한 연결이나 강한 연결에서 모두 가장 행복증진효과가 두드러지게 양의 효과를 나타내어 비록 시작점이 낮았지만 최저소득층의 경우에는 관계적 특성과 관련없이 연결의 수가 많을수록 행복 증진 효과가 뚜렷함을 알 수 있었다. 시군구 단위의 지역평균소득, 직접 상호작용하는 약하게 연결된 이웃의 수, 직접 상호작용하는 강하게 연결된 이웃의 수 등의 관계적 차이는 계층별로 상이하게 영향을 받는 것처럼 보였다. 즉, 직접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한 사회비교의 효과가 발생하는 계층은 주로 소득 2분위계층이었으며, 약한 연결 혹은 지역평균소득의 영향으로 상대소득의 효과가 발생하는 계층은 4, 5, 7분위 등의 중고소득층 이상이었다는 점도 본 논문을 통해 발견되었다. 연구 결과를 간단하게 종합해 보면, 최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절대적인 행복은 가장 저하되어 있어 소득의 절대효과에 의해서는 행복에 부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만, 상대효과는 지역평균소득수준의 영향에 따라 행복이 증가하고 약한 연결이나 강한 연결에서 모두 행복이 증진됨으로써 상대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득2분위 계층에서는 절대효과와 상대효과 모두 가장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분산분석에서 최저소득층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결과를 상기한다면, 이 계층이 이중적 박탈감으로 인해 행복이 저하된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강한 연결을 포함하여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이웃의 수에 의한 행복저하효과가 뚜렷하였다. 소득 4, 5분위의 경우에는 절대소득의 효과와 상대소득의 효과가 모두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가장 경쟁적이며 사회비교효과로 행복이 감소될 수 있는 계층임을 알 수 있었다. 최상위계층에서도 상대소득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아니나 4, 5분위 계층이 최저소득층에 비해 더 두드러졌으며 최상위계층에서는 절대소득의 효과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로써 행복에 대한 소득의 효과는 자원의 양이 많을수록 증진되며 상대적 효과는 최저소득층에 비해 4, 5분위(450만원 이상 750만원 미만)의 계층에서 활발함을 알 수 있었으며 소득2분위 계층이 절대소득과 상대소득, 두 측면 모두에서 행복에 있어 최저소득계층에 비해 저하된 계층임을 확인함으로써 행복에 대한 소득의 효과가 비선형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를 계층별 차이에 의해 분석해 볼 수 있었다.;This dissertation sheds light on the absolute and relative effects of economic resources on happiness in the capitalistic society, especially focusing on household income. Debates about the absolute effect of economic resources, income, can be classified as Survival theory and as Human needs theory. From the perspective of Survival theorists, economic recourses could not exert an influence on happiness any more if basic needs are fulfilled. From the perspective of Human Needs theorists, they view that the more income, the happier. These are distinguished from each other on the different standpoint about the existence of a satiation point. Survival theorists believe there is a satiation point of the absolute income effect on happiness, whereas human needs theorists do not. The first part of this dissertation explores which hypotheses from the theoretically different standpoints would be supported by KGSS 2012. The second part of this dissertation analyzes the relative effects of income using both of the continuous and categorical forms of the income variable. Duesenberry(1949) argued the importance of relative income effects criticizing the utility functions composed of an absolute income which main economists had supported. He asserted preferences arises from social context. He said it is neither personal nor independent but interdependent. This dissertation also analyzes the relative effects of income. To do so, I use the reference group concept. The concept of reference group already includes social comparison in it. Merton(1949[1957]) conceptualized the reference group reformulating and generalizing the concept of relative deprivation which Stouffer et al.(1949) had used in The American Soldier. I think local residents or neighbors who have shared the same area, divided by ci-kun-ku, have functioned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reference groups. I pay attention to moderating effects of local mean income on personal household income. Previous articles about relative income have focused on the difference of personal income and local mean income but I use cross-level interaction term of Hierarchical Linear Model to analyze the relativity of income on happiness. In addition, I analyzes how different it is by income groups categorized according to their monthly household income. The relativity of income is re-analyzed using neighbors with whom respondents interact in their local settings in everyday life. In the relations with neighbors,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relations such as weak ties or strong ties are considered as well. I tried to verify whether the difference of social relations and the numbers of neighbors with whom respondents interact, as a proxy of frequency of social comparison, moderate the effect of income on happiness. Korean General Social Survey data(2012) have been analyzed. Oneway ANOVA, OLS multiple regression and Hierarchical Linear Model(random intercept model) have been used as analytical methods. Happiness was measured by one dimensional question such as D-T but recoded reversely. Personal household incomes were log-transformed. Local mean incomes were composed according to ci-kun-ku only when it has more than 5 respondents in it. Income groups are categorized as 7 groups by 1.5 million won. Control variables have been Grand-mean centered. Summary of this dissertation is as follows. First, a satiation point does not seem to exist in South Korea judged from KGSS 2012. Rather than expected, income effects on happiness are non-linear. In other words, the more income they get, the happier they seem to be. Especially, the second lowest income group is lower in the level of happiness than the lowest income group when major variables in relation to happiness had been controlled. The highest income group is significantly the happiest. Even though it has been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third and upper classes when it has been analyzed from ANOVA, there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income groups after major variables had been controlled. The hypothesis from the need theory, therefore, has seemed to be supported. In the second part of this dissertation, I used cross-level interaction term of HLM as a moderating variable of income effect on happiness to analyze the relative income effects. In a continuous form, income effects on happiness are moderated by local mean incomes. That means respondents' income effects on happiness is reduced significantly when local mean incomes are high. When considering income categories, there have been differences among income categories. While the level of happiness of other income groups seem to diminish when average income levels of residents are increased, the lowest and the third categories seem to grow. Especially, the fourth class shows a sharp decrease and even higher classes than the fourth such as the fifth to the seventh seem to get more gradually reduced. In addition, the second income group significantly appear in a lower mood. These results show the fact that the lowest income group does not show the relative income effects and the fact that the second group appears clearly less happy and the fourth group seems salient social comparison effects. Especially, the fourth and the higher income classes show social comparison effects according to local income levels. Competitiveness shown in South Korea recently that Kim and Ohtake(2014) had found out appears in the higher income classes, in particular, the fourth and the fifth. These were sort of indirect effects above. I analyzed the relative income effect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social relations with neighbors and the numbers of neighbors who interact with our respondents in a more substantive way. While the moderating effects of local mean incomes on personal household incomes are still significantly negative, the numbers of weak ties are significantly moderating income effects on happiness. In other words, if respondents have more weak ties, the income effects on happiness are reduced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owever, when it comes to strong ties, it does not seem to have social comparison effects. That means the numbers of strong ties does not moderate the income effects on happiness. Therefore, it has been concluded that there is the way that neighbors reduce the level of happiness but it only seem to happen when they are connected weakly even though weak ties exert influences on happiness significantly positive the other way around, in fact. Analyzing relative income effects again using income categories, in relation with neighbors, comparing to the first group, the numbers of weak ties of the second, the third and the fifth classes are shown significantly negative effects. When it comes to strong ties, only the second class show the negative effect comparing to the first. It is salient for the first group that they seem to have no relative income effect because their happiness increase not only when local mean incomes grow indirectly but also when rather directly the numbers of both of the weak ties and the strong ties have increased. The differences of interacting ways seem to have influences on income groups differently. In other words, social comparison effects from direct interactions seem to arise in the second class mostly and social comparison effects from weak ties or from indirect local mean income seem to arise in the upper classes such as the fourth, the fifth and the seventh. In the case of the first, the lowest income group, they are one of the least happiness in the absolute scale but in the relative scale they do not show the relative effects. In the case of the second class, both in the absolute and relative scale, they are the least happy group among income strata. They seem to suffer from double relative deprivation. In the case of the fourth and the fifth, both of the absolute and relative effects of income appear pretty strong. They seem they are the most competitive and it is they who have social comparison tendencies most strongly. The seventh, the highest group, seem to have a stronger absolute effect rather than relative one. Therefore, the absolute income effects on happiness are increased when people have more economic resources in South Korea and relative income effects on happiness are much stronger in the fourth and the fifth comparing to the first. The second income group is the least happy in the results of absolute and relative effects comparing to the first. Now, we have confirmed how income effect on happiness are non-lin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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