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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공론의 장(Cultural Forum)으로서 <뉴스룸>의 양가성 연구

Title
문화적 공론의 장(Cultural Forum)으로서 <뉴스룸>의 양가성 연구
Other Titles
An Ambivalent Cultural Forum : The HBO TV Show, The Newsroom
Authors
정범준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형숙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analyze the HBO TV series, The Newsroom as an ambivalent cultural forum. The program deals with important social and political issues that recently happened in the US, and this paper attempts to focus on its narrative and characteristics First, the paper would define ‘quality television’ and how The Newsroom fits the definition. It is to prove that television has much more value than people believe it to have. Next, the paper explains Horace Newcomb and Paul M. Hirsh’s theory of viewing television as a ‘cultural forum’. The theory bases on the belief that a television program reflects contradictory values and problems of society. However it does not consider a television program to have solutions to those problems. Rather, Newcomb and Hirsh argue that a television program should not be recognized as a product, but as a process of interacting with other programs. Using the theory as a framework, the paper argues that examining the narrative of The Newsroom raises questions regarding the social problems of the U.S. Moreover, it suggests that The Newsroom displays ambivalent characteristics to deliver its progressive message to its viewers by utilizing the conventional methods of commercial television program.;본고의 목표는 미국 HBO에서 방영된 드라마 <뉴스룸>의 문화적 공론의 장으로서의 양가성을 탐구하는 것에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과 그 사건을 다루는 가상의 뉴스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는 <뉴스룸>의 내러티브 분석을 통하여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고찰할 것이다. 텔레비전 산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텔레비전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은 항상 존재해왔다. 이 의견에 반하여 본고는 분석 대상으로서 가치가 있는 여러 ‘양질의 텔레비전’(quality television)이 존재한다는 것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양질의 텔레비전의 정의와 배경을 알아보고 <뉴스룸>이 그 정의에 충족함을 증명한 후,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문화적 공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 설명할 것이다. 호레스 뉴콤(Horace Newcomb)과 폴 허쉬(Paul M. Hirsh)는 텔레비전은 사회적 문제의 답을 제시하거나 해결하는 매체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텔레비전의 역할이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서사는 사회적인 문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는 것은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본고는 이 주장에 기반하여 <뉴스룸>의 서사는 여러 모순된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 모순은 불가피함을 설득한다. 또한, <뉴스룸>이 가지고 있는 양가적인 특성이 시청자에게 사회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시청자로 하여금 공론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II장에서는 <뉴스룸>이 양질의 텔레비전으로서 여러 인물의 입체적인 묘사와 성장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비주류 정체성을 가진 인물들의 묘사에는 한계가 있음을 제기한다. 인물의 입체적인 묘사는 시청자가 인물에게 공감할 가능성을 높여주지만 그 인물의 성별이나 인종적 특성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를 희석하고 개인적인 문제로 환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III장에서는 <뉴스룸> 속의 인물들이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적 저널리즘과 그들이 그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의 한계와 어떻게 부딪치는지 설명할 것이다. 먼저 <뉴스룸> 속 인물들이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저널리즘이 무엇이며 이러한 기준은 어떠한 배경으로 도출되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그 기준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노력과 이의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동시에 그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서 한계로 작용하는 것들 또한 살펴본다. 이를 통해 언론의 기능에 대한 고찰과 함께 언론 혹은 텔레비전이라는 매체 자체가 자본주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그만큼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며 가치가 있는 것임을 의미한다. IV장에서는 <뉴스룸>이 실제 근과거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로서 이에 관한 정치적 진보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나는지 살펴본다. 가상의 뉴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뉴스룸>은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민감한 이슈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는 차별성을 보인다. 이에 반해 이러한 정치적 진보성을 담고 있는 내러티브는 상당한 보수성을 띄고 있음을 주장한다. 다른 상업적인 드라마와 다르지 않은 내러티브적 보수성은 강한 애국심, 정형화된 영웅상, 전형적인 로맨스 등으로 분류되는데, 본고는 이러한 특성이 이 드라마가 정치적 진보성을 시청자에게 설득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장치임을 설득한다. 결론인 V장에서는 결국 <뉴스룸>의 이러한 분석을 통해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자본주의적 논리에 의한 한계가 양가적인 특성을 야기함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분석함에 있어서 이러한 특징을 이해하고 토론을 계속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본고는 이 매체에 관한 논쟁을 생산적으로 확장하는 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텔레비전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생산적인 공론의 장을 펼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텍스트 분석이 필요함을 역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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