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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EFL 학습자의 요청 화행

Title
한국인 EFL 학습자의 요청 화행
Other Titles
Korean EFL Learners’ Request Speech Act
Authors
강소윤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승아
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Korean EFL learners’ use of request speech acts with respect to power (P) and distance (D) and to identify differences in request strategy patterns used by groups of leaners at different English proficiency levels. There were three research questions. First, what are the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in Korean EFL learners’, native English speakers’ and native Korean speakers’ use of request strategies? Second, do Korean EFL learners’ use of request strategies differ depending on their English proficiency level? Third, do different situational factors affect the use of Korean EFL learners’ request strategies? Forty Korean EFL learners, 20 native English speakers, and 20 native Korean speak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Korean EFL learners were further assigned to one of two groups, the advanced-level group (n = 20 learners) or the intermediate-level group (n = 20). A discourse completion task (DCT) was used to elicit the data. The situations investigated by the DCT were categorized into six types: [+P, +D], [+P, -D], [=P, +D], [=P, -D], [-P, +D], [-P, -D]. Data analysis followed a coding scheme employed in Trosborg (1995) and Byon (2004). This study yielded several key results. First, every group showed high-frequency use of query preparatory of the hearer-based indirect strategies, and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ype and use of selected strategies as a function of situation. Second, the intermediate-level group used the widest variety of strategies. However,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is group and native English speakers regarding the request strategies depending on situational factor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using a wide variety of strategies is not consistent with appropriate expressions according to situations. The results also revealed that the intermediate-level group did not know the proper expressions for given situations, so they became more verbose and varied in forms than native English speakers. Further, while native English speakers used hearer-based indirect strategies in every situation, Korean EFL learners used different patterns of strategies according to the situation, and the frequency with which individual strategies were used also varied according to situation. In high power situations ([+P]), regardless of distance, Korea EFL learners used indirect strategies, along with the ‘grounder + request’ (G+R) strategy of supportive moves. On the other hand, in equal power and low power situations ([=P], [-P]), different strategy use patterns emerged as a function of distance. In the equal- and low-power with no distance situations ([=P, -D], [-P, -D]), Korean EFL learners used imperative strategies, and usage frequency coincided with that of native Korean speakers. This is indicative of an L1 (first language) transfer effect. In Korean society, selection of speech act expressions is affected by gender, age, hierarchy, and the speaker’s familiarity with hearers. To enhance communicative competence, English learners should know the sociolinguistic features of the target language. Toward this end, the expressions used in real English conversational situations should be studied.;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학습자가 요청 화행을 수행할 때 사회적 지위(power, P)와 거리감(distance, D)에 따라 사용하는 전략과 표현이 다른지 살펴보고, 학습자의 영어 능숙도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인 EFL 학습자가 사용하는 요청전략을 영어 원어민(Native English, NE) 화자 및 한국어 원어민(Native Korean, NK) 화자가 사용하는 요청전략과 비교하였을 때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가? 둘째, 한국인 EFL 학습자의 영어 능숙도에 따라 사용하는 요청전략과 표현은 어떻게 다른가? 셋째, 한국인 EFL 학습자가 사용하는 요청전략은 사회적 지위와 거리감이라는 변인의 영향을 받는가? 위의 연구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인 EFL 학습자 40명과 NE 화자 20명, NK 화자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영어 능숙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인 EFL 학습자들을 공인 영어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집단과 중위집단으로 나누었다. 실험도구로는 담화완성과제(Discourse Completion Task, DCT)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상황적 변인은 사회적 지위와 거리감으로 여기서 거리감은 화자와 청자간의 친밀도를 나타낸다. 이 두 가지 변인을 조합하여 사회적 지위가 높고 거리감이 있는 경우([+P, +D]), 사회적 지위가 높고 거리감이 없는 경우([+P, -D]), 사회적 지위가 동일하고 거리감이 있는 경우([=P, +D]), 사회적 지위가 동일하고 거리감이 없는 경우([=P, -D]), 사회적 지위가 낮고 거리감이 있는 경우([-P, +D]), 사회적 지위가 낮고 거리감이 없는 경우([-P, -D])의 총 여섯 가지의 DCT 상황을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rosborg(1995)와 Byun(2004)의 화행 전략 분석 체계를 바탕으로 분류하였고, 각 전략의 사용 빈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집단이 공통적으로 청자 중심의 간접 표현인 예비적 조건 언급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며, 변인에 따라 각 집단이 사용한 전략의 종류와 빈도는 통계상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영어 능숙도가 낮은 중위집단이 가장 많은 종류의 전략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사용한 전략의 수가 많다고 해서 상황에 적절한 요청 화행 표현을 구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변인에 따른 사용 전략을 분석했을 때, EFL 학습자 중위집단과 NE 집단이 통계상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EFL 학습자 중위집단은 낮은 영어 능숙도로 인해 상황에 적절한 언어표현을 구사하지 못하지만 상대를 존중하고 체면을 지켜주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설명을 장황하게 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NE 집단이 여섯 개의 모든 변인 상황에서 간접적이고 공손한 표현인 예비적 조건 언급 전략을 사용한 것과 달리 한국인 EFL 학습자는 변인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였고 각 전략의 사용 빈도 또한 변인에 따라 달랐다. 한국인 EFL 학습자는 청자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경우에는 거리감에 관계없이 간접적인 요청전략과 함께 ‘부가설명+요청’의 보조 이동마디 전략을 사용하였는데, 상대의 사회적 지위가 동일하거나 낮은 경우에는 거리감에 따라 사용하는 전략이 달랐다. 특히 사회적 지위가 동일하거나 낮고 거리감이 없는 경우 한국인 EFL 학습자는 화자 중심의 명령요청 전략을 사용하는 빈도가 현저히 높았다. 그리고 중위집단의 경우 명령요청 전략을 사용한 빈도가 NK 화자와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따라서 한국인 EFL 학습자들은 요청 화행 수행 시 언어 표현의 선택에 있어 상대의 사회적 지위와 거리감의 변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한국인 EFL 학습자들이 요청 화행 수행에서 변인에 따라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화행을 수행할 때 대화 상대의 성별, 연령, 지위 등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영어 원어민과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의 사회언어학적 특징을 이해하고 일상 회화에 사용되는 다양한 표현들을 익힐 수 있는 교육환경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에서 화행 지도를 받는다면 본 연구에서 나타난 한국인 EFL 학습자와 NE 화자간의 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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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영어영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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