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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학습자의 영어 구동사 사용

Title
한국인 학습자의 영어 구동사 사용
Other Titles
The Use of English Phrasal Verbs by Korean Learners
Authors
김나련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승아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의 구동사 사용에 대해 살펴보고 구동사 사용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영어 구동사 사용 양상을 알아보는 실험을 실시하여 학습자의 영어 능숙도와 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이 구동사 사용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 L1 내의 구동사 존재 여부가 영어 구동사 사용에 영향을 끼치는가? 둘째, 영어 환경에 노출된 기간이 구동사 사용에 영향을 끼치는가? 셋째, 영어 능숙도가 구동사 사용에 영향을 끼치는가? 첫 번째 연구 문제는 습득하고자 하는 L2 구문이 모국어에 부재할 때 학습자가 어려움을 느낀다는 Lado(1957)의 대조분석 가설을 바탕으로 설정한 것으로 한국인 학습자의 경우 영어 원어민과 달리 구동사의 사용을 회피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두 번째 및 세 번째 연구 문제와 관련해서는 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이 길수록, 그리고 영어 능숙도가 높을수록 구동사 회피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연구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피험자들에게 강제선택 과제를 실시하여 구동사와 한 단어 동사 중 적절한 동사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통제집단으로는 미국 영어를 사용하는 원어민 화자 10명이 참여하였고, 실험집단으로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40명이 참가하였다. 실험집단은 영어권 국가 체류 경험이 전혀 없거나 6개월 미만인 집단과 3년 이상인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체류 경험이 동일한 집단을 영어 능숙도에 따라 중급 집단과 상급 집단으로 다시 나누어 체류 경험이 비슷한 경우 능숙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는지도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한국인 학습자는 원어민 통제집단에 비해 구동사를 적게 사용하였고, 두 집단 간의 차이는 통계상 유의미하였다. 이로써 선행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인 학습자는 L1-L2 차이로 인해 영어 구동사를 회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영어권 국가에 체류한 경험이 많은 집단이 경험이 없는 집단보다 구동사를 더 자주 사용하고 있었고 두 집단 간의 차이도 유의미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구동사가 주로 영어 구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특성이 있어 문법과 독해 위주로 영어 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의 교육 특성상 구어 학습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체류 경험 여부가 구동사 사용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셋째, 능숙도의 영향에 대해서는 복잡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통계분석 결과, 체류 경험에 의해 나누어진 각 집단 내에서 능숙도에 따른 중급/상급 집단 간의 차이를 검증했을 때는 그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러나 집단 구분 없이 전체 학습자 집단을 놓고 능숙도를 평가하는 과제(Oxford Quick Placement Test, OQPT)의 원점수에 따른 구동사 총점의 변화를 살펴보자 능숙도의 역할이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구동사 총점에 대해 능숙도가 분명히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중급/상급 간의 차이가 체류 경험이 있는 집단보다 체류 경험이 없는 집단에서 더 컸던 것은 체류 경험이 없을 때 능숙도에 의한 영향이 더 크고 체류 경험이 늘어날수록 능숙도에 의한 차이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두 요인 간의 영향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통한 표준화 계수를 비교하자, 능숙도가 체류 경험에 비해 구동사 사용에 끼치는 영향력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실험의 두 요인 중 체류 경험 요인이 능숙도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였다. 체류 경험과 능숙도 요인은 구동사 사용을 변화시키는 전체 요인 중 51.4%를 설명하고 있었다. 원어민은 평소에 구동사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원어민과의 자연스럽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학습자들에게는 구동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사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국내에서도 영어 텍스트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체에 자주 노출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구성해 간다면 본 실험에서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 학습자가 보였던 차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 것이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wo factors, English proficiency and a length of stay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on the tendency of Korean EFL learners in using English phrasal verbs. Three research questions were raised for the study. First, does the lack of the phrasal verb in Korean language affect Korean learners in regard to the use of English phrasal verbs? Second, does the English proficiency of the learners affect the use of phrasal verbs? Third, does the length of stay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affect their use of phrasal verbs? Reluctance using phrasal verbs were expected in the views of contrastive analysis since L2 learners would have difficulty when they study a new structure which is absent in their native language. Also, the influence of English proficiency and a length of stay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should be checked in relation to avoidance of phrasal verbs. In order to verify the answers to the research questions, 10 native American English speakers as a control group, and 40 Korean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as an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the survey. To prove the influence of a length of stay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a different amount of staying experience was required for the subjects. One of the Korean learner groups had only 0~6 months living experience, and the other group lived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for more than 3 years. Both groups included two subgroups, intermediate and advanced respectively, regarding their English proficiency. Thus, the learner groups were 4 in total. The results indicated that Korean learners avoided using phrasal verbs in general. The difference between the learner group and the control group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t is explained by the L1-L2 difference factor in accordance with the previous studies. In two-way ANOVA analysis, living abroad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the phrasal verb usage, but the proficiency level of learners was not significant. However, other results revealed that the effect of the raw Oxford Quick Placement Test (OQPT) score, which is the standard to evaluate learner's English proficiency, was significant in the use of phrasal verbs in the analysis of covariance. Thus, it is concluded that overseas experience has a stronger impact on phrasal verb usage. The Korean traditional education system can explain the reason for the difference. Korean education is mostly focused on grammar and reading comprehension for the KSAT (Korean Scholastic Aptitude Test) and learners are rarely exposed to spoken English if they study only in Korea. The difference between intermediate and advanced subgroups was higher when the subjects spent less time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It means that the proficiency effect on phrasal verb use was intensified when learners had no exposure to an English-speaking environm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two factors can explain 51.4% of the entire variation of the phrasal verb usage by Korean learners. Native English speakers frequently use phrasal verbs in their daily lives, so the ability to use phrasal verbs in an appropriate manner is essential for natural and effective communication. The development of an education program that enables learners to be provided with a greater amount of spoken English exposure can be a promising solution for reducing the gap between native and learners' use of phrasal ve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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