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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honetic Study of Consonantal and Positional Effects on Syllable Weight

Title
A Phonetic Study of Consonantal and Positional Effects on Syllable Weight
Other Titles
음절 무게에 대한 자음 및 음절 위치 영향의 음성학적 연구
Authors
오미란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오은진
Abstract
음절 무게에 대한 기존 이론들은 음절 무게를 음운적인 요소로 정의하며, 이를 음소의 유무나 강세 규칙과 같은 음운론적 요소들을 바탕으로 해석해 왔다. 반면, 최근의 연구들은 과거의 음운론적 해석에서 벗어나 음성학적인 측면에서 음절 무게의 실현에 대하여 고찰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들은 대체로 음절의 길이, 모음의 길이, 강도 등의 음성학적 수치들이 음절 무게 및 강세 정보를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기존의 많은 연구들(Hyman, 1984; Hyman & Schuh, 1974; Kurylowicz, 1948; Newman, 1972)은 음절 핵과 종성만이 음절 무게에 영향을 미치고, 초성은 음절 무게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반해 Davis(1988)와 Gordon(2002, 2005)은 초성의 유무와 종류에 따라 음절 무게가 달라진다는 것을 음성학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절 무게에 대한 기존의 음성학적 연구는 내재적 강세 패턴이 존재하는 언어만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는 강세 패턴이 존재하는 영어와 내재적 강세 패턴이 존재하지 않는 한국어에서 각각 모국어 화자들의 음의 높낮이, 음의 세기, 모음 길이 등의 측정 값들을 관찰함으로써, 음절 무게의 음성학적 실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로 다른 초성과 종성으로 구성된 18개의 목표 음절을 포함한 2음절 또는 3음절 단어를 문장 단위 및 문단 단위에서 발화하는 실험을 시행하였다. 또한 목표 음절들이 각각 첫째 음절 또는 둘째 음절에 위치하도록 실험을 설계하여 음절 위치에 대한 영향도 함께 고찰하였다. 강세 패턴이 있는 영어 발화의 경우, 모든 목표 단어들의 주 강세가 첫 음절에 오도록 발화 자료를 통제하여 음성학적 측정값들이 음절 위치 간의 차이를 잘 반영하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첫째 음절에서 둘째 음절보다 더 높은 평균 높낮이가 관찰되었고, 음의 세기도 첫째 음절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음성학적 수치들이 음절의 강세, 즉 음절 무게에 관한 정보를 반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한국어 화자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둘째 음절에서 더욱 음이 세고 길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한국어는 둘째 음절이 첫째 음절보다 음절 무게가 더욱 무겁다고 결론지을 수 있으며, 이는 Jun(1995) 및 Lim(2014)의 연구 결과와도 부합한다. 초성에 대한 발화 실험의 분석 결과, 초성의 변화에 따라 음성학적 수치들이 특정한 양상으로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의 경우, 초성의 공명도가 높아질수록 음절의 평균 높낮이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음절의 모음 길이 역시 초성의 공명도가 높아짐에 따라 짧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초성의 공명도가 높은 음절의 무게가 더욱 가볍다고 제안한 Gordon(2002, 2005)의 주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 발화의 초성은 공명도와 반비례 관계를 이루는 자음 강도 체계에 따라 선택되었다. 실험 결과 한국어 화자의 발화에서는 영어 발화에서와 같은 점진적인 경향성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자음 강도가 비교적 강한 /ㅌ/, /ㄸ/, /ㄷ/와 같은 초성에서 자음 강도가 약한 /ㅈ/, /ㅅ/, /ㄴ/와 같은 초성보다 모음 길이가 더 길게 나타났고, 역시 자음 강도가 강한 기식음과 경음이 평음보다 평균 높낮이가 훨씬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강세 체계가 없는 한국어에서도 초성에 따른 음절 무게 구분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종성의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모든 발화에서 실험 결과가 일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영어에서는 종성 /k/를 포함한 음절이 종성 /n/이 포함된 음절보다 더 높낮이가 높았다. 또한 종성이 /k/일 때 모음 길이가 보다 짧게 나타났는데, 이는 /k/가 /n/보다 더 긴 시간 단위를 갖기 때문에 모음 길이를 더 큰 폭으로 축소시켰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종성 /k/가 종성 /n/보다 음절 무게가 더욱 무겁다고 볼 수 있다. 한국어의 경우에는 종성이 없는 음절에서 종성이 있는 음절보다 더 낮은 음의 높낮이와 더 짧은 모음 길이가 관찰되었다. 이는 종성이 있는 음절이 종성이 없는 음절보다 음절 무게가 무겁다는 일반적인 음절 무게에 대한 정의와 일치한다. 또한 종성 /ㅇ/와 종성 /ㄱ/를 비교하였을 때, 모음 길이에 대한 측정값만 문장 및 문단 단위 발화에서 일관된 양상을 보였다. 두 종성 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몇몇 발화를 제외하면, 모음 길이는 종성이 /ㄱ/일 때 /ㅇ/일 때보다 유의한 수준으로 더 짧게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어에서 역시 폐쇄음인 종성 /ㄱ/이 비음인 종성 /ㅇ/보다 더 긴 시간 단위를 갖고 있다고 해석된다. 즉, 종성 /ㄱ/이 종성 /ㅇ/보다 음절 무게가 무겁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영어와 한국어에서 음절위치, 초성, 종성에 따른 음성학적 수치들이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음절 무게가 언어마다 각각 다른 기준으로 정립된다는 것을 입증한다.;Syllable weight, which is considered as a phonological concept, has been subject to phonetic investigations in recent years. Several research studies tried to identify syllable weight in each language with phonetic measurements such as duration, perceptual energy, etc. However, those studies were limited to languages that have intrinsic lexical stress in order to corroborate phonetic values in phonological aspects. Most previous studies (Hyman, 1984; Hyman & Schuh, 1974; Kurylowicz, 1948; Newman, 1972) share the idea that syllable weight is determined by nucleus and coda with the presence or the absence of onset having no influence on syllable weight. The notion that onset is weightless, however, is counter-argued by some scholars (Davis, 1988; Gordon, 2002, 2005) who suggest that stress can be determined by the heaviness of onset consonants. The current thesis investigates phonetic values related to syllable weight (i.e., pitch, intensity, and duration) to find out if syllable position and onset, in addition to coda, trigger differences in syllable weight. The tested languages were American English and Seoul Korean. The participants for the experiments consisted of 14 English native speakers and 20 Korean native speakers. The test materials included 18 syllables with 6 different onsets and 3 different coda conditions, which were located in the syllable first and the second position. In English, the phonetic measurements of pitch and intensity were higher in the syllable first position, which had an intrinsic stress, than in the second position. Unlike English, Korean does not have stress patterns. The measurements of intensity and duration in Korean, however, were greater in the second position than in the first one. This result agrees with the claim that the second syllable in Korean is heavier than other syllables (Jun, 1995; Lim, 2014). Onset effects for pitch and vowel duration were significant in both languages. In English, mean pitch values of the syllables tended to be higher for less sonorous onsets, and vowel duration was also longer when onset was less sonorous in general. As for Korean, mean pitch was significantly higher for onsets /th, t’, s/ than for onsets /t, c, n/, and vowel duration was longer for onsets with stronger consonant strength (/th, t’, t/) than those with weaker consonant strength (/c, s, n/). As for coda effects, the results for the Korean experiment suggested that open syllables had lower mean pitch than closed ones, and vowel duration was shortened when coda was present in the syllable. Different coda conditions, however, did not generate a fixed pattern in the English exper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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