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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전기 말더듬 아동과 일반 아동의 기질 특성 비교

Title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과 일반 아동의 기질 특성 비교
Other Titles
Temperamental characteristics of preschool children who do and do not stutter
Authors
박영선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심현섭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e how temperamental characteristics affects the stuttering of preschool children who stutter(CWS) and their communication attitude. Therefore, in this study, composite temperament factors and individual temperament scales of CWS and CWNS will be compared, and the correlation of communication attitude with temperament and stuttering severity will be discussed. Thirty-two study participants were children from four to six who stuttered, and the other thirty-two participants were age and gender-matched children who did not stutter. To assess temperament of CWS and CWNS, Children’s Behavior Questionnaire(CBQ) was completed by children’s mothers. Also, to evaluate communication attitude, Kiddy-CAT was conducted on all participants. To see if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omposite temperament factors and individual temperament scales, two independent sample t-tests were performed. Then, Pearson correlation was used to analyze the correlation of temperament with communication attitude of the group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No difference between CWS and CWNS was found in Surgency and Negative affection, bu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Effortful control. That is, CWS showed a lower effortful control than CWNS. Second, analysis of the individual temperament scales showed that CWS, compared to the CWNS, scored significantly lower on the scale of attention concentration and on the scale of low intensity pleasure. Third, a correlation of composite temperament factors of the two groups' temperament with communication attitude was not found. On the other hand,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of CWS' Kiddy-CAT scores with stuttering severity, and it showed that as stuttering severity score went higher, did communication attitude score go up as well. The results indicates that CWS individuals that are limited in their ability to control their concentration might experience difficulties if interrupted during conversations.;기질은 아동의 생애 초기부터 보이는 유전적이며 안정된 기제로서, 아동의 고유한 특성 및 개인차를 설명하는데 언급되어 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기질은 아동 발달, 임상병리, 행동유전 및 교육학 등 주로 아동과 관련된 분야들에서 연구되어 왔다. 이뿐만 아니라 말더듬 연구에서도 기질은 오래 전부터 말더듬 발생과 발달에 관련된 요인으로 여겨왔다. 특히 말더듬 아동에게 있어서 기질은 말산출 체계를 취약하게 하여 말더듬을 유발시키고 고착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여겨졌다(Riley & Riley, 2000). 말더듬 아동의 기질 특성에 관한 연구를 보면, 말더듬 아동은 일반 아동에 비해 높은 활동 수준을 보이며 낮은 주의집중력과 지속성, 낮은 적응성, 부정적 정서 등을 보인다고 보고하였다(Anderson et al., 2003; Howell et al., 2004).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말더듬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높은 적응력을 가지며 덜 부정적인 정서를 나타내는 등 앞서 제시한 연구들과 반대되는 기질 특성을 보고하였다(Lewis & Goldberg, 1997; Willams, 2006). 이와 같은 상반된 연구 결과는 말더듬 아동의 기질 특성에 대해 더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말더듬은 말을 더듬는 그 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말을 더듬는 사람의 감정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며, 부정적인 감정과 태도는 말더듬을 악화시키고 지속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말더듬의 핵심행동 만큼 중요한 의사소통태도는 말더듬 아동의 기질적 특성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기질과 의사소통태도에 관한 연구를 보면, 의사소통태도는 감정적인 반응성과 조절(Karrass et al., 2006), 외향성(Stipdonk et al., 2014), 불안(Kraaimatt et al., 2002) 등과 같은 기질적 특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질과 의사소통태도의 관계를 밝힌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욱이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이 말더듬을 인식하며 부정적인 감정과 태도를 지닌다는 연구 결과들이 비교적 최근에 나왔기 때문에,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을 대상으로 기질과 의사소통태도의 상관성을 본 연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의 기질 특성을 파악하고, 의사소통태도와 기질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 집단과 일반 아동 집단을 대상으로 유아 기질 척도의 상위요인과 하위요인을 비교하였다. 말더듬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유의미하게 다른 기질을 나타낸다면 이러한 기질 특성이 말더듬을 유발시키고 악화시키는 한 요인이 될 것이다. 또한 말더듬 아동과 일반 아동의 기질과 의사소통태도 및 말더듬 중증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의 의사소통태도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만 4세 이상 만 7세 미만의 아동 32명과 성별과 연령을 일치시킨 일반아동 3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아동은 주 양육자나 교사의 보고에 의해 동반 장애가 없는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도구로는 아동의 기질을 평가하기 위해 유아 기질 척도(CBQ)와 아동의 의사소통태도를 평가하기 위한 유아용 의사소통태도 검사(Kiddy-CAT)를 사용하였다. 먼저 모든 아동의 어머니에게 유아 기질 척도(CBQ)를 사용하여 말더듬 아동과 일반 아동의 기질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모든 아동에게는 유아용 의사소통태도 검사(Kiddy-CAT)를 실시하였다. 말더듬 아동과 일반 아동의 유아 기질 척도의 상위요인과 하위요인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두 독립표본 t 검정(two-independent samples t test)을 실시하였다. 또한 집단의 기질 상위요인 점수가 의사소통태도 및 말더듬 필수과제 점수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계수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말더듬 아동과 일반 아동이 유아 기질 척도의 상위요인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 외향성과 부정적 정서의 점수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 의도적 통제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말더듬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낮은 의도적 통제 점수를 보였다. 둘째, 말더듬 아동과 일반 아동이 유아 기질 척도의 상위요인에 따른 하위요인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 집단 간 외향성과 부정적 정서의 하위요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 의도적 통제의 하위요인 중 주의집중력과 낮은 자극 선호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말더듬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주의집중력과 낮은 자극 선호성에서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셋째, 두 집단의 유아 기질 척도 상위요인과 의사소통태도 점수에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는 요인은 없었다. 반면, 말더듬 아동의 의사소통태도 점수와 말더듬 필수과제 점수는 높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말더듬 아동의 기질 특성 및 기질과 의사소통태도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은 일반 아동은 기질의 상위요인 비교에서 외향성과 부정적 정서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의도적 통제에서 말더듬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또한 기질의 하위요인 비교에서 의도적 통제의 하위요인인 주의집중력과 낮은 자극 선호성에서 말더듬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말더듬 아동이 주의가 분산되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주의를 맞추거나, 의도적으로 행동을 억제하거나 활성화하는 능력에 어려움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더듬 아동에게 있어서 의도적 통제에서의 어려움은 의사소통 상황에서 언어적 처리를 조절에 어려움을 줄 것이며, 방해받는 상황에서 비유창성을 나타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과 일반 아동의 기질과 의사소통태도에 관련하여서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의 말더듬 중증도와 의사소통태도는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이는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의 말더듬의 심한 정도가 말더듬에 대한 인식과 부정적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령전기 말더듬 아동의 기질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아동의 진단 및 평가 시 기질의 영향력을 밝힐 수 있으며, 앞으로 말더듬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기질적인 부분을 고려한 치료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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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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