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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드러내는 언어로서의 회화

Title
마음을 드러내는 언어로서의 회화
Other Titles
Understanding about the linguistic paintings exposing minds
Authors
김유란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조덕현
Abstract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works to represent my personal experience separated from the relationship and its related ideas by a visual image and language of the artist's own. This paper has a starting point of an idea that 'rupture of true conversation in relational difficulties is eventually an issue of my attitude seeing an object'. It aims at examining what meaning and relation an attempt of nonverbal gestures resulted from the complex of childhood has on the present painting in addition to aspects of such a relation based on the conscious and unconscious world. In the 1st chapter, Introduction, I describe my personal experience as a background of this paper and its flow connecting to the work, and explain theories by Martin Buber and Gaston Bachelard forming a theoretical background of the work in the chapter 2. In the 3rd chapter , I explain similarities between experimental narrative technique of 'A Day of Gubo, a Novelist' by Park Tae Won and my working.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both are described with commentaries on the expressive technique and attitude of Max Ernst and painterly canvas composition of Ronald Brooks Kitaj. Also, comparative descriptions are given to characteristics of Sigmar Polke's layer painting and my canvas composition. In the 4th chapter, I analyze the work in terms of micro and macro expressions of forms and derive a conclusion. In those young days, language crouched down in the mind of a silent child exploded in the adulthood but an observational habit and anxiety about relations were not still solved. I wanted to get rid of anxiety in any way or outlet so came to find out an escape from works. In a circle of expansive relations, a turning point was related to the curiosity about myself, internal space generating the imagination, or things within a category of a relatum. If it is possible to observe an eye toward others, it seemed that I could know well myself and relations in the world. It is obvious that we are entities having a relation with someone while living in this world. Such 'someone' may be human, nature or god if he is a believer. My work always begins from ideas on the relationship. Relations refer to those between I and you, I and something, and I ponder upon a point where object becomes you or something. Our life is a continuity of relations, and in my opinion, we experience everything of the world in a daily life. Consistent with a view of observer for Gubo in 'A Day of Gubo, a Novelist', in this paper I describe a process to pay attention to and observe my surroundings-persons, objects and nature-contained in my entire works. Besides, I aim at examining my painterly attitude to draw an image on a canvas while putting, scratching and taking off paints. My painting originates from a question to myself 'As values of something are generated only from a relation with such a thing, is it a case that I can have the meaning and values from relations with someone?". Through images of recording and memory selected subjectively, I pursue describing important spots including time, emotion and relationship by expressive techniques of the plane and solid.; 본 논문은 관계들 속에서 분리되는 본인의 자아 경험과 그에 대한 상념을 작가 고유의 시각적인 이미지와 언어로 재현하는 작품론이다. 본인의 논문은 ‘관계의 어려움에 있어서 참다운 대화의 단절은 결국 대상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의 문제’라는 생각을 출발점으로 한다. 어린 시절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비언어적 몸짓의 시도가 현재의 회화 작업 안에서 어떤 의미와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 관계의 모습들을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바탕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장 서론에서는 본 논문의 배경이 된 개인적인 경험과 그것이 작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대해 밝히고 본론 2장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작업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마틴 부버와 가스통 바슐라르의 이론을 설명하고자 한다. 3장 <의식과 무의식>에서는 박태원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의 실험적 서사 기법과 본인 작업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막스 에른스트의 표현기법 및 태도 그리고 로날드 브룩스 키타이의 회화적 화면구성을 언급하며 본인 회화와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시그마 폴케의 레이어 회화와 본인 작업에서 드러나는 화면 구성의 톡징에 대해 비교 설명한다. 4장 <작품 분석>에서는 작품을 미시적인 형태 표현과 가시적인 형태 표현, 두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이어 결론을 지으며 논문을 정리하고자 한다. 어린 시절 말없는 아이의 마음 속에 웅크리고 있던 언어들은 성인이 되어서 폭발하듯 터져나왔지만 여전히 관찰하는 습관과 관계 맺는 것들에 대한 불안감은 해결되지 못하였다. 불안감은 어떤 구멍으로든, 어떤 방식으로든 해소되기를 바랐고 본인은 작품 안에서 탈출구를 찾아내었다. 포괄적인 관계라는 테두리 안에서 결국 되돌아 오는 지점은 나에 대한 궁금증, 상상이 생성되는 마음속 (내적)공간에 대한 궁금증, 관계항이라는 범주 안의 것들이었고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관찰할 수 있다면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관계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 모두는 이 세계에 살면서 누군가와는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 자명하다. 관계를 맺는 ‘그 누군가’는 인간이 될 수도 있고, 자연이 될 수도 있고,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신이 될 수도 있다. 나의 작업은 늘 관계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을 한다. 관계는 나와 너의 관계이고 나와 그것의 관계를 말하는데, 대상이 너이거나 그것이 되는 지점에 대해 생각을 한다. 우리들이 사는 삶이란 관계의 연속이고 우리는 삶 속의 관계 안에서 세상 모든 것을 경험한다고 생각한다. 본 논문에서는 ‘구보씨의 일일’의 구보씨가 주변을 바라보는 관찰자적 시점처럼 나의 주변 - 사람, 사물,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바라보는 과정이 나의 작업 전면에 어떻게 담겨지는지를 서술한다. 그리고 캔버스에 이미지를 그려내고 물감을 얹고, 긁고, 떼어내는 본인의 회화적 태도를 연구해 보고자 한다. 본인의 회화는 ‘어떤 것의 소중함이란 오직 그것과 맺고 있는 관계에 의해서 생겨나듯이 내가 누군가와 맺는 관계 속에서 나의 의미와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시작된다. 주관에 의해 선택된 기록의 이미지와 기억의 이미지로 시간, 감정, 관계와 같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점들을 평면과 입체 등의 회화적 표현기법을 통해 풀어내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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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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