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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시선과 사유

Title
불편한 진실, 시선과 사유
Other Titles
An inconvenient truth, perspective & thinking : Outlook on Relationship between human & animal
Authors
임세연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조덕현
Abstract
Relationship between humans loving or eating animals and those animals consumed but simultaneously protected by humans is very contradictory. Human beings come to find out their inconsistent and immoral attitude and feel inconvenience from a life consuming animals. However, at the same time they come to avoid and deny such an uneasy feeling through many social mechanisms, again connecting to consumption of animals. Rather than about human immorality on animals, I aim at discussing irony caused from the relation between humans and animals, its causal mechanisms and phenomena. Firstly, in the first chapter of the paper, , it describes how humans and animals coexist in this age. Such an inconsistent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mentioned above happens based on a spectacle and schema by Guy Debord. These two social mechanisms to structure human perception and perspective justify human attitude on animals, enabling them to deny and avoid its contradiction and inconvenient reality. Along with the capitalistic development and industrialization, animals have been more dependent on humans, the more they depend on human life, the more they are alienated as otherness systematically. And paradoxically, as animals become others, it causes increased interest in the existential value of animals. It may be explained by the naked paradox by Jacques Derrida who sees humans and animals as mutual existences. Based on such a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through my work, I explore a meat-eating mechanism composed of the spectacle and schema, and a perspective of modern people on a zoo. Next, in , I give a description about my approach on an issu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also how to visualize it as painting. Firstly, I discuss an ironic and humorous approach and an effect of presenting a picture with a puzzle or a trick. I also compare my painting with Maurizio Cattelan's ironic and comic attitude and Kara Walker's works expressing beings as others metaphorically. Secondly, thinking about irony of human-animal relations through a zoo there is no animal, I compare my work with landscapes without a subject by No Chung Hyeon & Yun Jeong Mi, saying the meaning in the backside of an apparent image through Hiroshi sugimoto's diorama series. Lastly, in , based on discussions above, I analyze my works related to irony of meat-eating and a zoo, and illusion of a zoo in three viewpoints. Firstly, in the thinking of desire, contradiction and invisibility of meat-eating, inconsistence of human attitude are represented by borrowing familiar images of Walt Disney animations and toys. Secondly, in the thinking of space, descriptions are given to a zoo as a place of coexistence and independence that modern people's desire exists. Also, a boundary of a zoo disappearing but increasingly becoming certain, and irony of a zoo the artificial and the natural coexist are examined. Thirdly, in the thinking of illusion, based on a concept of Sartre saying the imagination through deny of the reality and distancing from the actuality, commentaries are provided on a zoo that exists as both urban garden and human imaginary space. In an issue of meat-eating and a zoo, presenting the contradiction of human-animal relationship by borrowing images of animal characters or presenting beautiful natural scenery is based on the nature of irony that tension by collapse of routines triggers or maximizes conflict with the everyday life. Unexpected situation caused by inconsistency between image and meaning or twist of images generates uncomfortable and strange feelings, making persons facing an image tense. Besides, such tension allows a viewer to read images endlessly and find out questions and answers through the resulting collision. Rather than defining an issue, my exploration on human-animal relationship aims at raising a question to modern people about 'how is it that consumption of and affection for animals happen repeatedly and simultaneously?'. I plan to explore my painting based on irony arousing another attitude on human-animal relationship with a new meaning while pondering upon such a relation through this paper.;동물을 사랑하고, 먹는 인간들과 그들에게 소비되지만 동시에 인간의 보호 아래 살아가는 동물들의 관계는 매우 모순적이다. 인간은 동물을 소비하는 삶으로부터 자신의 비 일관적이고 비도덕적인 태도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나 동시에 여러 가지 사회적 기제를 통해서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고 부정하게 되고 이것은 다시 동물의 소비로 이어진다. 본인은 동물에 대한 인간의 비도덕성이 아닌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와 그의 원인이 되는 기제와 현상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본론의 첫 장 <관계의 아이러니>에서는 현시대의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지에 대해 서술한다. 위에서 언급한 인간과 동물의 비 일관적인 관계는 기 드보르(Guy Debord)의 스펙타클과 스키마를 바탕으로 발생한다. 인간들의 인식과 시선을 구조화 시키는 이 두 가지 사회적 기제가 동물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정당화 시키고 그것의 모순과 불편한 현실에 대한 부정과 회피를 가능하게 한다. 자본주의의 발달과 산업화로 인해 동물은 점점 더 인간 의존적인 존재가 되었으며 그들은 인간의 삶에 의존하게 될 수록 체계적으로 소외되고 타자화 된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동물들이 타자화될 수록 동물의 존재 가치의 문제에 대한 관심은 증가한다. 이는 동물과 인간을 상호적 존재로 바라보는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의 발가벗음의 역설을 통해서 설명되어진다. 이러한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스펙타클과 스키마가 구성하는 육식의 매커니즘과 동물원에 대한 현대인들의 시선에 대해 본인의 작업을 통해 탐구할 것이다. 다음으로 <관계의 방식>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의 문제에 대한 본인의 접근방식과 그것을 회화로서 어떻게 시각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아이러니하고 희학적인 접근태도와 그림을 수수께끼 혹은 속임수와 같이 제시하는 방식이 가져오는 효과에 대해 언급한다.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아이러니하고 희화적인 태도와 타자화된 존재에 대해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카라워커(Kara Walker)의 작업을 본인의 회화와 비교하여 탐구한다. 두 번째로 동물이 부재한 동물원을 통해서 동물과 인간의 관계의 아이러니에 대해 사유한다. 노충현과 윤정미의 주체가 없는 풍경을 본인의 작업과 비교하고 히로시의 스키모토(Hiroshi sugimoto)의 디오라마 시리즈를 통해서 드러나는 이미지 이면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관계의 사유>에서는 위의 논의들을 바탕으로 육식과 동물원의 아이러니 그리고 동물원에 대한 환상성에 관한 본인의 작품을 세 가지로 나누어 분석한다. 먼저 욕망의 사유에서 육식에 대한 모순과 인간의 태도의 비일관성 그리고 육식에 대한 비가시성을 바탕으로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과 장난감등의 친근한 이미지들을 차용하여 나타내고 있다. 두 번째 공간의 사유에서는 현대인의 욕망이 존재하는 공존과 종속의 장소로서의 동물원에 대해 서술한다. 그리고 사라져가고 있지만 점점 더 확실해지는 동물원의 경계와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공존하는 동물원의 아이러니에 대해 살펴본다. 세 번째 환상성의 사유 에서는 현실에 대한 부정과 실제에 대한 거리두기를 통한 상상을 이야기하는 사르트르의 개념을 바탕으로 도시의 정원이자 인간들의 상상의 공간으로 존재하는 동물원에 대해 언급한다. 육식과 동물원 문제에서 나타나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의 모순을 동물 캐릭터 이미지의 차용이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어느 날 일상성이 와해될 때 발생하는 긴장의 감정이 일상에 대한 갈등을 유발 혹은 극대화 시키는 아이러니의 본질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미지와 의미의 비 일치 혹은 반전의 이미지가 만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은 불편하고 낯선 감정을 유발시켜 이미지를 마주하는 이를 긴장 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그 긴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끊임없이 이미지를 읽어내며 그 안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통해 스스로 질문과 답을 찾아내도록 한다. 본인의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은 문제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에 앞서 현대인들에게 동물에 대한 소비와 사랑이 반복적으로 그리고 동시에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자 하는 것이다. 본 논문을 통하여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태도와 새로운 의미를 환기시키는 아이러니를 바탕으로 본인의 회화를 탐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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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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