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정책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Government has been executing the policy such as dual punishment system and price cut for health insurance financial stabilization. However, despite the fact that many drug enforcement policy for health insurance it didn't reduce the cost of medicines and the financial burden of people . The government in April 2012, announced the new policy that it would cut drug prices by 14% average. This policy would have direct or indirect impact o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as the fact of the external environment changes in the domestic pharmaceutical industry. In this study, investigation was made into how the new policy in 2012 influence the drug market and into the domestic pharmaceutical company business by comparing the financial indicators of the domestic pharmaceutical company of year 2010~1011 and year 2013~2014 Sample configuration was selected 63 companies among 70 companies selected as a major pharmaceutical company in health industry statistics data. 7 companies drop out in the case of missing any information sales, total assets, current assets, liabilities, operating profit, net profit, selling and administrative expenses, R & D cost, number of employees in the annual report or lack of historical data. The indicators investigating companies business performance are sales, total assets, current assets, liabilities, operating profit, net profit, selling and administrative expenses, R & D cost, number of employees. Paired T-test was performed with SAS statistical program, and box plot was exhibited for visualization the change of the indicator value by time by using the R program. In addition, 63 companies divided into two groups based on sales in 2014 for Sub group analysis. In the result of study, operating profit and net profit are significantly decreasing compared before and after 2012. On the other hand, total assets, selling and administrative expenses, R & D cost, number of employees are significantly increasing compared before and after 2012. In Sub group analysis, net profit in B group is significantly decreasing compared before and after 2012.; 정부는 올바른 제약산업환경과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추구하기 위하여 '리베이트 쌍벌제', '약가 인하' 등의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그러나 그 동안 많은 약가 정책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의 약품비는 감소하지 않았고, 국민의 부담은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2년 4월, 약가를 평균 14% 인하하겠다고 발표하며 새로운 약가 인하정책을 실시하게 된다. 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외부환경 변화로써 제약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고, 2012년을 기준으로 2010년~2011년과 2013년~2014년의 국내 제약기업의 경영성과 지표를 비교함으로써 약가 인하 정책이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표본 구성은 보건산업통계의 의약품 주요업체로 선정된 70개 업체 중 63개 업체를 선정하였고, 70개 업체 중 7개 업체는 공시된 사업보고서에서 2010년~2014년의 매출액, 총자산, 유동자산, 부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판매비관리비, 연구개발비, 종업원 수 중 한가지 정보라도 누락되어 있거나 지주사 전환으로 과거 자료 비교가 용이하지 못한 경우 연구대상에서 제외 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경영성과 지표는 기업 평가의 기준이 되는 매출액, 총자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총부채, 유동자산, 판매비관리비, 연구개발비, 종업원 수를 활용하였고, 2014년 기준으로 물가상승률 2.9%를 반영하였다. 그리고 '2013년~2014년의 경영성과 지표 값이 2010년~2011년의 지표 값 보다 같거나 증가하였다'라는 귀무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SAS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Paired T-test를 실시하였고, 시점을 기준으로 지표 값의 변화를 시각화하기 위하여 R프로그램을 활용하여 Box plot 을 나타내었다. 또한 63개 기업을 2014년 매출액 기준으로 두 그룹을 나누어 Sub group analysis 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로 63개 기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약가 제도 개편 이후 유의하게 감소하여 가설이 채택되었다. 반면 63개 기업 중 2014년 기준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A group은 채택된 가설이 없었고, 1000억원 미만인 B group에서는 당기순이익이 약가 제도 개편 이후 유의하게 감소하여 가설이 채택되었다 한편,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63개 기업의 경영성과 지표 중 총자산, 판매비 관리비, 연구개발비, 종업원 수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A group은 매출액, 총자산, 판매비 관리비, 연구개발비, 종업원 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B group은 종업원 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