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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유아사와 시간 개념

Title
조지 유아사와 시간 개념
Other Titles
Concept of Temporality within Joji Yuasa’s Cosmos Haptic I (1957) for Piano
Authors
전진희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채현경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scertain the concept of Temporality in Joji Yuasa’s works by analyzing one of his earlier representative compositions, Cosmos Haptic I (1957). The work has been interpretative within sociocultural context of Japan post-WWII in order to understand unique qualities of temporality in Japanese traditional music. Therefore, Joji Yuasa in tandem with another well-known Japanese composer Toru Takemitsu opened a new horizon for music of Japan in 1950s. In the 1950s, there was widespread sense of crisis of identity in Japan. The defeat sparked questions about the Western products of civilization and led to a heated discussion of their own identity. This crisis was followed by revisiting of the past and the traditions of Japan. In 1951, in the midst of this crisis, an avant-garde art group named Jiken Kobo was formed. The composers of Jiken Kobo criticized their music being lacked of Japanese identity. Therefore, they sought a new kind of their music by incorporating traditional elements. As a member of Jiken Kobo, Yuasa also reflected on the traditions of Japan. His interest culminated in his concept of temporality, inspired by Noh, a major form of classical musical drama of Japan which he was exposed to since childhood. Yuasa believed that time is a continuation of irregular rhythm in traditional Japanese music as opposed to Western music employs regular beat. This idea of contrasting concept of beat is the foundation of Yuasa’s composition. He sought to reflect the actual thoughts and ideas of Japanese traditions, instead of only imitating its sounds and techniques. In this thesis, I first investigate the sociocultural context of post-war Japan and various discussions on the crisis of Japanese identity. In addition, the history of Jiken Kobo and the life of Yuasa will be also discussed. Finally, I will examine the traditional Japanese concept of temporality by analysing Yuasa’s Cosmos Haptic I. Previous studies on Yuasa have focused exclusively on the analysis of his musical works. However, in my thesis I hope to understand and assess Yuasa’s works and his adoption of temporality by also examining the post-war context of Japan.; 본 논문은 조지 유아사(湯浅譲二, 1929년생)의 시간에 대한 개념을 그의 초기 대표작인「코스모스 햅틱 I」(Cosmos Haptic I, 1957)을 분석하여 밝혀내고 당시 전후 일본의 사회·문화적인 맥락 안에서 이 시간성이 갖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그는 일본의 전통음악에서 비롯한 시간 개념에 주목하였으며, 동료 작곡가인 타케미츠 도루(武満徹, 1930-1996)와 함께 전통에 대한 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50년대 일본 내에는 패전의 결과로 정체성에 대한 위기의식이 팽배하였다. 이는 서양의 문물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고, 그들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다양한 논의로 이어졌다.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일본의 과거와 전통을 재조명 하는 시도로 이어졌는데, 이러한 위기의식 속에서 1951년, 아방가르드 예술 단체인 지켄코보(実験工房,ᅠexperimental workshop)가 결성되었다. 지켄코보의 작곡가들은 그들의 작품 안에 일본만의 독자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성찰하고, 전통적인 요소에서 새로운 음악의 가능성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유아사 또한 지켄코보의 일원으로서 다른 작곡가들과 함께 일본의 전통에 주목하였는데, 이러한 관심은 일본 전통음악의 ‘시간’ 개념으로 귀결되었으며, 이는 그가 어렸을 적부터 쌓아온 일본 전통 가무극인 노(能, Nō) 드라마의 소양에서 기인한다. 유아사에 따르면, 서양의 음악적 시간은 규칙적인 박동을 갖는 반면 일본의 음악적 시간은 불규칙적인 리듬의 연속으로 규칙적인 박동이 없다. 이는 서양 음악과 일본 전통 음악이 구분되는 지점에 위치하는 것으로 유아사는 이러한 일본 음악의 독특한 시간 개념을 이용하여 일본 전통을 서양 음악과 접목시켰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한다. 이는 일본 전통 음악의 음색이나 기법만을 모방하려한 기존의 방식에 그치지 않고 일본적인 사상 자체를 반영하려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예술사적 가치를 갖는다. 본 논문에서는 전후 일본의 사회·문화적인 배경과 그 안에서 대두되었던 정체성의 논의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동향을 반영하는 지켄코보와 그 구성원인 유아사의 생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코스모스 햅틱 I」을 분석함으로써 유아사가 주목한 일본 전통 음악의 시간 개념에 대해 조명할 것이다. 기존의 유아사 작품의 연구가 작품을 분석하는 것에 그쳤다면, 본 연구에서는 전후 일본의 시대적 맥락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유아사가 일본 전통 음악에서 차용한 시간성이 갖는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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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음악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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