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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활용한 초분절음소 중심의 명시적·암시적 발음 지도가 중학생의 영어 듣기 능력과 정의적 영역에 미치는 영향

Title
영화를 활용한 초분절음소 중심의 명시적·암시적 발음 지도가 중학생의 영어 듣기 능력과 정의적 영역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Explicit and Implicit Pronunciation Instruction Focused on Suprasegmentals Using a Movie on Middle School Students' English Listening Ability and Affective Domain
Authors
유현지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영어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은주
Abstract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국가 간의 문화적, 정보적, 지식적 교류가 활발하고 또한 서로간의 의존도 또한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전 세계가 하나로 집약될 수 있는 요인은 영어라는 언어가 나라와 나라간의 의사소통적인 매개체로 작용하여 서로 다른 국적의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공통 언어로 쓰이는 영어에 대한 본질적인 특징을 알아보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다고 할 수 있으며, 영어만이 가지고 있는 체계성에 대해 인지하는 것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 요건이라 하겠다(McNerney & Mendelsohn, 1992). 영어는 강세 박자 언어로서 강세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언어이며, 이는 음절 박자 언어인 한국어와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두 언어의 다른 체계성으로 인해 한국 EFL 학습자들이 영어를 학습할 때, 영어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영어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강세, 길이, 높낮이 등의 초분절음소 자질과 연음, 축약, 약화 등의 음운 변화는 자연스러운 발화 상황에서 쉽게 발생한다. 이러한 변화음(sandhi)의 현상은 한국 EFL 학습자들이 영어를 청해할 때 특히 느끼는 어려움 중에 하나이다(김영미, 2002). 이렇듯 영어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초분절음소의 자질을 영화라는 진정성을 내포한 자료를 가지고 학습자들에게 명시적인 방법과 암시적인 방법으로 지도하였을 때 나타나는 학습자들의 듣기 능력과 정의적인 측면의 변화를 살펴본다면 한국 EFL 학습자들의 듣기 교육에 상당히 공헌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영화를 활용하여 초분절음소의 자질을 명시적으로 그리고 암시적으로 지도하였을 때 한국 EFL 중학교 학습자들의 듣기 능력과 정의적인 측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시 소재 J여자중학교 3학년 60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7주간에 걸쳐 실험이 진행되었으며, 60명의 학생들을 반은 명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 나머지 반은 암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으로 구분하였고, 또한 수준별로 집단을 나누어 상위와 하위 등으로 구분하여, 각 집단은 15명씩 구성이 되었다. 실험 수업에 사용된 영화는 Stuart Little이며 사전 설문, 10차시의 영화를 활용한 초분절음소 중심의 발음 수업, 사후 설문, 사후 심화 설문 등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를 활용한 초분절음소 중심의 명시적·암시적인 발음 지도는 중학교 학습자의 전반적인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지만, 명시적인 발음 지도와 암시적인 발음 지도간의 서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영화를 활용한 초분절음소 중심의 발음 지도가 명시적인 방법과 암시적인 방법 구분 없이 모두 한국 EFL 학습자의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시사 하고 있다. 둘째,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명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과 암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의 상위와 하위를 구분하여 통계적으로 듣기 점수를 분석한 결과, 사후 평가의 결과가 사전 평가의 결과보다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가장 많은 향상이 이루어진 집단은 하위 명시이며, 그 다음으로 하위 암시, 상위 명시, 상위 암시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초분절음소 중심의 발음 지도가 하위집단에게 특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실험 결과를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셋째, 실험집단 내 사전·사후 평가의 세부 영역인 분절음소 듣기 능력, 초분절음소 듣기 능력, 내용 이해 듣기 능력의 점수에 대한 유의도 검증을 통해 명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과 암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 모두 분절음, 단어 강세, 문장 강세, 축약 및 약화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며 듣기 점수가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명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의 상위집단에서는 분절음, 단어 강세, 문장 강세, 축약 및 약화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고, 하위집단은 분절음, 음절개수, 단어 강세, 문장 강세, 연음, 내용 이해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반면에, 암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의 상위집단은 분절음, 단어 강세, 문장 강세, 축약 및 약화 영역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하위집단은 분절음, 단어 강세, 문장 강세 등의 영역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초분절음소 중심의 발음 지도는 하위 명시 집단에게 가장 큰 효과가 있으며, 듣기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하위 학습자들에게 초분절음소를 집중적으로 지도하였을 때, 듣기 능력의 향상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넷째, 명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과 암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의 정의적인 측면에 대한 변화를 살펴본 결과, 명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은 자아존중감, 모험시도, 불안, 흥미, 동기, 듣기 인식 등의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암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은 자아존중감, 자아방어심, 모험시도, 불안, 흥미, 동기, 듣기 인식 등 전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정의적인 측면에서는 암시적인 발음 지도가 학습자들의 감정적 여과(affective filter)를 더욱 낮추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섯째, 명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과 암시적인 발음 지도 집단의 상·하위 수준별 정의적인 측면의 변화를 분석해본 결과, 상위 명시 집단과 하위 명시 집단의 경우, 자아방어심과 모험시도 영역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명시적인 발음 지도를 통한 10주간 짧은 처치 기간은 영어 학습에 대한 방어 기재나 도전적인 모험 시도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기에는 다소 짧다고 보여 진다. 반면에, 상위 암시 집단과 하위 암시 집단은 모든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어 학습자 중심의 암시적인 발음 지도가 정의적인 측면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여섯째, 사후 심화 설문 분석을 통해 명시적 발음 지도 집단과 암시적 발음 지도 집단의 영화를 활용한 초분절음소 중심의 발음 수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영화 활용 수업에 대한 흥미도, 영화 활용 수업에 대한 학습자가 느낀 난이도, 영화 활용 수업에 대한 효과성, 초분절음소 중심의 발음 수업의 효과성, 수업 구성에 대한 만족도, 영화를 활용한 수업에 대한 추후 활용 가능성 등 전 영역에서 사전 설문보다 사후 설문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실험 수업의 효과성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자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영화를 활용한 초분절음소 중심의 서로 다른 유형의 발음 지도인 명시적인 발음 지도와 암시적인 발음 지도 방법 간 학습자의 듣기 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두 방법 모두 학습자의 사전 듣기 능력보다 사후 듣기 능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모두 효과적인 듣기 지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정의적인 측면에서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도 듣기 인식 영역을 제외하고 두 지도 방법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두 지도 방법 모두 학습자의 정의적인 측면에 사전보다 사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영화를 활용한 초분절음소 중심의 명시적·암시적 발음 지도가 한국 EFL 학습자들의 정의적인 측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실험에 참가한 학습자의 수가 60명이라는 점과 중학교 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추후에는 더 많은 표본 집단이 형성되고 남학생과 여학생을 모두 포함한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습자들의 세부 듣기 능력을 측정하였던 영어 듣기 사전 평가와 사후 평가의 문항이 분절음소 듣기 능력과 초분절음소 듣기 능력 그리고 내용 이해 듣기 능력을 모두 정확하게 측정하기에는 평가 문항이 단순하고 전통적인 방식에 그쳐 아쉬움이 남았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세부 듣기 능력을 더욱 정확하고 다양하게 측정할 수 있는 평가 도구의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더 의미 있는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 As the society we are living in is called a global village, the cultural, informational, and knowledge-based exchange is being active, and also the correlation with the countries is becoming higher. Like this, the reason why the world has been becoming a global village is because English can have an important role of connecting with each different nationality. If so, it is essential that international people recognize the characteristics of English which is the common language used by the global countries. Originally, English is a stress-timed language, which is that stress is considered as a basic factor of a language, but Korean is a syllable-timed language, which is that syllable is regarded as a fundamental element of a language. Due to the different language system between English and Korean, Korean students have difficulty in studying and understanding English. Suprasegmental features such as stress, length, and pitch, and phonetic alteration such as linking, contraction, and reduction happen naturally in English setting. These sandhi phenomena are one of the most difficult challenges when Korean students listen English(Kim, 2002). So, if the differences of the aspect of the listening ability and affective domain of Korean L2 learners who are taught explicit and implicit pronunciation instruction using a movie which shows lots of suprasegmental features are investigated, there will be a contribution to the English listening education for Korean EFL learners. He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if explicit and implicit pronunciation instruction focused on suprasegmentals using a movie has significant effects on English listening ability and affective domain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For this study, 60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in Seoul were chosen, and they were randomly alloted into two homogeneous groups in accordance with different pronunciation instruction: explicit and implicit. Then, each group was fractionated according to their pre-listening test scores: high-level and low-level groups. The study has been proceeded over 7 week periods, with the exception of two weeks of pre and post listening tests. The pre-survey, pronunciation instruction focused on suprasegmentals using a movie during the 10th periods, the post-survey, and the post in-depth survey were conducted. The findings acquired from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both of two groups- explicit and implicit- benefited from taking part in English suprasegmental classes using a movie. However,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intergroup differences, which can be inferred that explicit and implicit pronunciation instruction focused on suprasegmentals using a movie might help improve Korean middle students’ English listening ability regardless of the ways of pronunciation instruction. Second, the result of the listening test states that the most progressive group was the low-level explicit group, and the low-level implicit, the high-level explicit, and the high-level implicit groups were ranked in order according to their progressive listening test scores. One interesting outcome of this result was that it is more effective for low-level groups to learn suprasegmentals in English class. Third,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n segmental, word stress, sentence stress, contraction and reduction areas from both of the explicit and implicit groups. Varying results were gained depending on learners’ language level and the ways of pronunciation instruction. The high-level explicit group showed tha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4 aspects such as segmental, word stress, sentence stress, contraction and reduction. Next, the low-level explicit group indicated tha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n 6 areas such as segmental, syllable number, word stress, sentence stress, linking, content-understanding.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n 4 parts such as segmental, word stress, sentence stress, contraction and reduction from the high-level implicit group. Finally, the low-level implicit group stated tha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n only 3 sections such as segmental, word stress, sentence stress. Fourth, the results from pre and post survey indicated that the explicit group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on self-pride, adventurous attempt, anxiety, interest, motivation, listening perception, excluding self-defence. However, the result of the implicit group stated that all of the parts of affective domai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From this result, concerning affective domain, it can be expected that implicit pronunciation instruction is more effective for EFL learners because it lowers affective filter. Fifth, the different results were obtained depending on learners’ language level and the ways of pronunciation instruction. In case of the high-level and the low-level explicit group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n 5 areas, excluding self-defence and adventurous attempt. This result gives a message that only 10 week periods of explicit treatment which was leaded by the teacher were too short to mak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f self-defence and adventurous attempt about English learning. On the other side, the high-level and the low-level implicit groups mad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parts of affective domain. From this result, it can be inferred that implicit pronunciation instruction attaching importance to language learners is more effective for the aspects of personal attitude. If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integrated, the findings are as follows: Although explicit and implicit pronunciation instruction didn’t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intergroup differences, both of two ways were effective for improving L2 learners’ listening ability according to the big score gaps between pre and post listening tests. Furthermo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of affective domain were found in-between groups. However, since both of each different pronunciation instruction had more positive effect on post scores of affective domain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it is possible that explicit and implicit pronunciation instruction focused on suprasegmentals using a movie had an affirmative effect on affective domain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The caveats of this study are noted as follows: Since the number of the students who engaged in the experiment was only 60 middle school students who were girls, it is hard to generalize its study results to whole middle school students in Korea. Besides, items of pre and post listening tests taken in this study for the purpose of gauging specific listening abilities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were quite simple and traditional ways, so it leaves something to be desired. Consequently, if further researches are included with a number of students who are boys and girls, a variety of levels, and developing the test items which measure more correct segmental, suprasegmental, and content-understanding listening abilities of Korean students, more meaningful and reliable researches will be completed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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