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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Title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Paternal Parenting and Adolescents' Self-Esteem on Depression
Authors
정유나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아동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한세영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과 자아존중감을 통해 미치는 간접적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중학교 2학년 청소년 405명(남학생: 204명, 여학생: 201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청소년이 직접 보고하였다. 아버지의 양육행동은 Barber, Stolz와 Olsen(2005)의 청소년 보고용 부모의 양육행동 척도를 조주연(2010)이 번역-역번역한 것을 4점 Likert식 척도로 수정하여, 아버지 문항만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965)가 개발한 Rosenberg의 자아존중감 척도(Rosenberg Self-Esteem Scale; RSES)를 전병재(1976)가 번안하고, 이운경(2005)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했으며, 청소년의 우울은 Radloff (1977)의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를 전겸구, 최상진과 양병창(2001)이 수정·번안한 통합적 한국판 CES-D척도에서 긍정적 감정을 나타내는 문항들을 제외하고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21.0과 Amo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에 따른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의 양육행동은 청소년의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아버지의 양육행동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통해 우울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즉, 아버지가 지지하고 행동적으로 통제하는 양육을 많이 하며, 심리적인 통제를 덜 한다고 지각할수록 청소년은 주변 상황을 보다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낮은 수준의 우울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미치는 경로에서 청소년의 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종합해 보면, 본 연구는 환경적 요인인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개인 내적 요인인 자아존중감이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하나의 모형에서 동시에 살펴봄으로써, 청소년의 우울 예방을 위해서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이를 위한 아버지의 양육행동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행동,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및 우울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청소년의 개인 내적 요인인 자아존중감이 환경적 요인인 아버지의 양육행동보다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것도 발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 상담 및 지도를 포함하여, 중학생들이 심리 및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우울 예방 및 중재 프로그램과 아버지교육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paternal parenting and adolescents' self-esteem on their depression. A total of 405 second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204 boys and 201 girls) living in Gwangju responded to questionnaires, which included items related to paternal parenting, adolescents' self-esteem, and depression. Data were collected via questionnaires rated by adolescents themselves and were analyzed by t-test, correlation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using SPSS 21.0 and Amos 21.0 program. The primary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paternal parenting did not have an effect on adolescents' depression directly. Second, paternal parenting affected adolescents' depression indirectly through their self-esteem. Adolescents who perceived more paternal support, behavioral control and less p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showed higher levels of self-esteem and lower levels of depression. When adolescents perceived that their father was more supportive of them, monitoring their behavior and less psychologically controling them, they acknowledged their own ability and value positively which, in turn, led to lower levels of depression. Finally,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both direct and indirect pathways. In summary, paternal parenting did not affect on adolescents' depression directly, but had an effect on adolescents' depression indirectly through their self-esteem. The present study confirmed that both environmental and individual factors, including paternal parenting and self-esteem, need to be considered together in explaining adolescents' depression. Especially, this study shows that adolescents' self-esteem had more influence on their depression than paternal parenting. Findings have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practice by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adolescents' self-esteem and paternal parenting in developing intervention programs for adolescents'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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