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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의도적 통제 및 양육행동과 학령기 아동의 의도적 통제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Title
부·모의 의도적 통제 및 양육행동과 학령기 아동의 의도적 통제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Authors
김재희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아동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이희선
Abstract
Effortful control (EC) has been known as a key construct of self-regulation (Eisenberg & Spinrad, 2004). EC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empathy, academic competence, externalizing and in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and morality in children (Valiente, Eisenberg, Fabes, et al., 2004).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xtent to which parents' own EC and parenting behavior influenced children's EC and subsequently their school adjustment in a sample of Korean children (ages 10-11 yrs., N=389). More specifically, using data from both mothers and fathers, we examined the relative importance of mothers' and fathers' EC and parenting behavior in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EC and its influence on school adjustment. Results revealed that parents' EC, especially mothers',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positive parenting behavior, which in turn predicted high levels of children's EC and positive school adjustment. And fathers' parenting was influenced by mothers' parenting more than by their own EC. Therefore, mothers' EC which modulates their emotions and inhibits their negative behaviors is an important factor to enhance fathers' parenting behaviors and subsequently influence children's adjustment. It was suggested the possibility of improving children's school adjustment through intervention program design to foster EC of children and parents, especially mothers.;본 연구는 정서조절능력 발달의 핵심이라고 알려진 의도적 통제에 초점을 두어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의도적 통제의 역할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우선, 아동의 의도적 통제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모라는 환경체계 중, 의도적 통제의 기질적인 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모의 의도적 통제를 포함하여 세대 간의 전이를 고려하였다. 또한, 의도적 통제능력이 환경에 의한 경험에 의해서 더욱 성숙된다는 사회화 특성을 고려하여 부모의 양육행동을 함께 조사하였다. 아동의 의도적 통제 능력은 사회성, 대인관계, 공감능력, 학업적 유능성 등과 관련이 높기에(Valient et al., 2004)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중요한 발달과업인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아동의 의도적 통제능력의 영향력을 강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는 부·모 각각의 의도적 통제 및 양육행동이 아동의 기질적·행동적 의도적 통제의 매개를 통해서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의 경로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이러한 변인들의 관계에 대한 구조모형을 개발하고, 아동의 성에 따라 구조모형에서 경로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해 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수도권 소재의 초등학교의 4학년 아동 389명(Mage = 10.4, SD = 3.8)이고,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 교사가 연구자료 수집에 함께 참여하였다. 연구 자료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각 자신, 아동, 혹은 배우자에 대한 보고를, 아동은 실험과제에 참여를, 교사는 아동에 대한 보고를 함으로써 다양한 정보자와 조사방법을 통해서 수집되었다. 부·모의 의도적 통제는 Derryberry와 Rothbart(1997)의 Adult Temperament Questionnaire(ATQ) 척도로, 부·모의 양육행동은 이선희(2012)의 양육행동 척도로, 아동의 기질적 의도적 통제는 Rothbart 등(2010)이 개발한 Temperament in Middle Childhood Questionnaire(TMCQ) 척도로 부모가 보고하였다. 또한, 아동의 행동적 의도적 통제는 Eisenberg 등(2000)이 개발한 퍼즐박스 과제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측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은 Stright 등(2007)이 NICHD연구에서 사회적 기술, 교사-아동관계, 또래지위, 학업적 유능성 등으로 구성하여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여 교사가 보고하였다. 자료 분석은 PASW 18.0과 AMOS 18.0을 이용한 기초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과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의도적 통제가 양육행동과 아동의 기질적·행동적 의도적 통제를 통해서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구조적인 모형을 개발하였는데 어머니의 의도적 통제 및 양육행동이 아버지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의미있게 나왔다. 어머니의 의도적 통제는 자신의 양육행동을 통해서 아동의 기질적·행동적 의도적 통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아버지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쳐서 아동에게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아버지의 의도적 통제가 아동의 기질적, 행동적 의도적 통제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아버지의 양육행동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동의 기질적 통제와 행동적 의도적 통제에 대한 영향력은 다소 다르게 나타났는데, 특히 아동의 행동적 의도적 통제는 어머니의 의도적 통제와 아버지의 양육행동에 의한 부(-)적인 영향을 받았다. 또한, 높은 수준의 기질적·행동적 의도적 통제는 모두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경로의 상대적인 크기를 조사한 결과,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부·모의 의도적 통제보다는 양육행동이 아동의 의도적 통제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컸고, 아동의 기질적 의도적 통제가 행동적인 의도적 통제보다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의도적 통제가 부모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기질적·행동적 의도적 통제를 매개로 학교생활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는 아동의 성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개발된 구조모형은 남아와 여아 모두에게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보면, 학령기 아동이 학교생활적응을 잘하기 위해서는 남녀 상관없이 아동의 의도적 통제 능력이 중요하고, 아동이 높은 의도적 통제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아버지보다도 어머니가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는 높은 수준의 의도적 통제를 가지고 양육을 긍정적으로 하는 것이 가정 내에서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즉, 아버지 스스로의 의도적 통제능력보다는 어머니가 자신을 잘 조절하여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함으로써 아버지를 긍정적으로 유도하는 가정 내의 분위기가 아동의 의도적 통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시기 아동의 기질적 의도적 통제와 행동적 의도적 통제에 대한 부모의 영향력은 다소 다른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대상아동의 연령적 특성으로 기질적 의도적 통제와 행동적 의도적 통제 성숙의 안정성이 다른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퍼즐상자 실험과제가 문화적 차이로 그 타당성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숙고해 볼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아버지와 어머니를 구분하여 조사하여 아동에 대한 각각의 독특한 영향력의 경로를 예측할 수 있었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는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 아동의 통제능력을 향상시켜 조절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 개발이나 부모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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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아동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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