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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 자녀에 대한 학부모의 교육적 태도 및 실천

Title
유년기 자녀에 대한 학부모의 교육적 태도 및 실천
Other Titles
Educational Attitudes and Practices of Parents of Children i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equality analysis through the class and cultural capital
Authors
한누리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최샛별
Abstract
This research started with the question whether the difference between the methods of parents’ nurturing their children has substantive relation with social stratum. Korean society has a strong belief that reaching the upper class with the help of education, and in fact, there are a number of such cases as well. Seeing these successful stories, Korean parents began to believe that ‘their children can success like this only if they study well and go to the prominent university’. Thus, they have put a lot of intense effort and interests in order to help their children reach the upper class through study and education. However, after IMF in 1997, the belief of reaching the upper class movement has been weakened. Although the society has become well-educated, where most people are able to receive higher education owing to living in a economically more affluent society and high demand of education, middle class has collapsed and the hope of living in a higher quality of life via education has also been waned. Prior to this, people believe that they are likely to find a decent job and earn a stable income only if they graduate the university. However, nowadays, it is not the matter of whether they graduated the university or not that counts, but the ‘name’ of the university among a great number of universities really matters a lot and it has become the main issue. In contrast, simultaneously, the atmosphere of thinking that ‘there is no necessary need to study a lot’ has also been widespread. This research will analyse whether these preferences are different among social classes and how they differently affect the way of educating their children in the concrete. Specifically, under the judgment that these differences between preferences are derived from cultural capital, I would also like to search how the aspect of the possession of cultural capital is shown among social classes. Unfortunately, there were few studies that deal with this matter which are mentioned above, and only the studies that are based only on the school-aged students have been found and thus there were no study that targets infancy and children. Also, there were no studies that are based on in-depth research data in terms of parents’ nurturing style and attitude. Therefore, this research found a strong necessity to analyze the social class difference in infancy and children which were not well studied yet, and decided to investigate in-depth by interviewing. This research interviewed parents who have children aging from 4 to 10. Their social classes are classified into four groups which are upper, upper-middle, middle-low, lower. Also, by interviewing, I would search the following; their social class background, their growth process and the degree of possessing cultural capital· the level of planning their children education· the aspect of educational resources put into education· the utilization and formation of networking. In-depth interviews are all recorded and are analyzed after transmitted completely.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growth process of respondents who are parents themselves have shown different aspects, but generally, the upper-middle has similar experiences and cultural capital to that of middle, and the lower-middle is similar to that of lower class. Most of the upper and the upper-middle have received intense educational support and resources from their parents, and the middle-lower and lower did not. Second, there also appears a significant difference of the degree of planning their children education. The higher the class, the more specific plan from the long-term perspective, and the more other best alternative plan they have in the case of their best plan would not work well. On the other hand, the lower the class they are, there were no plan for the future at all, and they only hope for their children’s happiness indeterminately or they negate and leave them alone. Third, there also seems difference of aspects of resources put into their children education. Basically, there has shown quite a lot difference in the degree of educational resources according to their classes. The upper class parents concentrated on providing children with the best environment qualitatively and qualitatively with the support of the grand-parents regardless of their income. In the case of the upper-middle, most of them could not get the support from grand-parents, thus they showed the strong tendency to decide the most effective way among a variety of educational activities and choose the most rational one. The lower-middle class mostly was not able to provide their children with enough educational support due to the lack of financial resources and income and they regarded the cost as the top priority when it comes to any kind of educational activity. In the case of lower class, almost none of the support was shown for their children’s education activity. Fourth, the aspects of utilizing social capital are also different significantly among classes. The higher the class they are, they are better able to utilize the relation with grand-parents, networks between school parents, and teachers more openly and make a request and appeal more freely but the lower the class they are, they were not able to use these social capital at all and show the signs of being isolated.;본 연구는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의 차이가 계층과 실제적인 연관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하였다. 한국사회는 교육을 통해 계층상승이동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으며, 실제로 해방 이후 근·현대사를 살펴보면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들이 상당수 나타난 바 있다. 이와 같은 성공사례를 보며 한국의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도 ‘공부만 잘 해서 명문대에 입학한다면 이와 같은 성공을 이뤄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자녀가 공부를 통해 더 나은 계층적 지위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성적으로 교육에 관심을 쏟아 왔다. 그러나 한국경제의 고속성장에 제동이 걸리고, 1997년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교육을 통한 계층상승이동의 신화 역시 약화되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 생활과 높은 교육열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등교육을 이수할 정도로 고학력 사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산층은 붕괴되었고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희망 역시 희미해졌다. 이전에는 대학을 졸업하기만 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일자리와 안정된 수입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이제는 단순히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대학 중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 하는 학벌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에 명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으며, 사교육시장 역시 점점 세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동시에 ‘반드시 공부를 잘할 필요가 없다’는 사회분위기 역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단적으로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에 대한 내용이 어떤 변화를 거쳐 왔는지를 보면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과학자, 의사, 교사 등이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 왔던 것과 달리, 최근 실시된 초등학생 장래희망 조사에서는 과반수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를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모들이 원하는 자녀 직업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도 연예인이 의사, 교사 등 다른 직업과 비슷한 수준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와 같이, 더 높은 학벌을 갖기 위한 고군분투와 동시에 학벌이 필요 없는 완전히 다른 필드의 직업에 대한 선호가 혼재하는 것을 보고, 이러한 선호가 계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것이 실제적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에 있어 차이를 유발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이러한 선호나 취향의 차이는 문화자본에서 비롯한다는 판단 하에, 계층별로 문화자본 보유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한국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다룬 연구가 많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학령기에 접어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있었을 뿐 유년기, 즉 생애 초기의 어린 시절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하였다. 또한 부모들의 실제적인 양육방식이나 양육태도에 대해 심층적인 질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여태까지 한국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유년기의 계층적 차이에 대해 연구할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이를 인터뷰 방식으로 심층적으로 살펴보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4세에서 10세 사이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계층수준은 상·중상·중하·하 총 네 가지로 분류하였으며, 인터뷰를 통해 학부모의 계층적 배경 및 성장과정과 문화자본 보유 정도·자녀교육 계획수립 수준·자녀교육에 투입하는 자원의 양상·인적 네트워크 활용 및 형성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심층 인터뷰는 모두 녹음되었으며, 인터뷰 후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전사한 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인 부모 본인의 성장과정은 계층에 따라 상이한 모습을 보였으나, 대체적으로 중상층은 상층에, 중하층은 하층에 가까운 경험 및 문화자본을 보유하고 있었다. 상층과 중상층은 본인의 부모로부터 열성적으로 교육적인 지원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중하층과 하층은 본인 스스로가 교육적 지원을 경험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둘째, 계층에 따라 자녀교육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정도 역시 매우 상이하게 나타났다. 계층수준이 높을수록 장기적인 수준에서 매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으며, 어느 한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차선책 역시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계층수준이 낮아질수록 미래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으며, 막연한 수준에서 자녀의 행복을 빌거나 혹은 자녀를 완전히 방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자녀교육에 투입하는 자원의 양상 역시 계층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기본적으로 계층에 따라 갖고 있는 경제적 자원의 정도가 매우 다르게 나타났는데, 상층은 부모 본인들의 소득과 관계없이 조부모로부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자녀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중상층의 경우 조부모로부터의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여러 가지 교육활동 중 가장 효율적인 것을 선별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했다. 중하층의 경우 부족한 경제적 자원 때문에 자녀에게 충분한 교육적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어떤 것을 하더라도 비용을 최우선적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하층의 경우에는 자녀를 위한 교육지원활동이 거의 전무한 모습을 보였다. 넷째, 계층에 따라 사회자본 활용 양상 역시 매우 다른 모습을 보였다. 조부모, 학부모 간 네트워크, 교사와의 관계 등 모든 항목에서 계층수준이 높을수록 이를 잘 활용하고 원하는 바를 어필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지만, 계층수준이 낮아질수록 이러한 사회자본의 활용을 전혀 하지 못하며, 소외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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