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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계성의 코드화에 따른 ‘내파적 스펙트럼’의 시각 표현 연구

Title
디지털 관계성의 코드화에 따른 ‘내파적 스펙트럼’의 시각 표현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Visual Expression of Implosive Spectrum According to the Coded Digital Relationship
Authors
백원선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인성
Abstract
최근 디지털 미디어 등장으로 인해 현대를 사는 우리의 생활과 문화의 패턴도 빠른 속도로 변모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딜레마를 제공하고 있다. 본 논문은 기술발달을 통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제현상을 분석함으로써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가상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을 고찰하였다. 현대 소비사회는 인터넷의 하이퍼링크로 상징되는 예측 불가능한 모사의 통로를 통해 암호화되고, 테크놀로지의 발달을 통해 다양하게 충족되는 가상의 만족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욱 현실과 꿈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치밀하게 위장된 기호의 체계 속에서 파생된 가상의 인간관계는 그 안에 존재하는 메시지를 더욱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인터넷 상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의 발달은 소비사회로부터 파생된 가상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인 상호작용은 모니터에 부유하는 픽셀로 모사되고 부유하는 담론은 사용자의 자의적인 욕망에 따라 다양하게 변질되며 기의를 잃은 기호의 상태로 집적되어 상황에 따라 해석되고 스스로 의미를 재생산 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가 가정한 시뮬라크르(simulacre)는 모니터 상에서 실재를 가장하며 떠돌게 되고 이는 다시금 수많은 기의(記意)를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의 메시지는 다수의 저자에 의해 새로운 기의(記意)를 획득하게 되고 이는 다시 하이퍼링크(hyperlink) 단어장을 통해 확대 재생산 된다. 현대담론의 공유와 확산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는 시뮬라시옹(Simulation)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며 원저자의 맥락을 담고 있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모든 것을 뱉어내는 매트릭스의 모습은 현실의 디오라마와 같이 스스로 지위를 구축하며 원본의 역할을 갈취하고 있다. 따라서 시뮬라시옹의 디오라마에 존재하는 메시지는 원저자의 기의를 잃고 부유하는 코드와 같은 특성을 갖는다. 이처럼 분석한 디지털 미디어의 변화와 디지털 인간관계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미디어, 현대인의 디지털 관계성, 하이퍼링크, 코드화, 내파 등을 주제어로 추출하였다. 원본과 복사본이 일치하는 디지털 미디어의 환경에서의 현대인의 문화 현상 및 인간관계는 하이퍼링크를 통해 끊임없이 다시 매개되고 무한한 증식과 변화를 겪음으로써 코드화되어 결과적으로 보드리아르의 내파(implosion)를 겪는 모습을 시각화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디지털 미디어 상의 메시지들은 전 세계의 언어를 16진법의 숫자 체계로 치환하는 유니코드로 이루어져 있다. 유니코드화된 텍스트들은 사용자의 상황적인 의도에 따라 하이퍼링크를 통해 재배열되게 된다. 장 보드리야르가 지적한 모사의 모사 과정은 인터넷 상의 코드화와 하이퍼링크가 만나면서 기의를 잃은 기표로서 새로운 맥락을 부여 받아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게 된다. 본 전시를 구성한 작품의 표현방식은 작품의 모티브가 된 영화 <매트릭스>(The Matrix)의 가상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각의 층위를 갖는 작품 면은 공간에 배치되어 이미지를 이루는 점들(유니코드 또는 텍스트)이 공간의 좌표를 갖도록 구성되었다. 원본의 맥락을 잃고 하이퍼링크를 통해 재배열된 메시지들은 작품 속의 공간에 새로운 좌표를 부여 받고 이는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새로운 이미지의 군집으로 전달되게 된다. 작품 속에 부유하는 유니코드화된 메시지들은 공간에 층위를 이루며 새로운 체계로서 이미지를 생성하게 된다. 여기에 형성된 이미지는 원본의 기의를 상실한 새로운 맥락의 좌표를 부여 받아 원 저자의 의도와 다른 이미지의 집적체로서 인식되게 된다. 이는 보드리야르가 지적한 시뮬라시옹의 체계를 시각화한 것으로 모사의 모사과정을 통해 새롭게 확대, 재생산 된 메시지의 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작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메시지들을 공간에 배치하여 집적되고 부유하는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구성하였다. 플랙시글래스(flexiglass), 습식 배너, 랜티큘러(lenticular) 등은 공간의 좌표를 갖도록 층위를 구성하였다. 이의 표면에 인쇄된 유니코드와 텍스트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이미지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는 하이퍼링크를 통한 메시지의 재배열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추출한 메시지들은 유니코드를 통해 모사되고 이는 하이퍼링크를 통해 재배열되어 새로운 기호로서 원본과 다른 체계를 이루는 현상을 시각화하였다. 각각의 작품들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군집하고 부유하는 다양한 사회현상을 모티브로 이의 다양한 해석(spectrum)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구조주의 하에서의 이러한 텍스트의 비선형적인 재배열은 작품이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같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형상을 나타내게 되는데, 가령 작품의 정면에서 바라보는 체계의 조합은 매트릭스와 같이 공간을 인지할 수 있게끔 되어 있지만, 옆의 시점에서 바라본 작품 속 공간은 15개의 플랙시글래스의 얇은 단면만을 보여주게 된다. 보드리야르가 지적한 내파, 즉 양 극단의 의미가 하나로 만나며, 거리감을 상실하며 내부로 함몰하는 순간을 형상화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구현한 작품은 보는 각도에 따라 그 체계를 달리하는 시점과, 실체를 보여주는 시점 모두를 제공하며 디지털 관계성의 코드화에 따른 내파적 스펙트럼(Implosive Spectrum)을 시각화하였다.;Recently, due to the appearance of digital media, our lives and the cultural pattern are changing rapidly, and are providing the dilemma to the people of the modern times. This study contemplates a communication made up in the imaginary space of the digital media era by analyzing various phenomena of various communication appeared in the changing process of the media environment following the development of the technology. Modern consumption society is coded through the passage of unpredictable replication symbolized by hyperlink of the internet and is obscuring the boundary of reality and dream as various imaginary satisfaction is becoming possible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technology. Furthermore, imaginary relationship derived from the system of elaborately disguised symbols is further obscuring the message that exists within the human relations. The development of social relation network service on the internet is receiving attention as a means of satisfying imaginary desire derived from the consumption society. However, interaction, which is the essence of communication, is being replicated as a pixel in the monitor and the existing discussion is being altered by user’s personal desire, accumulated as a symbol, interpreted according to the situation and at last, self-reproducing its meaning. Simulacre, hypothesized by Baudrillard, wanders around within the monitor disguising as an existence and again, acquires numerous meanings of the symbol. A single message acquires new meanings by numerous authors and then gets expansively reproduced by hyperlink. Social relation network service which has emerged as a center of exchange and expansion reflects the characteristics of simulation and consists of the context of the original author. The image of matrix, which absorbs and disperses everything, establishes its position by itself and is extorting the role of original, like diorama of the reality. Thus, the message that exists within the diorama of simulation has the same characteristics with the codes that float around lacking the meaning of the original author.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digital media alteration and digital human relationships, digital media, digital relationship of the modern people, hyperlink, encoding and implosion were drawn as keywords. In the digital media environment where the original corresponds with the copy, cultural phenomenon and relationship of the modern people are being continuously mediated and are coded through endless proliferation and changes and they consequently undergo implosion of Baudrillard. Visual expression of this process is what this study aims to accomplish. Messages of the digital media are composed of Unicode which substitutes hexadecimal number system for the languages of the world. Unicoded texts are rearranged through hyperlink, according to the users’ situational intention. Replication process of replication pointed out by Jean Baudrillard, creates new meaning as encoding on internet and hyperlink meet and provides new context. The expression method of the work that constitutes of this exhibition realized an imaginary space of the movie , which was the motif of this work. Each sides of the work that has layers are arranged in a space and the points (Unicode or text) that form the image are made up to have the coordinates of the space. Messages that were rearranged through the hyperlink lacking the original context are provided of new coordinates within the space of the work and convey a group of new images according to the observer’s angle. Unicoded messages make layers in the space and form images as a new system. Images formed here are provided of coordinates of the new context that has lost the original meaning and are being recognized as a group of images that differ from the original author’s intention. This is the visualization of the simulation Baudrillard pointed out and displays newly expanded, reproduced system of messages through replication process of replication. In various methods, exhibited works are organized to convey accumulated images by arranging in space the messages of the digital media environment. Layers were made so that flexiglass, wet banner and lenticular have spatial coordinates. Unicode and texts printed on their surface create different image depending on which angle people see them, showing the message rearrangement process through hyperlink. Messages extracted from the digital media environment are replicated by Unicode and rearranged by hyperlink, visualizing the phenomenon of forming different system from the original as a new symbol. Each work enables diverse interpretation of various social phenomena that exist in the digital media environment. Nonlinear rearrangement of these texts within structuralism, like the images made by works, shows different figures according to the angles of the observer and for example, the combination of the system shown from the front of the work enables you to recognize the space like matrix but the space of the work shown from the side only shows 15 thin cross sections of the flexiglass. Implosion visualizes the moment when the meanings of two extremes meet together, losing sense of distance and internally implode. Therefore, the work implemented in this study provides both the aspect that changes the system according to the observer’s angle and the aspect that shows the physical substance and visualizes implosive spectrum following the encoding of the digital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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