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69 Download: 0

상담자의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태도와 동성애자 상담에 대한 유능감에 따른 상담자의 반응 및 임상적 판단

Title
상담자의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태도와 동성애자 상담에 대한 유능감에 따른 상담자의 반응 및 임상적 판단
Other Titles
Counselor’s reaction and clinical judgment according to counselor’s homophobia and competence in lesbian and gay counseling
Authors
우사라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유성경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the level of homophobia and competence in lesbian and gay counseling exert an influence on counselors’ clinical judgment and reaction towards clients. Making use of a quasi-experimental design, 110 counselors were randomly assigned to homosexual and heterosexual conditions and reacted to a fictitious intake report of a male client. Counselors’ ratings of the client’s level of functioning, judgment of the type of clinical issue, and the level of positive reaction towards the client were measured subsequently. Counselors also responded to Korean Homophobia Scale, Sexual Orientation Counselor Competency Scale(SOCCS), and Social Desirability Scale to measure their level of homophobia and competence in lesbian and gay counseling. Social desirability was controlled as a covariate. As the author hypothesized, the analysis demonstrated that counselors’ clinical judgment and reaction towards gay clients significantly differed according to counselor homophobia. The group of counselors who exhibited higher level of homophobia rated gay client’s overall level of functioning, as measured by GAF scale, to be lower than the ratings of counselors who displayed low homophobia. Also, counselors with high level of homophobia judged the gay clients to possess more sexual problems than counselors with lower homophobia, and they also reacted in a more negative way towards the gay client. Meanwhile, counselors misjudged the gay client to have more problems with his sexual identity than the heterosexual client, regardless of their level of homophobia. Also, GAF scores, ratings of sexual problems and sexual identity problems, and positive reaction towards the heterosexual client did not differ according to counselor level of homophobia. However, counselors’ level of competence in lesbian and gay counseling did not have a main effect on their clinical judgment and reaction toward the client. The result of the present study demonstrates that counselor’s negative attitude towards homosexuality has significant effect on his or her clinical judgments and reaction toward gay clients. This indicates that counselors should carefully reflect on their attitudes regarding homosexuality and examine if this attitude exerts any negative influence on counseling with gay and lesbian clients. Also, in-depth education and training regarding counseling with sexual minority clients should be integrated into graduate courses within the counseling field.;동성애자를 비롯한 성 소수자는 사회적으로 차별 받는 존재로서 살아가는 조건에서 발생하는 소수자 스트레스로 인해 이성애자보다 더욱 많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한다. 그렇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을 위한 상담의 필요가 더욱 높음에도 불구하고 성 소수자 상담에 대한 상담자 교육의 필요성이 공유되지 못하고 있으며 동성애자 상담의 실제에 대한 연구도 매우 미흡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담을 올바른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담자가 갖고 있는 동성애를 향한 태도와 동성애자 상담과 관련된 유능감의 수준이 어떠한지에 대한 기초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상담자가 동성애에 대하여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면 이는 동성애자 내담자와의 상담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담자가 동성애자 상담을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즉 유능감의 수준에 따라 실제적인 상담 개입이나 임상적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상담자들이 동성애자 상담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유능감의 수준 및 동성애와 관련된 태도가 어떠한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특히 상담자의 태도와 유능감의 수준에 따라 동성애자 내담자에 대한 임상적 평가와 판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상담자의 동성애를 향한 부정적인 태도와 동성애자 상담 유능감이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내담자의 전반적인 기능수준 및 내담자의 호소문제를 평가하는 방식과 내담자에게 보이는 긍정적인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내담자와의 상담 경험을 갖고 있는 상담자 및 예비상담자 110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실험 자극으로 가상의 상담사례를 활용해 내담자가 이성애와 동성애의 성적 지향을 갖고 있도록 조작하였고, 연구참여자가 동성애자 및 이성애자 내담자의 호소문제와 기능수준을 평가하는 방식과 내담자에게 보이는 긍정적인 반응 수준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동성애 혐오 척도, 성적 지향 상담 유능감 척도 및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를 통해 연구참여자가 갖고 있는 동성애를 향한 부정적인 태도와 동성애자 상담에 대한 유능감을 측정하였다. 이후 동성애 혐오와 상담 유능감의 수준에 따라 연구참여자를 상위 및 하위 집단으로 구분하고 사회적 바람직성을 공변인으로 하여 다변량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빈도분석 결과 상담자들의 동성애를 향한 부정적인 태도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2.90점(SD=.76)으로 나타났으며, 동성애자 상담에 대한 유능감의 수준은 7점 만점을 기준으로 3.82점(SD=.60)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동성애자 상담 유능감의 각 하위척도별 평균은 기술 2.17점(SD=.88), 태도 5.70점(SD=1.05), 지식 3.74점(SD=.77)이었다. 둘째, 상담자의 동성애를 향한 부정적인 태도와 내담자의 성적 지향이 내담자에 대한 임상적인 판단 및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을 때 상담자의 부정적 태도와 내담자 성적 지향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였다. 이에 따라 개별적인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낮은 상담자보다 높은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상담자 집단에서 GAF척도로 측정된 동성애자 내담자의 전반적인 기능 수준을 더욱 낮게 평가하고, 동성애자 내담자가 성적인 문제를 더욱 많이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수준이 높은 상담자들은 동성애자 내담자에게 덜 긍정적인 방식으로 반응하였다. 반면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높은 상담자 집단과 낮은 집단에서 이성애자 내담자의 기능 수준을 평가하고, 내담자가 성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내담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방식에는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한편, 성 정체성 문제의 경우 상담자가 갖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별개로 상담자들은 이성애자 내담자와 동일한 문제를 호소하는 동성애자 내담자가 이성애자 내담자보다 성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를 더욱 많이 겪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셋째, 상담자의 동성애자 상담에 대한 유능감과 내담자의 성적 지향을 독립변인으로 다변량공분산분석을 시행한 결과 내담자 성적 지향의 주효과만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담자들은 자신의 동성애자 상담에 대한 유능감 수준과 관계 없이 동성애자 내담자가 이성애자 내담자보다 성적인 문제와 성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를 더욱 많이 호소한다고 판단하였다. 하지만 상담자가 갖고 있는 동성애자 상담 유능감의 수준은 내담자에 대한 임상적 판단 및 긍정적인 반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상담자가 갖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동성애자 내담자의 기능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 내담자가 성적인 문제 및 성 정체성과 관련된 호소문제를 갖고 있다는 부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정도, 그리고 내담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적게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상담자가 갖고 있는 동성애자 상담에 대한 유능감의 수준에 따라 동성애자 내담자를 향한 임상적 판단 및 반응에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상담자의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내담자를 향한 반응 및 내담자에 대해 내리는 판단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다는 경험적 근거를 고려한다면 상담자들은 동성애자 내담자와의 상담 과정에서 적절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자신이 갖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태도가 동성애자 내담자와의 상담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적절한 슈퍼비전 및 자문을 통한 도움을 청해야 할 것이다. 또, 상담자 교육 과정에서 유능한 성 소수자 상담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