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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본 및 사회자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Title
인적자본 및 사회자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human capital and social capital on depression : focusing on the elderly who lost their spouses
Authors
장새밀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미혜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human capital and social capital on depression of the elderly who experienced their spouse's death and suggest the policy direction to decrease their depression. A sample of the 304 elderly (at the age of 45 or over) was drawn from the 2008, 2010, and 2012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KLoSA). Human capital was measured by education level,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employment status. Also, social capital was measured by frequency of meeting children, frequency of meeting with intimate relationships, and participation in social activities. The level of depression was measured by CES-D 10 criterion. This study conducted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e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employment status in human capital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relevant to the level of depression. Second, frequency of meeting with intimate relationships in social capital was also related to the level of depression. That is, the elderly who felt less healthy, who are not employed, and who met less frequently with their intimate relationships had higher level of depression. Therefore, policy and program direction to alleviate the level of depression of the elderly who lost their spouses should be suggested in connection with health, economic status, and informally intimate relationships. Lastly, losing a spouse is an unpredictable experience, which tends to increase the level of depression. Therefore, preventive approaches to cope with difficulties resulting from losing a spouse are required before the married adults experience death of their spouses.;본 연구의 목적은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2차, 3차, 4차 자료에서 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중·노년층 304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진 인적자본 및 사회자본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고, 이에 따라 사별 후에 우울을 완화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자본은 인간이 삶을 살아가면서 획득한 것으로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자원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자본은 인적자본과 사회자본으로 구분한다. 인적자본은 개인이 교육과 훈련, 건강에 투자를 함으로써 축적된 산물로 개인이 가진 자원의 총합으로 정의하여 교육수준과 주관적 건강상태, 경제활동 상태를 포함하였다. 사회자본은 개인수준의 사회자본으로 사회적 관계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자원으로 정의한다. ‘관계’와 ‘참여’의 개념을 포함하여 자녀와의 만남 빈도, 사회적 친분관계 만남 빈도, 사회활동 참여로 구성하였다. 종속변수인 우울은 CES-D의 10문항 축약형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방법은 PASW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적자본에서는 교육수준을 제외한 주관적 건강상태, 경제활동 상태가 우울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자본에서는 사회적 친분관계 만남 빈도만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가 낮을수록,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사회적 친분관계 만남 빈도가 낮을수록 우울이 높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중·노년층의 우울을 감소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우울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배우자를 사별한 중·노년층의 건강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고령자들이 건강을 증진하는 데 있어서 지역사회차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또한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을 통합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둘째, 경제활동 상태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배우자 사별 후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가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및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셋째, 사회적 친분관계의 만남 빈도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녀와의 만남이나 사회활동 참여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동년배 집단의 지지가 중요함을 제시한다. 따라서 동년배집단을 통해 사회적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중·노년층의 인적자본과 사회자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의 우울을 감소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으나 다음과 같은 한계점이 있다. 첫째, 사별연구에서 사별기간이 중요한 변수이지만, 본 연구에서는 사별 경험 2년 이내의 단기적 측면만을 고려하였다. 둘째, 자본에 대한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여 폭넓은 이해를 이끌어내지 못하였다. 앞으로의 배우자 사별과 자본 연구에서는 사별기간을 포함하고, 자본을 다각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 연구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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