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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철학의 한계와 확장

Title
실험철학의 한계와 확장
Other Titles
A Defense of Positive Experimental Philosophy : focusing on reference of proper names
Authors
이지현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윤보석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oint out limits of experimental philosophy and develope it by expanding to neuropsychological researches. The discussion will focuse on reference of proper names. How does a proper name refer to a specific object which exist in world? In the philosophy of language, there are mainly two lines of answer. One line is Descriptivism which claims that reference of a proper name is determined by descriptions which a user of the proper name associates with it. The other line is Causal-historical theory which claims that reference of a proper name is determined by a causal chain connecting the first user with a current user. These positions, however, commonly rely on the Method of cases. According to the Method of cases, our semantic intuitions about what a term t refers to in hypothetical cases are important evidence for theory of reference for t. Experimental philosophers conducted experiments and found that semantic intuitions vary intro- and intra-culturally. I think their experiments are very revealing, but have the limitation that they can play only negative role in the reference debate, because they say nothing about what the correct theory of reference is. On this study, I suggest that experimental philosophers need to extend their experimental methods to make some positive contributions to theory of reference. Neuropsychological researches about proper names are very helpful to show the possibility of the extended experimental philosophy.;본 연구의 목적은 고유명사의 지시 문제에 대하여 실험철학이 비판적 역할뿐만 아니라 긍정적으로도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이는 것이다. 고유명사 표현과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의 관계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이 물음은 순수 언어철학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심리철학, 과학철학, 윤리학 등 다른 철학 분과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의 토대를 이루기도 한다. 고유명사의 지시 자체에 대한 호기심뿐만 아니라 다른 철학적 문제들과의 연결성을 고려할 때 고유명사 지시는 중요한 철학적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비교적 최근에 실험철학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이 등장하였다. 실험철학은 주로 사회/인지 과학적 실험 방법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철학적 문제에 접근한다. 이러한 접근을 취하는 실험철학자들은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한 후, 도출된 실험결과로부터 철학적 함축을 끌어내는 작업을 한다. 지금까지 인식론, 윤리학, 형이상학, 심리철학 등에 속한 철학적 문제들에 대한 실험 연구가 이루어져왔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고유명사의 지시에 관해서도 이러한 실험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그러나 이 연구 결과들은 고유명사의 지시 이론에 관하여 비판하는 방식으로만 기여하고 있다. 고유명사 지시 관련 실험철학의 연구들은 입을 모아 고유명사 지시 이론에서 철학자들이 사용해 온 일명 사례 방법(the method of cases)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사례 방법에서는 어떤 이론을 지지하기 위해 중요한 증거로 의미론적 직관을 사용하는데, 실험철학의 연구들은 의미론적 직관이 보편적이지도, 그렇다고 해서 어떤 특권이 있다고 보기도 어려움을 함축하는 데이터를 내보였다. 많은 논란들이 있지만 나는 이들의 주장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 문제는 고유명사의 지시에 대한 이러한 비판적인 역할이 이전의 실험철학 연구들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이다. 실험철학은 특정 고유명사의 지시 이론을 지지하는 식의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없는가? 나는 실험철학이 부정적 기여라는 한계를 가지는 원인이 그들이 의미론적 직관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데에 있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나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실험철학이 직관 중심의 실험을 넘어서 연구 범위를 확장한다면 고유명사의 지시 문제에 대하여 긍정적인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고유명사에 대한 신경심리학의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을 어느 정도 구현하는 좋은 사례이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위의 주장을 논증할 것이다. 첫째로 실험철학의 기존 연구들이 비판적인 역할을 하는 데에는 다소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음을 보일 것이다. 둘째로 실험철학이 의미론적 직관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는 한, 긍정적인 역할을 소화할 수 없음을 입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직관 중심의 실험을 넘어서서 실험의 범위를 확장할 때에 고유명사의 지시 논쟁에 실험철학이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신경심리학의 연구 사례들을 통하여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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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철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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