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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대학생의 문화 역량과 영향요인

Title
간호 대학생의 문화 역량과 영향요인
Other Titles
Factors related to cultural competence among baccalaureate nursing students in Korea
Authors
차영란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양숙자
Abstract
한국 사회는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는 문화 역량이 겸비된 간호 실무자의 배출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학부과정에서부터 준비된 문화 역량은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간호 실무자 배출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 대학생의 문화 역량 수준을 파악하고 영향요인을 알아보고자 시행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며 간호교육 및 실무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1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연구 대상자는 서울 소재 4년제 A대학의 임상실습을 1학기 이상 경험한 3, 4 학년의 간호 대학생으로 연구에 동의한 16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자기기입식 설문지 형태로서 인구사회 및 문화 관련 요인과 문화 역량의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역량은 CCA(Cultural Competence Assesment, Schim et al., 2003)를 원저자가 2009년 11월에 개정한 version 4를 사용하였다(S. M. Schim, personal communication, October 1, 2013).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program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사후검정(Scheffe test)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문화 역량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7점 만점에 4.17±0.63이고 문화적 인식 및 민감성의 평균은 5.24±0.43, 문화적 행위는 3.28±1.01 이었다. 2. 대상자의 인구사회 및 문화 관련 요인에 따른 문화 역량의 차이에서는 종교(t=3.466, p= .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해외여행 횟수가 6회 이상인 집단이 해외여행횟수가 0회(없음), 1-5회 집단보다 문화 역량이 유의하게 높았다(F=4.643, p= .011). 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집단이 경험이 없는 집단보다 문화 역량이 높았고(t=12.637, p= <.001) 해외거주 경험이 49개월 이상인 집단이 거주경험이 없는 집단보다 문화 역량이 유의하게 높았다(F=4.437, p= .001). 외국인 친구와 교제경험이 있는 집단이 없는 집단보다 문화 역량이 높았고(t=3.040, p= .003) 외국인 친구와의 교제가 5년 이상 있는 집단의 문화 역량 점수가 높았다(F=4.658, p= .001). 외국어 능력에서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불편함 없이 말할 수 있다’ 고 응답한 집단이 ‘간단한 단어를 말하는 정도이다‘ 고 응답한 집단에 비해 문화 역량이 높았다(F=7.185, p= .001). 또한, 다문화 간호․문화관련 수업 경험(t=2.029, p= .044)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3. 대상자의 문화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종교(B=.190, p= .016)와 해외여행 횟수(B=.214, p= .011)로 설명력(F=5.095, p< .001)은 13.2%였다. 반면, 해외거주 기간, 외국인 친구 교제기간, 외국어 능력 및 다문화 간호․문화관련 수업경험은 문화 역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종교와 해외여행 횟수가 간호 대학생의 문화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 대학생의 문화 역량 증진을 위해서는 종교에서 강조하는 인간존중과 이해의 태도를 본받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직접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기회제공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직접경험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사례기반 학습이나 시뮬레이션 등의 다양한 교육방법을 이용한 간호 대학생의 문화 역량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간접적인 교육방법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level of, and factors related to, cultural competence among nursing students in Korea. Method: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162 nursing students in Seoul who have clinical experience at the level of junior and senior years of undergraduate education.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through the use of questionnaires targeting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factors that may relate to cultural competence, and a 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 instrument.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WIN 21.0. Results: The level of cultural competence among participants was found to be 4.17±0.63 (the middle range). The level of the subarea encompassing cultural awareness and sensitivity was 5.24±0.43. The level of cultural competence behavior was 3.28±1.01. Among factors that were postulated to be related to cultural competence, the following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religion (t=3.466, p= .001), frequency of foreign travel (F=4.643, p= .011), experience of living abroad (F=12.637, p= <.001), period of living abroad (F=4.437, p= .001), experience of association with foreign friends (F=3.040, p= .003), the period of association with foreigner friends (F=4.658, p= .001), foreign language fluency (F=7.185, p= .001), or having taken a class related to trans-cultural nursing class or foreign cultures (t=2.029, p= .044). Religion (B= .190, p= .016) and frequency of foreign travel (B=.214, p= .011) accounted for 13.2% of the variance in the cultural competence among study participants.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more experience with foreign cultures is related to higher levels of cultural competence among nursing students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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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간호과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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