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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미학적 표현으로서의 코드

Title
예술적, 미학적 표현으로서의 코드
Other Titles
Code as an artistic and aesthetic expression
Authors
민혜기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박승호
Abstract
The research of this dissertation aims to address that code is not simply a functional tool but a new material for extending the critical potential of arts practice. Digital Art uses digital technology as an essential part of the creative or presentation process. There is no digital art that doesn't have a layer of code or algorithms, a procedure of formal instructions that accomplish artwork. While the software is essential to the functioning of digital artwork, it usually resides in black boxes or is considered to be just preparatory behind the scenes. In particular, Code just has been considered as formal instructions for controlling a computer and not been the subject of study as having its own meaning and value. However, what software does and how it performs, circulates and solidifies cannot be understood apart from its constitution through code. It is without doubt that code is an indispensable element in every discussion of digital arts because everything on artwork is first and foremost subject to code. The approach advocated in this dissertation, therefore, emphasizes the potential of the code as an artistic and aesthetic expression. Clearly this is not without precedence. A general overview of art history concentrated on code is presented, including some of the historical influences such as Dada and Fluxus that have developed in the conceptual tradition in concept art. Furthermore, it argues that, in the context of software art, a far more interesting notion than the generative nature of code is its performativity. Secondly, this dissertation investigates the code precisely providing interpretative frameworks from a medium theory perspective. It is important to determine what the medium is in the artwork because it is the message: that which shapes and manipulates to covey the artistic concept a well as defines and guides the creative process. Code can be read as text written in a human-readable form implying that code has meaning in and of itself. Besides, differences from mere writing lies in the unique nature of the code: code is the only language that is executable. Thirdly, many examples of artistic approaches to the code itself inside the programming community are provided and analyzed: Code Obfuscation, visual representation on code, code poetry, and esoteric programming languages. Based on the above analysis, the artist statement is developed as follow: 1. Code itself is the artwork. 2. Code itself becomes the medium. 3. Artist can apply his/her philosophy using the code from the bottom. 4. Code is a special type of language inherent in the perfomativity intrinsically. 5. Code is one of the artistic languages. 6. Code has aesthetic value in its written text as well as in its execution. 7. Any separation of code and the resultant actions limit the aesthetic experience. 8. The aesthetic of code can be enlarged when it achieved the materiality as a text away from its lucidity and efficiency. 9. Code extends the critical potential of arts practice when transcending its traditional boundaries as utilitarian artifact. These principles are the core logic of the research artworks. This dissertation develops and demonstrates the potential of code to inform arts practice, through changing the horizon of our perception and affecting all aspects of our experience.; 본 연구는 ‘코드’가 새로운 체험과 지각을 가능하게 하게 하는 미학적 잠재성을 지닌 것으로 예술가에게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한 주요한 질료로서 그 작업의 영역을 확장해 줄 수 있음을 다룬다. 디지털 예술은 새로운 기술을 작품 내부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치밀한 구성과 설계를 통해 다양한 실험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작업들은 대부분이 컴퓨터를 매개로 하여 작업되며 그 프로그램 된 구조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런데 예술 영역에서 소프트웨어나 코드는 작품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함에도 불구하고 별반 논의의 대상이 되어오지 못했다. 특히 코드는 컴퓨터 통제를 위한 일련의 지시 명령어의 모음일 뿐, 예술에 있어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의 연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작품과 관련된 모든 경험과 심미적 상황에 대한 통합적 설계와 표현은 코드로 이루어지고 서술된다. 이에 연구자는 코드에 대한 면밀한 탐구와 고찰을 통해 코드가 지닌 예술적, 미학적 표현 가능성에 대해 논구하고자 하였다. ‘코드’그 자체로 예술적 음미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작가의 철학을 담아내는 주요 매체가 됨을 모색하고 이에 따라 실제 작품 표현을 통해 연구하였다. 예술사적으로 보았을 때 이렇게 작품 속에 가려져 있는 소스 코드에 대한 관심은 2000년대 초반부터 등장한 '소프트웨어 아트'라는 예술 영역과 그 문맥을 같이 한다. 그러나 이는 하나로 동떨어져 있는 영역이 아니라 모든 역사가 그렇듯 예술사의 발전 과정과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다. 따라서 컴퓨터 등장 이전부터 현 디지털 예술에 이르기까지 발전 역사를 보며 그 진화에 대해 이해하고 그 예술사적 의의를 통해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예술적, 미학적 가치를 지닌 코드에 대한 논의를 견고히 하였다. 또한 매체적 입장에서 보았을 때 코드가 지니는 의미와 특징을 밝혀내 작품에 적용하고자 하였다. 이는 예술 작품 안에서 디지털 매체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작품 자체의 성격과 특성 그리고 그것의 생산 방식과 수용 방식에 전면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에 작품에 제작에 앞서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선행 연구로 본 논문에서 다뤄졌다. 소프트웨어 표면 속에 가려져 있던 숨겨진 과정과 의미, 그 작동 방식에 대한 논의를 시도하는 소프트웨어 연구의 관점이 이러한 탐색과 고찰을 구체화 하는 논의의 틀이 되어 주었다.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로 또 나아가 코드 단위로 내려가는 입장으로 시각을 변화하며 매체에 대한 해석을 시도하였다. 코드가 문자 언어에 기원하며 그 본질적 특수성인 수행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하나의 언어 체계로서 코드의 매체적 특성을 분명히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시사점을 바탕으로 코드의 예술과 미학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분석해보았다. 이상의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자는 작품에 관한 선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1. 코드 그 자체로 작품이다. 2. 코드가 작품의 주요 매체가 될 수 있다. 3. 가장 밑단의 코드 단위부터 작가의 예술 철학을 적용시킬 수 있다. 4. 코드는 수행성을 내재하고 있는 독특한 문자 체계이다. 5. 코드는 하나의 예술적 언어다. 6. 코드를 만들어낸 예술가의 의도는 코드 그 자체와 그 실행 결과 모두에서 스스로를 발현한다. 7. 실행 결과는 코드와 함께 감상될 때 그 진정한 해석이 가능하다. 8. 효율성과 정확성을 떠나 코드가 문자로서의 물질성을 획득했을 때 코드 자체가 미적인 음미의 대상이 될 수 있다. 9. 코드가 본래의 지시적 성격에 머무르지 않고 그 문법적 구문을 해체할 때 예술적 확장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원칙은 작품 연구의 핵심 논리가 되었다. 작품 연구는 그 개념과 진행과정에 정리한 선언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실험적 작업들로 정리되었다. 컴퓨터 언어로서의 코드는 ‘주제’대신 ‘설계’라는 개념이 ‘매체’라는 것 대신 ‘도구’라는 개념이 전통적이었다. 예술가들의 작업 속에서 코드는 이와 같은 전통적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예술적, 미학적 의미를 지닌 예술 재료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품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코드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통해 코드 자체가 수단으로서가 아닌 미학적, 예술적 표현 가능성을 지닌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될 수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향후 이와 같은 작업들에 있어 이론적, 실천적 토대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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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디지털미디어학부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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