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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이식 아동의 마음읽기 능력과 음성정서인식 능력의 관계

Title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마음읽기 능력과 음성정서인식 능력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between Mind-reading Ability and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 in Cochlear Implants
Authors
이재령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심현섭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of mind-reading ability and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 in children with cochlear implants(CIs). Specific aim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1) to study the performance of each group on mind-reading, (2) to compare the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 in each group, (3) to investigate correlation between related variables (chronological age, mind-reading ability, age of CI, duration of CI) and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s for each group and (4) to explore whether relation factors significantly predict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 For these purposes, 20 children with bilateral CI aged from 10 to 12 year old are selected as an experiment group while 20 normal hearing (NH) peers as a control group. Children are tested on CAP(Categories of Auditory Performance, Archbold, Lutman & Marshal, 1995), mind reading task (Song, 2010) and vocal emotion recognition task. All children took individually a part in these tasks. Results are as follows: (1) In mind-reading task, CI children performed significantly worse than NH children. (2) In vocal emotion recognition task, significant differences are shown between two groups. The CI children show lower performance than the NH children. And 2-way mixed ANOVA results demonstrate significant main effect for groups and emotions yet no meaningful result in terms of group and emotion interaction. (3) Correlation analysis shows that CI children’s mind-reading ability is related with their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 (4) the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indicate that CI children’s best predictor of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 is their mind-reading ability. In NH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mind-reading ability and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 yet in CI group, there was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mind-reading ability and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 This means that NH children treat vocal emotion recognition task automatically based on prosodic features which learned naturally as development. Whereas CI children deal vocal emotion recognition task as an inference task. NH children can experience prosodic features from unborn fetus. So they can learn prosodic features naturally because it improves in daily life automatically without learning them intentionally. But CI children have limitation due to their hearing loss. Findings in this study suggest that in the case of CI children, mind-reading training can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vocal emotion recognition skill. And nonlinguistic emotion recognition skill can be improved by learning. So fear and sadness emotions that CI children showed difficulty in this study should treat in aural rehabilitation. Facial expressions or contextual cues can contribute to effectiveness of emotion recognition training.;인공와우이식은 청각장애 아동의 청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소리를 지각할 수 있게 하는 수술로, 수술 후 말과 언어 능력의 향상(Cole & Flexer, 2011)이라는 결과가 잇따르고 있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인공와우이식의 여러 가지 이점에도 불구하고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정서인식 능력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는 한계가 있다(Luo et al., 2007, 최양규, 이지윤, 2009). 타인의 정서를 인식하는 능력은 공감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인공와우이식 아동들은 공감 능력과 인지적 측면을 공유하는 마음읽기 능력에서도 어려움을 보인다는 선행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Ketelaar et al., 2012). 청각장애인이 사회에서 겪는 문제의 근본적인 출발은 단순히 소리를 얼마나 잘 듣는지의 여부가 아닌 언어와 의사소통능력의 어려움에 기인하므로(윤미선, 2007; Katz & White, 2001), 의사소통능력의 기본이 되는 타인과의 상호작용, 그 중에서도 타인의 정서를 인식하는 능력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서인식은 언어적 단서보다 표정이나 목소리와 같은 비언어적 단서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배도희, 2001).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마음읽기 능력이 음성정서인식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먼저 인공와우이식 아동 집단과 건청 아동 집단 간 마음읽기 능력과 음성정서인식 능력을 비교하고 집단 간 정서별로 정서인식능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집단 간 관련 변인(생활연령, 마음읽기 능력, 인공와우이식 연령, 인공와우사용 기간)과 음성정서인식 능력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음성정서인식 능력을 예측해줄 수 있는 변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초등학교 4~6학년 인공와우이식 아동 20명, 건청 아동 20명으로 총 40명이다. 인공와우이식 아동에게 말지각 평가 도구인 CAP(이영미, 2010; Archbold et al., 1995), 한국 웩슬러 아동 지능 검사(K-WISC-Ⅲ, 곽금주 외, 2001), 마음읽기 검사(송경희, 이승연, 2010)와 자체 제작한 음성정서인식 검사를 실시하였고 건청 아동은 CAP을 제외한 모든 검사를 동일하게 실시하였다. 인공와우이식 아동 집단과 건청 아동 집단의 마음읽기 능력을 비교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두 집단의 음성정서인식 능력을 비교하기 위해 이원혼합 분산분석(Two-way 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집단별로 음성정서인식 능력과 마음읽기 능력을 포함한 여러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단순적률상관계수를 측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두 집단에서 관련 변인의 음성정서인식 능력 예측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Stepwis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 간 마음읽기 능력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인공와우이식 아동 집단의 마음읽기 능력이 건청 아동 집단의 마음읽기 능력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둘째, 두 집단 간 음성정서인식 능력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인공와우이식 아동 집단의 음성정서인식 능력이 건청 아동 집단의 음성정서인식 능력에 비해 낮았으며 정서 유형에 따른 정반응률의 차이 역시 나타났다. 셋째, 각 집단에서 음성정서인식 능력과 관련 변인(생활연령, 마음읽기 능력, 인공와우이식 연령, 인공와우사용 기간)이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는지 확인한 결과, 건청 아동 집단에서는 음성정서인식 과제 총점과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는 변인이 없었다. 인공와우이식 아동 집단에서는 음성정서인식 과제 총점이 마음읽기 능력과 높은 상관을 보였다. 넷째, 각 집단에서 관련 변인(생활연령, 마음읽기 능력, 인공와우이식 연령, 인공와우사용 기간) 중 음성정서인식 능력을 예측해줄 수 있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건청 아동 집단에서는 음성정서인식 과제 총점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변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와우이식 아동 집단에서는 음성정서인식 과제 총점을 마음읽기 능력이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음성정서인식이 건청 아동의 음성정서인식과는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건청 아동 집단에서는 음성정서인식 능력과 관계가 없던 마음읽기 능력이 인공와우이식 아동 집단에서는 음성정서인식 과제 총점과 상관관계를 보였고 음성정서인식 과제의 예측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건청 아동들에게 음성정서인식 과제는 발달에 따라 자연스럽게 체득된 운율적 자질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적으로 처리되는 과제로 받아들여지는 반면에 인공와우이식 아동들에게는 음성정서인식 과제가 마음읽기 과제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하나의 추론 과제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음성정서인식 과제 처리 방식은 학년이 높아지면서 더 복합적인 상황에서의 정서인식에 더욱 큰 어려움을 보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정서인식 중재에 있어서 단순한 정서인식 중재뿐만이 아니라, 마음읽기 능력의 향상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함께 조기에 시행되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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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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