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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의 구직방법이 초기노동시장성과에 미치는 영향

Title
대졸자의 구직방법이 초기노동시장성과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Job Seeking Methods on Early Labor Market Performance among University Graduates
Authors
이현주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안나
Abstract
한국사회에서 대학을 졸업한다는 것은 개인의 출세와 성공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에 대학진학률은 대다수의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졸자들이 쉽게 취업하지 못하고 실제 소득이 기대 소득에 미치지 못하는 등 대졸자들의 취업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의 상황에서는 구직자의 직업 관련 정보탐색이나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구직행위가 취업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구직과정에서 대졸자들이 직업을 탐색하고 직업정보를 얻기 위해 적극적인 행위와 노력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대졸자들의 직업정보획득방법이 그들의 배경과 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직업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활용한 주된 방법이 취업결과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정 아래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들을 탐색하였다. 첫째, 대졸자의 초기노동시장성과는 어떤 특성을 보이는가? 둘째, 대졸자의 구직방법은 어떤 특성을 보이는가? 셋째, 대졸자의 구직방법은 초기노동시장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표본 가설검정, 일원분산분석, 카이제곱검정, 다중회귀분석과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2011년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2010GOMS1)’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의 일자리 정보를 얻은 주된 방법에 대해 응답한 3,338명의 4년제 대졸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각 변인들은 연구의 주제와 관련된 문항을 선별하여 구성하였는데, 우선 종속변인은 대졸자의 초기노동시장성과로 첫 직장의 월평균임금과 고용형태로 구성하였다. 다음으로 독립변인은 구직방법(공식경로, 제도적 사회자본, 개인적 사회자본), 개인배경(성별, 대학입학당시 부모의 월평균소득, 부의 학력), 대학특성(대학소재지, 대학서열, 전공), 능력 및 취업준비(학점, 영어시험점수취득, 어학연수경험, 직업훈련경험, 자격증소지, 취업진로교과목 수강, 일자리경험)로 구분하여 구성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졸자의 구직방법, 성별, 대학 소재지와 대학 서열 등에 따라 노동시장성과의 차이가 있었다. 대졸자들은 제도적 사회자본이나 개인적 사회자본보다 공식경로를 활용하였을 때 노동시장성과가 더 좋았다. 그리고 남성은 여성에 비해 더 나은 노동시장성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서울 소재의 대학과 다른 지역의 대학 간에, 그리고 상위권 대학과 중하위권 대학 간에 임금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취업 준비의 경우 외국어능력을 보유하기 위한 노력여부와 직업훈련 여부 등 일부의 경우에 한하여 노동시장성과의 차이가 있었다. 둘째, 대졸자의 구직방법은 성별, 부의 학력, 대학소재지와 취업준비노력 등에 따라 달라졌다. 우선 남성은 여성에 비해 제도적 사회자본을 많이 활용하였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공식경로를 많이 활용하여 첫 직장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별에 따른 구직방법차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적 관계를 통해 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구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공식적인 경로를 활용하여 취업에 성공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음으로 초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아버지를 둔 대졸자들은 고졸 학력의 아버지를 둔 이들에 비해 공식경로와 제도적 사회자본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수도권 소재 대학을 졸업한 취업자들이 지방 소재 대학의 졸업생에 비해 공식적 경로를 더 많이 활용하여 첫 직장에 취업을 했으며, 지방 소재 대학을 졸업한 취업자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의 졸업생에 비해 제도적 사회자본을 더 많이 활용하여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학소재지에 따른 구직방법차이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일수록 채용기회가 많고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기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수도권 소재 대학생들이 구직과정에서 공식적 방법을 활용하는 데 지방 소재 대학생들보다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취업준비를 위해 노력한 대졸자들은 그렇지 않은 대졸자에 비해 공식경로를 활용하여 첫 직장에 취업하였다. 셋째, 대졸자의 구직방법은 초기노동시장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배경, 대학특성과 능력 및 취업준비 등의 다른 영향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공식경로를 기준으로 하여 제도적 사회자본과 개인적 사회자본은 각각 월평균임금과 고용형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구직방법 외에도 여러 독립변인 또한 초기노동시장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그리고 부의 소득이 증가할수록 임금과 정규직으로의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서울 소재 대학과 상위권 대학을 졸업했을 때 임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연공학과 의학을 전공했을 때 임금과 정규직으로의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학점이 높을수록 그리고 어학연수경험이 있을 때 임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직업훈련경험을 했을 때 정규직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자의 사회적 연결망 활용이 공식적인 구직방법에 비해 초기노동시장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결과는 지방 소재 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 중에 흔히 스펙 쌓기로 인식되는 취업준비를 하지 못한 구직자들이 차선책으로 구직과정에서 사회적 연결망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구직방법이 노동시장성과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남성이라는 성별요인이 임금과 고용형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서울 소재의 상위권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임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개인의 취업 관련 지식과 기술을 높이기 위한 노력 중에서 학점과 어학연수경험 등 일부분의 경우에 국한하여 임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대졸이라는 같은 학력수준의 구직자들 중에서 구직자의 성(性), 대학 소재지와 대학 서열이 고용주에게 그들의 능력을 암시하는 하나의 신호역할을 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다음의 사항을 제안하였다. 대학들은 소속 대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기존의 취업지원 및 진로교육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이들의 구직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대학생들이 구직관련 정보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우수한 인적자본을 보유한 여성인력에 대한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야 하며 대학의 특성과 교육목표에 알맞은 교육과정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의 질적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 또한 같은 지역에 위치한 대학과 기업 간의 연계를 활성화하고 제도간의 관계망을 구축하여 맞춤식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야 한다.;In recent years the employment issue has become serious among college graduates as many of them have a difficult time getting a job and find their actual income level lagging behind their expected income level. Since job seekers' job-related information search and actual and active job seeking acts have influences on their employment results in a severe unemployment crisis, it is extremely important to engage in active acts and efforts to search for jobs and obtain job information in a job seeking process. Based on assumptions that university graduates' active job seeking acts to obtain employment information would vary according to their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that the major methods used to obtain job-related information would have impacts on employment result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characteristics of job seeking methods of university graduates and their job seeking methods based on them on their wage levels and types of employment. The study examined the responses of 3,338 college graduates that graduated from a general four-year university and answered questions about their experiences with their first jobs after graduation from college and their major methods to obtain information about their first jobs in ‘Graduates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2011(2010GOMS1)’ and analyzed early labor market performance among college graduates and the effects of their job seeking methods on early labor market performance. The analysis results led to the following findings: First,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early labor market performance among university graduates and found that they had a high wage level and big possibility for a regular job when making use of a formal channel rather than institutional or personal social capital. Secondly, this study also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job seeking methods that led to a first job among college graduates. Men used more institutional social capital than women, who used more formal channels than men to get their first jobs. Those who graduated from one in the Seoul metropolitan region tended to use formal channels more to get their first jobs than those who graduated from one in local regions. Those who graduated from college in local regions were successful with employment by using institutional social capital more. Those who made efforts to develop their foreign language skills used formal channels to get a job compared with those who did not. Those who obtained a certificate, took a course on employment and career, or had a job experience also tended to use formal channels to get their first jobs compared with those who did not. Finally, the study analyzed the effects of job seeking methods on early labor market performance among college graduates. When other influential factors were taken into consideration such as personal backgrounds, college characteristics, and personal abilities and preparations for employment, institutional and personal social capital had negative effects on average monthly wages and types of employment, respectively, compared with formal channels. Those findings indicate that job seekers with unfavorable employment conditions including graduation from a local college or no preparations for employment such as specification in college chose institutional and personal social capital as job seeking means in a situation where the utilization of a social network was not considered as an instrument to increase labor market performance in a job seeking process. Based on the findings, the study made the following proposals: universities should take active interest in their existing employment support programs for their students and also their job seeking activities and find ways to offer practical assistance to their search for job information. They also need to devise policies for female workforce with superior human capital and develop and implement a curriculum and educational program fit for their characteristics. It is also required to activate connections between universities and corporations in the same area and establish a network betwee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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