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어휘에 매칭되는 시각적 촉감에 관한 연구

Abstract

제품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감성’이라는 어휘 아래 소비자의 요구가 점점 더 세분화되면서, 섬세하고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감성을 담을 수 있는 이미지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단순히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떠나 ‘어떤 이미지를 전달하는 상품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중요해 졌다. 이렇듯 이미지 시대가 도래하면서 눈부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등장하였고, 사용자는 스크린에서 보다 사실적이고 다양한 이미지를 경험하는 동시에 보다 사실적으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이 발달하였다. 이러한 이미지 시대에 맞게 지각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고, 변화하는 지각방식에 맞게 피부 대신 눈이 만지는 시각적 촉감 지각방식은 이미지 시대에 적합한 지각방식이다. 본 논문의 가치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감성 욕구에 맞추어 다양한 시각적 촉감에 관련된 감성 어휘의 폭을 넓히고, 촉감과 다양한 감성과의 연결을 통해 이미지 시대에 걸맞는 제품디자인과 그에 맞는 소재, 촉감에 대한 가능성을 넓히는 데에 있다. 향후 시각적 촉감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그에 따른 감성 어휘와 다양한 촉감에 대한 연결성을 확대해 나간다면 변화하는 이미지 시대의 소비자 욕구에 맞는 촉감 감성에 대한 가능성을 넓히는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As the recognitionson the cultural values of products increase and the needs of consumers become more specific under the name of ‘sensibility’, the significance of images to make sensibility specified become emphasized. The mere questions of ‘which products are made?’ have been transformed into ‘which images are created and delivered through the products’. As such, smart devices including computer and smartphone have been introduced as the era of images emerges along with the dazzling development of technology. Users experience more realistic and various images on screens, and more actual ways of expressing images are simultaneously enhanced. Gilles Deleuze, Walter Benjamin, H. Marshall McLuhan stated that the ways of perception are also changed. The perceptual way of visual tactile approach which performs eye-touching instead of skin-touching along with the changing perceptual manners is the suitable way in the era of images The implications of this paper are as follows; it broadens the range of sensible words related to various visual tactility as satisfying the sensible needs of consumers which become diversified and specified. It also expands the possibilities for the suitable products for the era of images and the relevant material and tactility through the connection between tactility and various sensibility. If the types of visual tactility are specified and the connectivity on the associated sensible words and tactility is enlarged in the future, it will be the positive step for improving the possibilities on tactile sensibility which meets the consumers’ requirements in the changing era of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