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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원인지각에 관한 탐색적 연구 : Q 방법론 적용

Title
암의 원인지각에 관한 탐색적 연구 : Q 방법론 적용
Authors
김분한
Issue Date
1993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암은 발병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망 원인에서도 2위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암에 걸린 환자들은 신체적 증상으로 인한 고통과 심리적 문제, 죽음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며, 자신의 질병에 대한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더욱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갖는다. 암의 원인을 어떻게 지각하는가에 따라 개개인의 투병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이 원인지각을 심리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함으로써, 암 환자를 위한 간호과정에 활용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암 환자의 신체, 심리, 간호, 호스피스 간호 등의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암을 극복하는데 필수적 요소이며 질병에 대한 지각과 신념을 나타내는 원인지각의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개별성의 존중이 강조되는 비교문화적 관점에서의 원인지각 유형은 물론이고 일반적 원인지각에 관한 연구가 드문 실정이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암에 대한 우리문화 고유의 원인지각을 발견하고, 암 환자의 원인지각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여 이를 간호에 적용함으로써 환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병을 극복하도록 하며 행복하고 안녕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한 간호 사정과 간호 중재의 활용 방안으로 시도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암에 대한 원인지각을 탐색한 원인지각 진술을 기초로 Q-방법론을 적용하여 암 환자의 원인지각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별 특성을 밝혀내며, 이 유형의 특성에 따라 암 환자가 암을 극복하기 위한 간호 과정의 적용에 기여함에 있다. 본 연구의 연구 기간은 1989년 12월 1일부터 1992년 8월 3일까지였다. 연구 방법은 원인지각을 추출하기 위하여 암 환자 33명의 직접 개인 면담, 소설 그리고 전통 민속학언어(설화, 속담, 은어, 금기어, 길조어) 등의 문헌 고찰을 통하여 문화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질병의 원인지각을 찾아내었으며 민속학적 분류와 심리학적 분류 자문을 통하여 원인지각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원인지각은 원인지각 진술문으로 작성되었으며 32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환자의 원인지각 유형별 분석을 시행하였다. 자료의 처리 및 분석 방법은 Q-방법론에서 필요한배열 카드를 1점에서 9점까지 점수화 하여 코딩하였으며 분석은 PC의 Quanal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Q-요인 분석은 중요 구성 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한국인의 암에 대한 원인지각은 60개의 원인지각이 선정되었다. 전통문화 및 신앙과 관련된 원인지각은 재수, 운명, 사주팔자, 소관, 아홉수, 토정비결, 삼재, 전생의 죄, 조상의 산소, 제사, 음양오행, 원한, 복, 집터, 부정탐, 귀신, 원한 등으로서, 초자연적인 힘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지배적인 원인지각이었으며 무속과 풍수지리에 원인지각을 하였다. 또한 하나님의 뜻이다. 회개 등 절대자에게 원인지각을 하였다.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에게 원인지각을 하는 경우는 필요 없는 존재, 과로, 스트레스, 신경, 성격, 울화병, 불안정, 고민, 운동부족, 위산분비과다, 생활습관, 저항력, 늙음, 유전, 체질, 다산 등이며, 원망과 탓이 없다, 자신과의 싸움이다의 원인지각을 하였다. 둘째, Q-방법론 분석에서 5개의 암 환자 유형으로 분석되었다. 제 1유형은 11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자기 긍정형이었다. 암에 대한 원인지각은 스트레스, 과로, 규칙적인 생활, 삶의 의욕과 돌보지 않은 내 탓이었으며, 무속, 풍수지리 등에 강한 부정을 하였다. 정서 상태는 편안, 극복, 안정, 희망, 긍정, 협조, 자기조절, 노력, 불편, 무감각 등이었다. 이 유형은 타 유형에 비하여 매우 이상적인 형이었다 .제 2유형은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월적 힘 의존형이다. 초자연적 힘과 전통문화에 뿌리내린 무속과 풍수지리에 속한 철학적 사상과 초자연적 힘에 원인지각을 하였다. 이 유형의 정서상태는 불안, 우울, 포기, 죽음, 부정, 타협, 걱정의 정서로써 간호 중재를 필요로 하는 정서 상태였다. 제 3유형은 4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두 여자였다. 이 유형은 타인 의존형으로서 탓의 대상이 남편이었으며 남의 탓이었다.이 유형의 암에 대한 원인지각은 스트레스, 신경 씀, 울화병, 부부관계 이었다. 이들의 정서상태는 우울, 불안, 죽음에 대한 걱정, 착잡함, 후회, 불면, 외로움 등이었다. 제 4유형은 6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두 남자이었으며, 운명 수용형이었다. 암에 대한 원인지각은 하늘에 원망이나 탓이 없다. 복, 체질, 재수, 자신과의 싸움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내 탓에 원인지각을 하였다. 탓은 초자연적인 힘과 내 탓의 혼합형이었다. 또한 정서상태는 공격, 죽음에 대한 공포, 우울, 부정, 걱정, 극복, 노력 등이었다. 제 5유형은 4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자기 부정형이었다. 이들의 탓의 본체는 자신의 성격에 탓을 돌리는 형으로서 불가시적인 내 탓이었다. 정서상태는 외롭다, 쓸쓸하다, 걱정, 우울 등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성품에 탓을 돌리면서 한편 자신이 극복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도 갖고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인 암 환자의 원인지각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였는데, 암 환자의 원인지각 유형은 가시적 내 탓인 자기 긍정형, 초자연적인 힘에 탓을 하는 초월적 힘 의존형, 남의 탓을 하는 타인 의존형, 가시적 내 탓과 초자연적인 힘에 탓을 하는 혼합된 운명 수용형, 그리고 불가시적인 내 탓을 하는 자기 부정형 등 5개의 유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의 원인지각은 철학적 사상과 신앙면에서 볼 때 기독교, 불교, 유교, 도교 사상과 함께 무속적 풍수지리 신앙이 매우 크게 지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성품에도 원인지각을 하는 면이 보였다. ; This study was initiated to find the characteristic awareness of disease in Korean culture and then, with its applying to psychological nursing, to help cancer victims cope with their disease. Research period was from Dec. 1, 1989 to Aug. 3, 1992. The research method, while the method of face-to-face interview with 33 cancer victims were mainly adopted, was to identify the causal perception through analyses of literature and traditional sayings deeply rooted in Korean culture. The causal perceptions were differentiated into 4 sections, which apply to 32 cancer victims with Q-sorting. Being coded into grades from 1 to 9, the data were analyzed with the aid of Quanal program on PC; in analyzing Q-factor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method was used. The results were revealed as follows: 1. Subject victims owe their disease to 1) the omnipotent and animating powers in Shamanism rooted in Korean culture. 2) their intimate persons, i.e. their husband, wife, children, or other fellows among their groups. 3) victims themselves, and 4) nowhere, for they thought the disease is the struggle with their own self. 2. In Q-methodology analysis, cancer victims are categorized into 5 types. The first type, self-mastery type, consisting of 11 subjects, has the characteristic of overcoming their disease with their own strong will or by the help of the Omnipotent God, which is estimated to be the ideal type to cope with the disease. The second type, omnipotent & animating powers-dependent type, consisted of 7 subjects, who have the causal perception of traditional shamanism. The third type, intimate person-dependent type, consisted of 4, all of whom are women and whose causal perception has the characteristic of the their complains about each member of their family, especially about their husband. The fourth type, fate-recipient type, was the complex form of the first and the second types. It consisted of 6 subjects, to whom cancer had meant bad fate coming on them but had to be overcome be their strong will. The fifth type, personal type, consisted of 4, whose causal perception is toward themselves personality. It is hoped that the study provide the chance of developing nursing intervention to help cancer victims accept and overcome their disease as their own reality instead of attributing to anyone or anything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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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간호과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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