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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대중연애소설의 젠더 패러디 연구

Title
1960년대 대중연애소설의 젠더 패러디 연구
Other Titles
The reseach on gender parody in popular love novels of the 1960s
Authors
이지영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미현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literary works of existing novelists(Son So hui, Son Chang seop, Park Gyeong ri, Lee Beom seon) who published popular love novels on extension of the reading public and the popularity of the long novel in the 1960s with gender theory. At that time, romantic love and marriage which female writers possess exclusively was described resistantly on the novel of female writers through all of love which reflected the worry of the time. On the contrary, this aspect was described imitatively on the novels male writers excluded female’s romantic love story as popular. I think that is Judith Butler’s gender theory and do analyze it. Many changes took place around the society in the 1960’s due to powerful regime’s interventions. The military regime which exclaimed national unity with banners flying of modernization of the fatherland attempted to set gender order fell since the end of the war with modern project. It had reinforced the patriarchal unclear family and spreaded new good wife and wise mother theory and culture discourse and also strengthened the romantic discourse of love and sweet home. Finally, It carried out social reform with a variety of mass media. Popular long novels prevailed on the strength of the reading population expansion. As a result, the publishing world was becoming progressively commercialized. The popularity of a romantic novel among a variety of serial novels was considerable. A lot of literary works were produced by virtue of a fixed circle of reader. Romantic love monopolized by female writers was perceived as a refuge to escape from the oppression of patriarchal ideology. This was why women were main agents, but it involves possibility to degenerate women as a tool of governed culture orienting gender order. female writers realizing the problem were trying to delay the happy ending of romantic love or produce a negative result. Son So chui and Park Gyeong ri described the happy ending of romantic love resistantly by parodying the love novels of male writers to show popularity and literacy. The pursuit of romantic love female writers were monopolizing secured many readers and succeed in the public. Son Chang seop’s and Lee Beom seon’s works showed the imitative description of romantic love by parodying this aspect. It reflects the strategy to obtain the popularity. This study can be a good opportunity to investigate literary works not being studied due to the existing research methods on a popular love story. It is also important that the new methodology like gender parody is shown. Thus, the extension of research on other literary works is the remaining challenge.;본 논문은 1960년 대중연애소설을 발표하였던 순수문학 작가들(손소희, 박경리, 손창섭, 이범선)의 작품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이 작품들을 버틀러의 젠더이론을 통해서 분석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시기 대중연애소설의 전형적인 양상인 낭만적 연애의 행복한 결말 유형이 여성작가의 경우(손소희, 박경리)에서는 저항적으로 서사화 되고, 남성작가의 경우(손창섭과 이범선)에서는 모방적으로 서사화 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것을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패러디 이론으로 분석한다. 1960년대는 강력한 정권의 개입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이루어졌던 시기였다. 조국 근대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국민 대단결을 외쳤던 군부세력은 근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후 무너진 젠더질서를 바로 세우려 노력했다. 그 구체적인 경향이 핵가족을 중심으로 한 신가부장제의 강화였다. 이것을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대중매체를 통한 신현모양처론과 교양담론을 유포하였다. 낭만적 연애와 ‘스위트 홈’ 담론 역시 이들 이론과 결합되어 표방되었다. 이것은 국가 주도의 출판계 기업화로 이어졌고 더불어 대중잡지의 유행으로 인해 연재소설들의 생산이 확대되었다. 다양한 연재소설들 중 연애소설의 인기는 상당했다. 고정된 독자층을 기반으로 많은 작품들이 양산되었다. 주로 여성 독자를 겨냥한 소설들이 잘 팔렸는데, 당시 여류작가들의 대중연애소설들은 여성 독자들에 의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벅찬 현실 문제를 외면하고 여성의 감성을 다룬 이런 종류의 소설이 대중의 관심을 얻었던 것이다. 이러한 대중연애소설은 낭만적 연애를 서사화함으로써 현실로부터 도피하고자 했던 여성들의 열망을 이루어주었다. 그러나 낭만적 연애는 여성을 젠더규범 안으로 정향시키는 지배문화의 도구로 전락할 가능성을 여전히 내포하고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였으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해야 했던 장르상의 특성으로 인해 저항성을 드러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손소희와 박경리는 대중성을 확보하면서도 낭만적 연애의 저항성을 드러내기 위해 전형적인 낭만적 연애의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말의 도식성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시대적, 사회적 현실을 연애소설 안으로 가져왔다. 이러한 양상은 대중연애소설 남성작가의 작품을 모방하는 경향을 취한다. 손창섭과 이범선의 작품은 시대적, 사회적 현실 인식을 작품에 끌어들이지 않는다. 그들은 낭만적 연애소설의 도식성을 그대로 모방하여 정면으로 보여주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들은 도식적인 틀을 모방하면서도 그들 특유의 작가적 의도도 더불어 드러냄으로써 대중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기존의 대중연애소설에 대한 연구에서 벗어나 대중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연구되지 못한 작품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 작품들은 작가 개별 연구에서도 대중적이라는 이유로 연구의 기회를 얻지 못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연구사에서 외면된 작품들을 젠더패러디라는 새로운 연구 방법을 통해 연구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대중성을 확보하려는 작가들의 각각의 선택을 살펴보며, 대중성에 대한 1960년대 작가들의 인식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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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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