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흡입요법이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천자 시 통증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effect of aromatherapy on pain and stress of hemodialysis patients at the time of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For this experimental study, Case-Crossover design was utilized. 34 patients who received hemodialysis at Konkuk University hospital located in Chungju city from April 15 to May 27, 2013 were recruited for this study. First, pain and stress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without any intervention. Then, same measures were applied before and after the aromatherapy intervention.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research ethics committee of K general hospital (IRB approval No. 2013-012). In the study, subjective pain at the time of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was measured using a visual analogue scale. Objective pain was measured using a nonverbal pain behavior scale which was developed by McLachlan (1974) and modified by Lee Jin-ju (2001). Subjective stress was measured using a visual analogue scale. For objective stress, blood pressure and pulse rate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aired t-test and t-test with the SPSS win 22.0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described in the following section: 1. The hypothesis “Subjective and objective pain at the time of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in applying aromatherapy will be lower than not applying the therapy.” was supported.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on subjective pain (t=6.781, p<.001) and objective pain (t=10.614, p<.001). 2. The hypothesis “Subjective stress at the time of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in applying aromatherapy will be lower than not applying the therapy.” was supported.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on subjective stress level (t=4.501, p<.001). 3. The hypothesis “Objective stress at the time of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in applying aromatherapy will be lower than not applying the therapy.” was not supported. Systolic blood pressure (t=.273, p=.785), diastolic blood pressure (t=.044, p=.965), and pulse rate (t=.030, p=.976) before and after the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did not hav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ases with and without aromatherapy. Systolic blood pressure (t=1.943, p=.053), diastolic blood pressure (t=.801, p=.424), pulse (t=-.269, p=.788) did not have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ases of applying experimental intervention and not applying it too. From the findings of this study, it was shown that aromatherapy had an effect on pain and subjective stress of hemodialysis patients at the time of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Hence, aromatherapy might be considered as a possible nursing intervention for pain and stress reduction for hemodialysis patients at the time of arteriovenous fistula puncture in the clinics.;본 연구의 목적은 아로마 흡입요법이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천자 시 통증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동일한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중재 없이 동정맥루 천자 후 통증과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그 이후 아로마 흡입요법 중재를 제공하고 동정맥루 천자 후의 통증 및 스트레스를 측정한 환자-교체 연구 설계의 실험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동정맥루 천자 시 주관적 통증은 시각적 상사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객관적 통증은 McLachlan(1974)이 개발하여 이진주(2001)가 수정한 비언어적 통증행동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주관적 스트레스는 시각적 상사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객관적 스트레스는 동정맥루 삽입전과 직후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paired t-test, t-test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제 1가설인 ‘아로마 흡입요법 적용 시 동정맥루 천자 시의 주관적, 객관적 통증점수는 아로마 흡입요법 비적용 시 보다 낮을 것이다ʼ의 검증결과 실험중재를 적용한 경우와 실험중재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간의 주관적 통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t=6.781, p<.001), 객관적 통증 또한 실험중재를 적용한 경우와 실험중재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여(t=10.614, p<.001) 아로마 흡입요법이 동정맥루 천자 시 통증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제 2가설인 ‘아로마 흡입요법 적용 시 동정맥루 천자 시의 주관적 스트레스 점수는 아로마 흡입요법 비적용 시 보다 낮을 것이다ʼ의 검증결과 실험중재를 적용한 경우와 실험중재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간의 주관적 스트레스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t=4.501. p<.001) 아로마 흡입요법이 동정맥루 천자 시 주관적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제 3가설인 ‘아로마 흡입요법 적용 시 동정맥루 천자 시의 객관적 스트레스 점수는 아로마 흡입요법 비적용 시 보다 낮을 것이다ʼ를 동정맥루 천자 전, 후로 나누어 검증한 결과 동정맥루 천자 전의 수축기혈압(t=.273, p=.785), 이완기 혈압(t=.044, p=.965), 맥박(t=.030, p=.976)은 실험중재 적용한 경우와 적용하지 않은 경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동정맥루 천자 후의 수축기혈압(t=1.943, p=.053), 이완기 혈압(t=.801, p=.424), 맥박(t=-.269, p=.788) 또한 실험중재 적용한 경우와 적용하지 않은 경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를 통해 아로마 흡입요법 중재가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천자 시 통증과 주관적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아로마 흡입요법은 동정맥루 천자 시 통증완화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중재로 임상 적용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