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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토 디 본도네(1266-1337)의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 벽화 연구

Title
지오토 디 본도네(1266-1337)의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 벽화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in Assisi of Giotto di Bondone
Authors
신선정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성은
Abstract
The following paper discusses (1296-1304) frescoes in Basilica of St. Francis of Assisi by an Italian artist Giotto di Bondone(1266-1337) in a religious ∙ social historical viewpoints. Giotto's portrays the Saint's life biography with an outstanding naturalistic techniques and is a monumental masterwork that represents the era, distinguished by its huge scale compared to other Saints' icons. However, most studies to date have only focused on listing the Saint's life biography in an iconographic sense. Moreover, concerning a formal analysis which was actively carried out in the 20th century, the main focus was to prove authenticity of whether was portrayed by Giotto by comparing it with Giotto's another masterwork , painted in Scrovegni Chapel in Padua. Unlike other studies, this paper notes that has its significance where St. Francis, who accelerated Renaissance in religion with nature-friendly attitude and optimistic viewpoint regarding humans, and Giotto, who accelerated Renaissance in art by escaping from an influence of Byzantine and reviving naturalism, meet. Therefore the following paper will focus on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artwork based on thorough analysis. To elaborate, considering that Basilica of St. Francis of Assisi is well precedented for monasteries that locate in urban area which were once located in off the beaten country, this paper will give an account of as an artwork that represents its period and as a visual device whose function was to educate pilgrims about St. Francis's life with the following three perspectives: a)geopolitic factor of Basilica of St. Francis of Assisi b)St. Francis's life and his thought and c)artist Giotto's strategy. Particularly, Giottto did not followed a typical altarpiece pattern which was produced after St. Francis's death but rather painted the Saint's life as if he described a biography of the Saint. This style of painting accommodated iconic characteristics of and reflected the Francis order's intention to claim St. Francis as ‘a second Christ’. This paper will overcome the restricted perspective that suggested Giotto as a passive director who produced icons just as the Francis order ordered, but shed a light on him as a strategist who actively attempted pictorial composition, noting on formative devices Giotto arranged to equate the life of St. Francis and that of Jesus when painting . Giotto borrowed several formative devices that identified the life of St. Francis with that of Jesus from his fresco of Assisi and used them in his later works such as of Scrovegni Chapel in Padua. Besides the visual metaphor that used the same motif as , Giotto also used symbolic metaphors in order to make pilgrims appreciate St. Francis in of Assisi as the historical Jesus. Furthermore, he strived to give legitimacy regarding providence which icon producers attempted to entitle to Jesus's life since the early Christian-era to St. Francis, and to gain validity that rank St. Francis with Jesus by borrowing the motif of prophets in the Old Testament when describing St. Francis in several scenes. This parallel and borrowing of the Old Testaments were the device to emphasize the stigmatization of St. Francis, which is the core event of St. Francis's life in a more dramatic description and to maximize the Saint's holy. This paper has its significance in stretching the study about fresco in Basilica of St. Francis of Assisi diversely when compared to previous studies which were overshadowed by of the Scrovegni Chapel, and therefore focusing on Giotto's strategy which functioned as a factor that made the fresco a monumental artifact.;본 논문은 이탈리아 화가 지오토 디 본도네(Giotto di Bondone, 1266-1337)가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 그린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1296-1304) 벽화를 종교 ・ 사회사적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지오토의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는 뛰어난 자연주의 기법으로 성인의 일대기를 묘사하며, 다른 성인의 도상과 구별된 거대한 스케일로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그러나 학계에서 이전까지의 연구는 도상학적 관점에서 성인의 일대기를 나열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또한 20세기에 활발히 전개된 양식사적 분석에서도 오로지 지오토가 파도파 스크로베니 채플에 그린 <예수의 생애>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가 지오토 작품인지에 대한 진위여부를 가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었다. 그러나 본고는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가 자연친화적 태도와 낙관적 인관간으로 종교에서의 르네상스를 앞당긴 성 프란체스코와, 비잔틴의 영향에서 탈피하고 자연주의를 부활시킴으로써 미술에서의 르네상스를 앞당긴 지오토가 만나는 지점으로서 의의를 갖는다고 보고, 작품 분석을 통해 그 시대적 배경을 면밀히 고찰하고자 하였다. 즉 이전까지 인적이 드문 시골에 위치하였던 수도원의 영역이 도시 내로 이전하게 된 선례가 되었다는 점에서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가 갖는 의미에 주목하여,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가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프란체스코의 삶을 순례자에게 교육하기 위한 시각적 장치로 사용되었음을, 성 프란체스코 성당의 지정학적 위치와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화가 지오토의 전략의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하여 고찰하였다. 특히 지오토는 성 프란체스코의 사망 이후 제작된 제단화의 유형을 따르지 않고 신랑 벽의 벽화에 성인의 생애를 전기를 서술하듯 그렸는데, 이는 <예수의 생애>의 도상적 특징을 수용하는 것으로써 프란체스코를 ‘제 2의 예수’로 표방하고자 한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의도를 반영한 것이었다. 본고는 지오토가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를 서술함에 있어 프란체스코의 생애와 예수의 생애를 일치시키기 위해 마련한 조형적 장치들에 주목하여, 화가 지오토에 대한 기존의 연구에서 그를 단순히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주문에 따라 도상을 제작한 수동적인 연출가로 파악하였던 제한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회화적 구성을 시도한 전략가로서 이해하고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를 분석하였다. 화가 지오토는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 벽화를 자신이 약 10년 후 파도파의 스크로베니 채플에 그린 <예수의 생애>와 여러 장면에서 차용하여, 프란체스코와 예수를 일치시키는 여러 조형적인 장치들을 마련하였다. 또한 <예수의 생애>와의 동일한 모티프를 이용한 시각적인 비유 외에도 상징적인 비유를 사용하여 순례자들로 하여금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 속 프란체스코를 역사적 예수로 인식하게 하였다. 또한 여러 장면에서 프란체스코를 묘사하는 데 구약의 선지자들의 모티프를 차용함으로써 초기 기독교 시대부터 도상제작자들이 예수의 생애에 부여하고자 하였던 섭리적 정당성을 프란체스코에게 부여하고, 그를 예수에 비견하는 데 타당성을 획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병치와 구약 모티프의 차용은 성 프란체스코의 일대기 중 가장 핵심적인 사건인 성흔수험을 더욱 극적인 묘사로 강조하고 성인의 신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본 논문은 스크로베니 채플의 <예수의 생애>에 가려져 있던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 성당의 <성 프란체스코 생애>의 기존 연구를 보다 다면적으로 확장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 벽화가 기념비적인 유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서 지오토의 전략을 조명하였다는 데 그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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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미술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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