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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의 자동인형(自動人形)화된 인간소외 표현

Title
현대사회에서의 자동인형(自動人形)화된 인간소외 표현
Other Titles
Automaned human alienation expression in modern society
Authors
김명하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인성
Abstract
무엇이든지 조이는 사람이 있다. 그는 나사만 보이면 조이고 또 조인다. 조이지 않아도 되는 것까지 조이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기까지 한다. 마침내 그는 정신병원으로 이송된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감독한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현대 산업사회를 비판한 찰리 채플린의 1936년 작 <모던타임즈(Modern Times)>의 줄거리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나사조이기라는 단순노동을 반복함으로써 자신의 주체성과 정체성을 상실해 버렸다. 본 연구 주제인 소외란 채플린의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근대 산업사회에서 급속한 기계화로 인한 대량 실직, 파업, 부품으로 전락한 노동자들과 이로 인해 자기 주체를 상실하고 자본의 명령에 따라서 피동적으로 살 수 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모습이다. 현대 사회의 대부분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는 인간이 더이상 목적이 아닌 자본에 의해 속박된 개채로 전락하게 된 현상이다. 이렇게 인간의 가치가 전도되고 목적이 아닌 수단의 삶을 살게 된 원인은 인간의 ‘편리함’ 추구 때문이다. 인간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발전시켰고 자본이 목적이 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인간은 결코 주체적인 힘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생산수단과의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존재하는 동시에 도구처럼 객관화되어 자기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또한 산업화된 자본주의 체제에서 노동자들은 시장의 상품을 만들어 타자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존재로 타자화(他者化), 더 정확히 말하면 소외되어 있다. 이런 자본주의의 구조적 소외는 불행하다는 의식뿐만 아니라 정신의 소외이기 때문에 심각하다. 이 정신적 소외는 ‘비인간화’라는 문제점을 낳게 된다. 비인간화는 인간을 성장하고 발달하는 주체로 보지 않고 인간이 얼마나 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느냐로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타인 또는 정부, 미디어와 같은 권력 등 사회에 의해 인간이 누군가를 판단하고 평가한다는 점에서 인간이 자신의 삶에서 객체가 되어버리는 모순점을 낳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이 수단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면 이를 영혼이 없는 듯이 보이는 속이 텅빈 사람들(soullessness)의 동작 또는 행동을 통해 ‘공허(空虛)함’을 극대화하여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여기서 상황이란 단순한 동작 외에 현상도 포함한다)이 피동적으로 살고 있는 현대인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인 것으로 간주하고 소외된 인간의 무의미, 허무, 자기로부터의 분리, 고립, 상실감 등을 공감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반복’을 사용한다. 이러한 디자인 방법을 도출해 냄으로써, 현상 자체를 포함한 어플리케이션 제작도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진다. 공허함과 상실감의 표현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적용 범위를 오브제에 한정 짓지 않고 매체의 영역 확장의 가능성을 실험함으로써, 반복적인 동작 또는 행동의 표현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하여 실험적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풍자와 해학이 가능한 매체 적용의 가능성을 연구한다. 그리하여 본 논문은 현대인의 삶을 투영하여 삶의 문제를 진지한 성찰의 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기대에 기반한다.;There is a person who tightens everything. Whenever he sees a screw, tighten it repeatedly. Abnormalities such as tightening things which are not needed to tighten appear. And finally he is trenaferred to a mental hospital. The story is the plot of , Charlie Chaplin’s 1936 work that he emerges as the hero of the film directed by him and criticizes modern industry society. The hero of this film lost his subjectivity and identity by repeating the simple labor of tightening a screw. The topic of this study, alienation, as shown in Chaplin’s film, is the appearance that labors who fell so low to become mass unemployment, strikes, and parts due to the rapid mechanization in modern industrial society lost their identity and couldn’t help living passively according to the comman of capital. Most people in modern society live a life as a means rather than aim. It’s a phenomenon that human beings fell so low to become individuals chained by capital rather than an aim. The reason why people live non-aim of life, a means of life is to pursue human ‘convenience’. To escape from physical and mental stress, people make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ed consistently, but they have never obtained independent power in capital-aimed capitalistic system. In a capitalistic society, people exist relatively in relation to the means of production and lose themselves inevitably by being objective as tools at the same time. In addition, labors in the industrialized capitalistic system become otherized to presence to satisfy others’ desire by making market goods, more precisely be alienated. Structual alienation in this capitalistic system is serious because of mental alienation as well as the consciousness of unhappiness. This mental alienation has caused ‘Dehumanization’. Dehumanization means not to see people are subjects to grow and develop but to determine how much people work efficiently. It’s a contradiction that people become objects in their life since people determine and evaluate someone by society such as others or power like the government, the media. Thus, if people live a life as a means, they can express to maximize ‘Emptiness’ through motions or actions of people with soullessness. Therefore, in this study, constantly leading to circumstances (including phenomena as well as simple actions) are considered to be a medium of communicating with modern people living passively, it uses ‘Repeating’ as methodology to sympathized with alienated people’s meaningless, vainity, separation, isolation and loss of themselves. It’s likely to produce an application including phenomena themselves by drawing this design method. Though there are various ways of expressing emptiness and loss, as its coverage is not limited to objects and the possibility of media’s area expansion is tested, the development of experimental application and the possibility of applying the media capable of satire and humor are researched by reconstructing repetitive motions or behavior’s expression visually. So, this paper is based expectation to make life issues attracted to serious soul-searching by projecting moder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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