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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 패턴으로 표현된 아이콘의 상징적 의미

Title
추상적 패턴으로 표현된 아이콘의 상징적 의미
Other Titles
The Iconic symbol through abstract pattern
Authors
정수영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강애란
Abstract
본 논문은 사회 문화적 현상을 바탕으로 본인의 작업세계의 다층적 의미를 해석하고, 미술사적 맥락 속에서 본인 작품의 형식적 표현요소를 이론적으로 연구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논문은 크게 ‘단청의 다층적 의미와 회화적 힘’에 대한 탐구와 ‘현대문화의 표상으로서의 아이콘’의 상징적 의미를 중심으로 본인의 작품을 분석하였다. 마샬 맥루한(Marshall McLuhan, 1911~ 1980)은 미디어가 우리 자신의 확장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인간의 정신, 감각, 그리고 나아가 세계 속의 관계 모두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는다고 보았다. 본래 미디어란 개인적 메시지나 객관적인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수단이었으나 대중매체의 등장으로 미디어는 단순한 소통수단이 아니라 인간의 삶, 사회 전체에 영향을 주며 제어하는 힘을 갖게 되었다. 본인의 일련의 작업은 정체성을 형성하는 근원을 사회 문화적 흐름에서 찾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기술 영역 안에서 만의 변화가 아니라 그것을 보급하는 사회전반의 모습을 바꾸며,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패러다임도 새롭게 형성한다. 따라서 특정 시대의 사람들의 정체성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그들이 공유하는 기술과 문화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본인은 스마트 폰의 등장과 함께 출현한 모바일 문화를 중심으로 드러나는 사회 문화적 양상의 의미를 작품에 반영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특정 문화를 표상하는 기호들의 상징성을 살펴보고 한 화면에서 그것들의 회화적 결합을 통해 생성되는 확장된 의미에 대해 서술한다. ‘단청의 다층적 의미와 회화적 힘’에서는 본인 작품에 사용되는 단청이 갖는 본래의 의미를 비롯하여, 전통적 단청이 하나의 ‘패턴’으로써 의도에 의해 결합·변용되어 형성되는 다의미적 해석과 조형적 완결성을 제시한다. ‘패턴(Pattern)’은 시각적 상징의 확장된 개념으로서 각각의 내용적 의미를 갖는데, 이에 시대적인 차이를 배경으로 같은 내용을 갖는 상이한 패턴들이 존재한다. 본인은 ‘시대적 권력’이라는 동일한 의미를 공유한 이질적인 패턴인 모바일 앱 아이콘과 단청을 한 화면에 결합시킨다. 이 두 가지 대조적인 의미의 만남은 각 요소의 특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하나의 화면으로 집약됨으로써 아이러니한 조화를 만들어 낸다. 첨단의 기술력을 배경으로 등장한 권력 위에 전통적이고 정신적인 권력을 부과하는 것은 무비판적으로 수용된 모바일 문화의 내재적인 파급력을 상징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현상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갖추고자 의도한 것이다. 그리고 회화와 오브제의 개념을 미술사적 맥락에서 살펴보고, 아이콘을 오브제화 시킴으로써 기호가 상징하는 문화의 극대화된 ‘현존성‘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현대문화의 표상으로서 아이콘’에서는 본인 작품의 주된 이미지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기호를 통해, 그것이 대표하는 모바일 문화의 속성을 탐구한다. 앱 아이콘의 기호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상징적 아이콘’으로 존재하는 기호들이 인지되는 대상 범위를 통해 그 것이 공유되는 사회 문화적 영향력을 암시한다. 이어서 보급률 높은 대표 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를 제시하고, SNS의 사용으로 인해 형성되는 이용자들의 피상적 정체성에 대해 서술하는데, 이는 본인이 작품을 통해 의도하였던 모바일 문화의 객관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배경으로서 살펴보게 된다. 더 나아가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2004]의 ‘차이 있는 반복’ 개념을 바탕으로 트위터의 ‘Re-tweet’기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가 생성하는 이미지와 정보들이 복제되어 재맥락화 되는 현상을 주목한다. 본 논문에는 시각적 상징 기호들의 회화적 결합을 통해 다층적인 사회 문화적 현상과 의미를 표현하고자한 나의 연구과정이 담겨있다. 이 연구과정을 통하여 상징성으로 전달되는 의미와, 의식의 확장에 대하여 발견하고, 그것의 회화적인 변용으로 극대화 되는 힘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terpret the multilateral meanings of the investigator’s world of artistic works based on social and cultural phenomena and theoretically examine the formative expressive methods of her works in the context of art history. The study presents an analysis of her works according to an inquiry into the “multilateral meanings and pictorial power of Dancheong” and symbolic meanings of an “icon as the representation of modern culture.” Maintaining that media are the expansion of ourselves, Marshall McLuhan(1911~ 1980) argued that media had absolute influences on all relationships of the world as well as human spirit and senses. Media were originally developed as a means of exchanging personal messages or objective information. After the emergence of mass media, however, media got to have the power to affect and control human life and entire society beyond a simple means of communication. A series of works created by the investigator was conceived by a search for the origin of identity in social and cultural flows. The development of new technologies bring about changes to the overall aspects of society spreading them as well as the domain of technology simply, thus contributing to new paradigms of people living in society. It is thus necessary to look into the technologies and cultures shared by people of a certain period in order to figure out their identity. The investigator reflected the meanings of social and cultural aspects revealed around the mobile culture with the appearance of smartphones in her works.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symbolicity of signs representing a certain culture and described the expanded meanings created by their pictorial combination on a screen. The part on the “multilateral meanings and pictorial power of Dancheong” covered the original meanings of Dancheong used in her works and presented multilateral interpretations and formative integrity combined, transformed, and created by the intentions of traditional Dancheong as a “pattern.” Patterns hold their respective content meanings as an expanded concept of visual symbols. There are different patterns of the same content with periodic differences in the background. The investigator put together mobile app icons and Dancheong, which were heterogeneous patterns sharing the same meaning of “periodic power,” on a screen. An encounter between the two contrasting meanings highlighted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respective elements and integrated them on a screen, thus creating ironic harmony. The investigator attempted to symbolically present the inherent spreading power of mobile culture uncritically accepted and thus build an objective perspective for phenomena by granting traditional and spiritual power to the power backed up by the state-of-the-art technologies. She also reviewed the concepts of painting and objet in the context of art history and turned icons into objets, thus metaphorically showing the maximized “presentness” of cultural symbolized by signs. The part on an ““icon as the representation of modern culture” delved into the attributes of mobile culture represented by the application signs used as the principal image of her works. Based on the semiological analysis of app icons, the signs in the form of “symbolic icons” imply the social and cultural influences shared within the scope of objects in which signs are perceived. The investigator presented social network service as an example of apps with a high penetration rate and talked about the superficial identity of users formed by the use of SNS, which was a background of need for the objective distancing of mobile culture intended in her works. Furthermore, she analyzed the “re-tweet” feature of Twitter based on the concept of “repetition with difference” by Jacques Derrida(1930-2004) and paid attention to the phenomenon of images and information produced by media being replicated and recontextualized. The paper presents the investigator’s research process of expressing the multilateral social and cultural phenomena and meanings through the pictorial combination of visual signs of symbolism. The research process helped her discover meanings symbolically delivered and expansion of consciousness and re-perceive the power maximized by their pictorial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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