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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질적 무당파 연구

Title
한국의 이질적 무당파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rs in Korea in the 18th Presidential Election
Authors
여민정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수진
Abstract
이 논문은 18대 대선에서 나타나는 무당파의 특성과 투표선택 요인 분석을 통해 이질적 무당파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논문은 무당파를 넓은 의미로서 정당 지지를 하지 않는 집단으로 이해한다. 또한 이들을 당시 주요 후보였던 박근혜, 문재인 후보에 각각 서로 다른 투표선택을 내린 무당파로 분류하여 분석을 진행한다. 투표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로서 정당일체감을 제시하는 미시간 학파의 전통적 연구의 시각에 따르면, 무당파의 증가 현상은 지지 정당을 결정하지 못해 부유하는 유권자 집단 또는 정치 무관심층의 증가로 이해된다. 한국 무당파의 증가는 13대 대선 이후 투표율의 감소와 함께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이러한 전통적 연구의 시각이 적용될 소지가 충분히 있다. 하지만 투표율과 무당파 증가의 반비례적 관계에도 불구하고 18대 대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첫 반등을 보인 투표율을 기록하였음에도 무당파의 증가가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에 착안하여 이 논문은 18대 대선의 무당파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이들의 특성 및 투표선택 요인을 분석한다. 이 때 논문이 설정하는 무당파는 투표선택을 함에 있어 장기적인 심리적 애착감뿐만 아니라 단기적 고려에 영향을 받는 유권자이다. 또한 기존 한국 무당파 연구는 무당파라는 대상의 정의와 특성을 파악하는데 주목하여 무당파를 하나의 층위로 묶어질 수 있는 동질적 집단으로서 전제하고 있다. 그러나 무당파가 동질적이지 않은 집단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 일련의 연구들이 제시한 무당파의 특성 및 투표행태는 현실에서 유의미하지 않을 수 있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3장에서는 18대 대선에서 정당지지자와 비교하여 다른 특성을 보이는 무당파 전체의 특성을 확인한 후 이들을 투표선택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하여 유의미한 변수들을 추출한다. 이 때 무당파의 특성 및 투표선택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들은 인구사회학적 요인, 정치사회적 요인, 평가 및 전망적 관점 요인의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파악하였다. 변수의 범주화는 이질적 무당파 그룹의 투표선택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4장에서는 3장의 분석을 바탕으로 두 그룹의 투표선택 요인 모델을 설정하고, 상이한 후보 지지를 보이게 된 요인의 구체적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분석에 따르면 공통적으로 박근혜 후보에 투표선택을 한 무당파 1그룹과 문재인 후보에 투표선택을 내린 무당파 2그룹은 특정 정당에 대한 호의도와 그 정당에 속한 후보자의 호의도 변수에 엇갈리는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투표결정 시기를 늦게 가져가는 경향을 보여 투표선택을 함에 있어 여러 변수의 영향을 고려함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무당파 1그룹의 투표선택에는 박근혜 후보에 대한 호의도 및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고 사회적 사안에 대한 진보적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무당파 2그룹의 경우 문재인 후보에 대한 호의도 및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투표선택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국가경제에 대한 전망과 가정형편에 대한 전망이 서로 상반된 방향성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이질적 특성을 드러낸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무당파는 투표선택에 따라 두 그룹으로 구분하였을 때 서로 다른 특성과 투표선택 요인의 상이성이 확인되어 ‘무당파층’이라는 동질적 집단으로 이해될 수 없다. 정치사회적 요인에서 무당파는 정당과 후보 호의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정치사회 변수에 평가 및 전망적 변수를 추가한 ‘모델 3’의 경우 투표결정 모델로서 가장 설명력이 높아 무당파 두 집단의 이질성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수로서 이해된다. 이 논문은 무당파를 추출하고 분석하기 위해 설계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연구가 아니라는 점에서 자료상의 한계점을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이질적 무당파의 존재를 경험적으로 확인하였고, 이들의 투표선택에 평가 및 전망적 관점에 따른 모델이 상당한 설명력을 보임을 검증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향후 연구에 있어 이질적 무당파의 가능성이 재고되고 이들의 평가 및 전망적 관점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된다면, 새롭게 파악되는 유권자로서 무당파의 특성 및 투표선택에 적절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rs by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independent voters and factors for voting decision, which are shown in the 18th presidential election. This study broadly defines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rs as those without particular support for certain party. Then, for the analysis, these voters are categorized into two groups who made different voting decisions towards Geun-Hye, Park and Jae-In Moon, major candidates during the presidential election. According to traditional studies by Michigan school, who suggests party identification as an important factor affecting voting decision, the increasing number of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rs can be understood as either growing number of voters without supporting party or apolitical voters. Considering increase in the number of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rs in Korea was coupled with decrease in voting rates since the 13th presidential election, the traditional studies may be applicable. Yet, while voter turnout in the presidential election rebounded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1987 Democritization Movement, the number of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rs conspicuously increased. This study aims at analyzing this phenomenon, and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s are defined as those who are affected by not only long-term psychological attachment but also short-term considerations during making voting decision. In many studies, Korean scholars put focus on identifying definition and characteristics of independent voters and assumed them as a homeogenous group. If independent voters do not tend to be homeogenous, the characteristics and voting behaviors of independent voters suggested in the series of studies may not be significant. Based on such discussion, the chapter 3 finds differences in characteristics of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s as a group, compared with voters who have a supporting party. And also they will be categorized into two groups in accordance with their voting decisions and significant factors will be drawn. The factors that are expected to affect the characteristics and voting decisions are devided into three ranges : demographic variables, political and social variables, and evaluation and prospective variables. These ranges taken for convenient analysis for influence on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rs during voting. On the basis of the Chapter 3, the Chapter 4 builds a factor model for voting and understands correlation between factor and support for certain candidate. According to the analysis, both the heterogenous group 1, who voted for Geun-Hye Park, and the heterogenous group 2, who voted for Jae-In Moon, have shown contrasting favor for a candidate and a party where the candidate belongs. They also tend to make decision relatively late, indicating that they consider various factors for voting. However, while the heterogenous group 1 was affected by likability for Geun-Hye Park, positive review of commitment for economic democratization, and negative review of progressive policies, the heterogenous group 2 was influenced by likability for Jan-In Moon, positive review of commitment for economic democratization. Prospect for the national economy and household economy tend to affect opposite direction for both candidates. According to these results, independent voters in Korea tends to be heterogeneous in that they show different characteristics and factors involved in voting. Therefore, they cannot be understood as one homogenous group. Concerning political social variable, heterogenous independent groups show significant difference in terms of likability for a candidate and a party. Particularly, 'model 3' added evaluation and prospective variable on top of demographic variables, political and social variables. Thus it has explanatory power as a voting decision model and shows distinctively heterogeneity between group 1 and group 2. This study has data limitation in that it is not based on a survey design for drawing independent voters. However, it is meaningful that this study made endeavor to find independent voters in Korea empirically and to prove model 3's explanatory power. If following studies may shed more light on potential of heterogenous independent voters and evaluation and prospective variables is to be appreciated more, appropriate explanation for these newly received voters, independent voters will be pro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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