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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세기<성모대관 The Coronation of the Virgin>에 관한 연구

12-15세기<성모대관 The Coronation of the Virgin>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from the 12th to 15th century : Emphasis on the political and religious significance
Issue Date
대학원 미술사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This dissertation discusses the changes in form of that was produced over the 12th to 15th century and its political and religious significance. The first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why appeared in the 12th century and its relation to the appearance of the image. The second purpose is to interpret the change of production medium from the 12th to 15th century such as Tympanum, Stained glass, and the Altarpiece, as well as the appearance of new motifs in the context of the society during that time. Ultimately, it is to realize what the meaning of was to the people whose lives were undifferentiated between religion and everyday life and who considered the church as the most public place. In order for this to be possible, in Chapter I, I suggest a new perspective of the research on in terms of the object and extent of research as well as the starting point as previous researches do not make this very clear. Thus, in the case of the Virgin Mary already wearing a crown, I inspected in a narrative structure from Death to Ascension to heaven of the Virgin Mary to avoid confusion of the image of the bride and groom from the 'Song of Songs'. Therefore, this thesis presents the first work as in the Santa Maria in Trastevere in Rome which portrays the death and ascension of the Virgin together. Chapter II deals with the origin of . It aims to look at the various aspects of the coronations that came before as well as the documents that became the foundations for image. Also, it examines the theological aspects of Mary who is the main character of . It is obvious that the Church used Mary as the political rhetoric device to inspire spirituality to the lay people. This can be seen clearly from the fact that many were produced in Île de France by the Capet dynasty which maintained the closest relationship with the Pope in the 12th to 13th century which is depicted in Chapter Ⅲ. Chapter Ⅳ discusses the new characteristics of during the end of 13th century to the 14th century when Papal authority dwindles, focusing on Italy based on the fading of political rhetoric and more emphasis on the religious rhetoric. As is used as an ornament to embellish the altar, it consolidates its role as a part of church architecture and escapes the narrative structure of Death and Ascension of the Virgin Mary. As the scene of becomes a independent scene, more attention to Heaven is given. The chapter Ⅴ discusses how in the 15th century depicts the notion of Heaven as a more colorful place. In summary, the specific reality that tries to depict is the features of Heaven that cannot be seen on Earth. People are able to see Heaven within the architectural realms of the Church and this emphasizes that the Church is the Kingdom of God here on Earth.;본 논문은 12-15세기에 걸쳐 제작된 <성모대관>의 형식적 변천과 정치ㆍ종교적 의미를 논하였다. 논문의 목적은 도상의 탄생과 관련하여, 성모대관이 왜 12세기에 나타났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또한 12세기에서 15세기까지 팀파눔, 스테인드글라스, 제단화 등 제작 매체의 변화, 새로운 모티프의 등장과 그 의미를 당대의 사회문맥과 연결하여 해석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종교와 일상이 미분화된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가장 공적인 공간인 교회에 나타난 <성모대관>이 수용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였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Ⅰ장에서는 연구의 대상, 범위와 함께 기존 연구가 명확히 하지 못했던 성모대관의 출발점에 관해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였다. 즉 이미 관을 쓰고 있는 성모의 경우는 아가(雅歌)의 신랑-신부 이미지와 혼란을 피하기 위해, 성모의 일생 중 죽음과 승천이라는 서사 구조 속에서 성모대관을 보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최초의 작품을 성모의 죽음과 승천이 함께 나타난 로마의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앱스에 그려진 <성모대관>으로 제시하였다. Ⅱ장에서는 <성모대관>의 유래를 다루었다. 도상적 내용의 단초가 된 문헌과 형식적인 근간이 된 성모대관 이전의 여러 대관의 양상들, 그리고 성모대관의 주인공인 마리아에 대한 신학적인 견해를 살펴보았다. 교회는 신자들의 신앙을 고취하는 정치적 수사의 도구로 마리아를 이용한 측면이 역력한데, 이러한 의도는 Ⅲ장에서 다룬 12-13세기, 교황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프랑스의 카페 왕조가 다스렸던 일드프랑스에서 제작된 <성모대관>에서 두드러진다. Ⅳ장에서는 교황의 힘이 쇠퇴해지는 13세기 후반-14세기의 <성모대관>이 정치적인 의미가 탈색하고 종교적인 내용이 강화되는 양상을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논하였다. 교회를 장식하는 제단화에 <성모대관>이 그려지면서 교회 건축의 일부에 속했다는 입지와 성모의 죽음과 승천이라는 서술적인 구조에서 탈피해 대관식이 일어나는 장면이 단독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이 사건이 일어나는 천국이라는 장소에 더 큰 관심을 두게 된다. V장에서 다룬 15세기 <성모대관>들은 이러한 천국이라는 장소를 보다 다채롭게 전달한다. 결국, 성모대관이 재현하는 구체적인 실재는 바로 우리가 현세에서는 볼 수 없는 천국의 모습이며, 교회라는 건축 공간에서 천국을 수용자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교회가 곧 땅 위에 세워진 하느님 나라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바로 이를 밝힌 것이 본 논문의 의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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