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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소비에 관한 연구

Title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소비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Cultural Consumption of Korean Adults
Authors
박은희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소비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최혜경
Abstract
본 연구는 2000년도 이후의 예술문화 소비활동 및 의향에 관한 통계자료를 분석함으로써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소비에 대한 참여도와 예술문화소비 참여 및 참여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발표한 <문화향수실태조사>를 원 자료로 하여 심층적인 2차 분석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예술문화 분야를 고급예술, 대중예술, 전통예술로 분류하여 각각에 대한 세대별·성별 참여도를 네 기준연도별(2000, 2003, 2006. 2010)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다음의 네 가지 구체적인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첫째, 2000년 이후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 참여도 및 특징을 살펴보고 그것이 어떠한 세대적·문화적 층화(generational·cultural stratification)를 형성하고 있는지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둘째, 2000년에서 2010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 참여활동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셋째,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10년 동안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 소비 선호도를 유추해보고 앞으로의 추세를 예측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위해 원 자료를 중심으로 SPSS Window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한 빈도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 참여도에 대해 분야별·세대별·연도별·성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본 결과, 고급예술분야의 경우 세대별로는 기준 연도 모두에서 20대의 참여도가, 연도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2000년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에 있어서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많은 참여도를 나타냈다. 한편, 고급예술분야의 세부영역 중 한국 성인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미술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예술의 경우, 모든 예술문화 분야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도를 나타냈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40대와 60대의 참여도가 고급예술이나 전통예술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중예술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중예술에 대한 성별 참여도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경우 남성보다는 여성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영역별 참여도에서는 영화 관람에 대한 참여도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전통예술분야의 경우 모든 연도에서 60대의 참여도가 가장 높고 20대의 참여도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예술분야의 경우, 다른 예술문화 분야에 비해 한국 성인들의 참여도가 매우 저조한 수준으로 나타나 이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과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이들의 예술문화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인지 살펴본 결과, 한국 성인들의 학교 교육 이외 예술문화교육을 받은 경험 여부에서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20대와 40대의 교육 경험이 비슷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2000년 이후로 모든 세대에서 전반적인 예술문화교육 경험에 대한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예술문화 참여의 증가와 다소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한국 성인들이 예술문화 분야별로 어느 정도 교육을 받았는지 살펴본 결과, 전반적으로 예술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정도는 미미하지만 분야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대중예술 분야는 고급예술 및 전통예술 분야에 비해 교육을 받은 경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2010년을 제외하고 모든 연도에서 예술문화 교육 경험 여부가 예술문화 참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과 소득수준 역시 예술문화 참여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예술문화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중에서도 소득수준은 모든 경우에서 예술문화참여에 매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연구문제 3에서 살펴본 예술문화 참여 의향 영향 요인과 상반되는 것으로 주목할 만하다. 셋째, 한국 성인들의 예술문화 참여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본 결과, 대체적으로 연령, 설별, 교육수준, 예술문화 참여 경험 여부가 예술문화 참여 의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제 예술문화 참여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던 소득수준은 참여 의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참여 의향이 현재 상황이 아닌 미래의 상황에 대한 고려이기 때문에 현재의 소득 수준이나 지출 여력과는 무관하게 참여 의향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반면, 교육수준은 예술문화 참여 의향에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해볼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예술문화 분야 중 전통예술문화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 둘째, 예술문화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합리적이고 일관적인 참여 비용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연구 결과, 교육수준보다는 소득수준이 예술문화 참여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참여에 있어 가격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예술문화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참여비용을 보다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책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셋째, 예술문화 분야에 대한 참여도가 어느 한 분야에 편중되지 않도록 참여도가 미약한 분야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넷째, 예술문화 참여에 대한 세대별 고찰을 통해 각 세대에 맞는 예술문화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계층화를 해소하고 문화 민주화(cultural democratization)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한편,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후속 연구를 통해 개선해나가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의 원 자료로 활용된 <문화향수실태조사>의 표본이 각 해당 연도마다 일정하지 않고 세대별 표본의 수도 편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분석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때문에 연구의 결과도 전반적인 경향성을 보는 데 그쳤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각 세대별, 영향 요인별 특성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문화는 사회·심리학적 차원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화소비에 있어서도 이러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질적 연구의 방법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This thesis is a study on the concern and taste, direction and characteristics of Korean adults in the cultural consumption in the first decade of the 21th century. The original materials of this research are documents of published by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and Korean Institute of Development of Cultural Strategies. Through the second analysis of the documents, activities and intentions of the cultural consumption of Korean adults in three cultural divisions, i.e. high-class culture, mass culture, and traditional culture in 2000, 2003, 2006, and 2010 have been researched thoroughly.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gure out how Korean adults have enjoyed their cultural activities and consumption such as participation in classical music and operas, literature and fine art, dance and ballet in high-class culture, theatre, cinema, contemporary musical concerts in mass culture, and in traditional culture, and to identify which variables have been meaningful for their cultural consumption and consumptive intention, that is, among age, sex, educational level, income level, experiences of art education as well as cultural consumption etc. In order to accomplish these purposes, a variety of analysis methods including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nd frequency analysis through SPSS 18.0 were adopted. The outcome of this research is explained in the following three respects: First, in general result, the mass culture is mostly preferred, the high-class culture takes second place, and the traditional one is the last. Film is the most favorite genre among all cultural fields. The whole course of the cultural consumption of Korean adult from 2000 to 2010 has been steadily on the upswing. There is, however, an exception in 2006 for high-class and traditional cultures, because our nation came to social and national crises such as economic uncertainty and unemployment and the nuclear experiment of the North Korea and so on. By generations and sex, the women of the twenties have been proved to be the core class of the cultural consumption in Korean society. Generally speaking, the twentieth can be regarded as mass culture-oriented generation, whereas the sixties as the traditional culture-oriented one. By the way, the forties didn't show any distinguished feature in their cultural orientation, but mass culture holds a great deal of weight on their cultural consumption. Second, it has been analyzed through methods of logistic regression and frequency analysis, which and how much variables exercised meaningful influences on cultural consumption of Korean adults and their intention of it. Those variables include age, sex, educational level, income level, experiences of art education as well as cultural consumption. It is concluded that most of all variables showed themselves as meaningful factors for consumption and consumptive intention of adult’s cultural life. Most influential variables are age of twenty in the consumptive practice, and the experiences of cultural consumption in their intentions of it. In addition to them, the analysis proved clearly that experiences of art education outside school system had a very strong effect on cultural consumption. However, there are not so much peoples among Korean adults who have any experiences of art education, especially in the forties and sixties. It is also noteworthy that educational and income levels are meaningful for practice of cultural consumption, but the latter not for consumptive intention. We can recognize from this fact that economic condition is a very important factor in practice of cultural consumption of Korean adults. Further, from the perspective that educational level as one element of cultural capitals is proved to be a meaningful variable to consumptive intention, we may say that there can be at least stratification of consciousness instead of real cultural stratification developed by Bourdieu’s theory of cultural consumption. Third, this research is full of suggestions to culture and cultural consumption in Korean society as follows: above all, mass culture has been identified as the representative and core culture which Korean adult from twenties at least to sixties mostly like. Therefore, we need correction of old viewpoint to mass culture as a lowbrow or inferior culture. Next, the opportunities of art and culture education must be offered more to children and youth. Because experience of that education exercises quite a bit of influence on cultural consumption, the opportunities of art education should be increased to consumer. Besides, as economical problem came out as an important factor in disparity between practice and intention in cultural consumption, various strategies of financial support for cultural consumption of the economically low class as Cultural Voucher Program must be enlarged and developed newly by several governmental and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Especially, the very poor consumption of traditional culture among Korean adults need new strategies for it so that promotion of its consumption can balance the entire cultural consumption in Korean society and leads our native cultural tradition to the age of its prosperit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shows reality of cultural consumption in Korean adults according to generation and to transition of period on the one hand and prospect of cultural consumption in the future on the other hand. It also throws some significant suggestions to direction of strategies of various supports for the promotion of it as well as to cultural marketing or industry. Further research on this subject is requested in deeper analysis of influential variables on cultural consumption and also in qualitative research on socio-psychological factors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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