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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신체적 학대 경험과 반응적 공격성과의 관계에서 의도적 통제와 사회정보처리의 매개효과

Title
아동의 신체적 학대 경험과 반응적 공격성과의 관계에서 의도적 통제와 사회정보처리의 매개효과
Other Titles
The mediating effect of effortful control and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abused experience and reactive aggression
Authors
장희순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이승연
Abstract
This study posit that child abuse from a psychological, traumatological perspective is complex trauma, and that the negative effects from child abuse may be multiple and correlated. This study consists of two parts: study 1 investigates various psychological functioning areas of a group that reported experiencing a clinically significant level of physical abuse as well as those of a control group that reported experiencing no physical abuse. Study 2 postulates that psychological problems of children who had been abused may be correlated. Accordingly, Study 2 set up a model based on a theoretical background provided by literature review, which aims to understand causal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Then, it attempts to test hypothetical model b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 total of 2,516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their 5th and 6th grades sampled from thirteen elementary schools answered a questionnaire provided by this study. Among the collected data only those meeting the criteria set by author were used for analysis. In Study 1, a t-test of average differences of variables was conducted in comparing 53 children in the abuse group with 50 in the control group. More specifically, the t-test measured differences in posttraumatic symptoms, self-regulatory emotion regulation(i.e., effortful control),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and reactive aggression. In Study 2, the data from 1,197 participants that meet the criteria for abuse defined by author were used for analysis. A hypothetical model on previous studies was set up and analysis was perform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Study 1 reveal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abused and control group in all variables. Children who had experienced physical abuse were likely to be exposed to a more harmful level of violence in their daily lives, and to have a wider variety of psychological problems. More specifically, children who experienced physical abuse showed significant higher level of posttraumatic symptoms than control group; the proportion of children who exhibited over cutoff score of posttraumatic symptoms was much higher for those who had been physically abused than those who had not. Moreover, the children in the abuse group displayed a significantly lower average in effortful control than the control group, which may indicate the abused are more likely to experience difficulty with deliberately and consciously controlling their attention, behaviors and thoughts. Children in the abuse group appeared to interpret others' intentions in ambiguous situations to be aggressive and hostile, tended to think of aggressive response, and had a tendency of choosing aggressive and hostile behaviors among the responses they had thought of. Finally, children in the abuse group showed a higher level of reactive aggression than those in the control group. Next, Study 2 aimed to examine how children's effortful control and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are correlated in the process of experience of abuse influencing exhibition of reactive aggression. The results of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ere as followed. First, children's experience of physical abuse directly affected reactive aggression, which appeared greater than total indirect effects of other variables. Second, children's physical abuse indirectly generated reactive aggression by way of mediating variables,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and effortful control, respectively. In particular, the mediating effect of effortful control was greater than that of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 Also, Effortful control appeared to affect all three stages of social information processing(i,e,. interpretation, response generation, and response decision).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lies in the fact that despite child abuse studies have been retrospective with adult population, or have included so much children having no experience of abuse, this study targeted children who directly experienced physical abuse by large-scale sampling. Second, this study elaborately and operationally define variables. This process helped identify underlying association among variables, which previous studies may have missed. In particular, by separating emotion regulation into two part, reactivity and effortful control, this study shed ligh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 and cognition, which have not been empirically confirmed. This study highlighted effortful control whose importance of role may have not been recognized enough. Discovering that effortful control plays and important role, the findings of this study may contribute to future studies as well as to the development of therapeutic interventions. ;본 연구는 아동학대를 심리학적 관점, 그 중에서도 외상학적 관점에서 복합외상의 하나로 간주하고, 복합외상으로서의 아동학대가 야기하는 여러 가지 부정적 후유증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가정하였다. 본 연구는 2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연구 1에서는 임상적 수준에서 유의한 정도의 신체적 학대를 경험한 것으로 보고한 학대집단과 신체적 학대를 전혀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한 통제집단 간에 다양한 심리적 영역에서의 차이에 대한 비교가 이루어졌다. 연구 2에서는 복합외상의 관점에서 학대 경험 아동들이 보이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변수들 간의 인과적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이론적 배경에 따라 가설적 모형을 설정한 뒤, 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위해 설문에 응답한 아동들은 전국의 13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2,516명이었다. 이 중 연구 1과 연구 2의 분석에는 연구자가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아동의 자료만이 사용되었다. 연구 1에서는 심각한 신체적 학대를 보고한 53명의 학대집단 아동들과 학대를 전혀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한 50명의 비교집단 아동들이 외상후 증상, 자기조절적 정서조절(의도적 통제), 사회정보처리, 반응적 공격성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각 변수의 평균 차이에 대한 t 검증이 이루어졌다. 연구 2에서는 연구자가 정한 학대 경험 기준을 충족하는 아동 1,197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토대로 신체적 학대, 의도적 통제, 사회정보처리,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 대한 가설적인 구조 모형을 설정하고, 가설적인 연구 모형이 자료에 잘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고자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대집단과 통제집단의 비교에 관한 연구 1에서는 연구에 포함된 모든 변수들에서 두 집단 간에 유의미한 평균 차이가 확인되었다. 학대집단의 아동들은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학대를 경험하지 않은 또래 아동들과 비교해서 더 많은 심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학대집단의 아동들은 통제집단 아동들에 비해서 전반적인 외상후 증상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을 뿐만 아니라, 임상적 초점의 대상이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외상후 증상을 보이는 아동의 비율도 통제집단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대집단은 정서조절의 자기조절적 측면인 의도적 통제의 경우에도 통제집단의 아동들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평균을 보여 학대를 경험한 아동들일수록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기 위해 좀 더 의도적이고, 의식적으로 자신의 주의와 행동, 사고를 조절하고 통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그리고 학대집단의 아동들은 모호한 도발 상황에서 타인의 의도를 좀 더 적대적으로 해석할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대안을 더 많이 생각해내며, 생각해 낸 대안들 가운데에서도 좀 더 공격적이고 적대적인 해결책을 선택하는 인지적 편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학대집단의 아동들은 통제집단의 아동들에 비해서 반응적 공격성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신체적 학대 경험이 반응적 공격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아동의 의도적 통제와 사회정보처리가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 2의 구조모형 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신체적 학대 경험은 반응적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 영향은 다른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미치는 효과보다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신체적 학대 경험은 사회정보처리와 의도적 통제 각각의 매개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반응적 공격성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의도적 통제의 매개효과는 사회정보처리의 매개효과보다도 훨씬 더 컸고, 의도적 통제는 사회정보처리의 해석, 반응생성, 반응선정 세 단계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지금까지 외상학적 관점에서 이루어진 아동학대 연구가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회고적 연구였거나 학대 경험 정도가 임상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아동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던 데 반해, 대규모 표집을 통해 학대를 경험하고 있는 아동들을 직접 대상으로 해서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둘째, 본 연구는 변수들을 좀 더 세분화하고, 구체적인 조작적 정의를 내림으로써 선행 연구들이 알려주지 못했던 변수들의 기저에 놓여 있는 전체적 관련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는 차별되는 의의를 갖는다. 특히, 정서조절을 반응성(reactivity)과 의도적 통제(effortful control)로 구분함으로써 지금까지 경험적으로 분명하게 확인되지 않았던 정서와 인지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밝혀냈으며, 그 중요성이나 역할이 간과되었던 의도적 통제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 연구뿐만 아니라 다른 심리학적 연구와 치료적 개입에 있어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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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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