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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에서 조직정치와 조직몰입의 관계

Title
중앙정부에서 조직정치와 조직몰입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politic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the Korean government : Focusing on the Perceptions of organizational politics and political skill
Authors
박지원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행정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원숙연
Abstract
조직은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연합체이며, 구성원들 간의 정치적 행위는 불가피한 것이다. 특히 공공조직은 정치의 영역과 근접해있으며 목표가 추상적이고 성과의 계량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조직정치가 작용할 여지가 크다. 이에 더해 최근의 뉴거버넌스 패러다임 및 신자유주의적 공공조직의 변화는 공공조직에서 정치적 요소의 작용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는 점에서 행정학계의 관심이 요구된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대부분의 조직연구는 막스베버적 도구적 합리성에 기초하여 조직을 합목적적 단일체로 간주함으로써 조직정치에 대한 논의를 결여하였다. 또 공공조직은 공식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전통적 관료제를 대표하는 것으로 여겨짐으로써 조직 내 정치적 요소에 대한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행정학분야의 연구에서 조직 내 정치에 대한 논의를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인식 하에 본 연구는 조직정치 개념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정치변수가 조직의 효과성을 높이는 조직몰입에 대하여 갖는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조직정치변수에 대한 영향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정부관료제 내에서 조직정치가 가지는 함의와 관리적 시사점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기존의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조직정치의 개념적 명확화를 시도하였으며,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실증연구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먼저 공무원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한국정부관료제 내 조직정치의 존재양상을 확인하였으며, 두 번째로 기존이론과 선행연구를 토대로 조직정치지각 및 정치적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도출하여 조직몰입과의 관계에 대한 모형을 구성, 검증하였다. 특히 조직정치를 조직적 특성에 대한 인지적 측면인 조직정치지각과 개인의 행위적 측면인 정치적 기술 두 변수를 사용하여 다룸으로써 조직과 개인, 인지와 행위의 다각적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인식조사 및 도출된 개념적 모형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중앙정부 공무원 785명을 대상으로 설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기술통계 및 구조방정식모형(SEM: 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중앙정부 공무원들은 대체적으로 조직 내 정치적 분위기에 대하여 지각하고 있었다. 특히 조직 내에서 의견의 불일치를 표현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고 승진보상결정이 정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여기고 있었다. 이는 우리 공무원 사회의 집합주의적 문화의 영향으로 해석되며, 공공조직 개혁 등으로 인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둘째, 조직정치지각과 정치적 기술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조직정치지각은 조직몰입에 강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정치적 기술은 강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조직 내 정치적 요소의 이해와 관리에 대한 필요성 및 그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셋째, 집권화와 직무모호성은 조직 내 정치에 대한 조직구성원의 인식을 증가시키고 승진기회는 이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권화는 조직정치지각에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이는 조직행태 및 지각에 대한 조직의 구조 및 상황적 요인의 영향력을 가늠하게 하는 결과로 이러한 요인을 통한 조직정치 관리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넷째, 사회적 욕구 및 심리사회적 특성 역시 조직의 정치적 요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이 밝혀졌다. 통제위치와 권력욕구는 조직정치지각을 증가시키고, 권력욕구와 성취욕구는 정치적 기술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개인적 특성은 사회적 경험에 의해 변화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조직관리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이상의 결과는 한국정부관료제 내에서 조직정치의 존재 및 영향력의 실제를 확인해 주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조직정치변수의 조직몰입에 대한 영향력은 조직 내 정치적 요소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따라서 정치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구성원의 지각을 낮추기 위해 조직정치지각을 강화하는 것으로 밝혀진 조직 내 제 요소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요구된다. 그 중에서도 집권화는 조직정치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킴으로서 조직몰입을 저해하는 가장 강력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나 조직정치의 부정적 효과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나친 집권화를 지양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를 위해 권한의 위임을 활성화하고 조직 내 의사결정에 구성원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보다 개방적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직무모호성의 조직정치에 대한 영향력은 조직에서 모호성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따라서 모호성 감소를 위해 업무의 구체적인 내용과 기대되는 성과 등에 대한 정보를 충분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조직정치 인식에 대한 승진기회의 영향력은 승진결정에 있어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승진을 계속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으며 바람직한 것도 아니다. 따라서 승진결정에 대한 수용성을 높임으로써 이에 대한 부당한 인식을 줄이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승진 결정에 있어 학연, 지연 등의 연고문화적 요인을 최소화하고 승진기준의 명확화 및 인사관리업무의 투명성 및 전문성, 계획성을 확보하며, 비합리적 인사에 대한 통제장치와 같은 제도적 요인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 사회적 경험에 의해 변화되는 개인적 특성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이들 변수는 개인의 정치적 기술 뿐 아니라 조직의 정치적 분위기에 대한 개인의 반응에 관련됨으로써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친다. 외재적 통제위치를 약화시키고 성취욕구를 고취하기 위해 차별적 요소 및 바람직하지 못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보상이 행위와 성과에 의해 이루어지는 조직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특히 조직몰입에 대한 정치적 기술의 긍정적 영향력은 이의 개발과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정치적 기술은 부분적으로 타고나는 것이지만, 사회적 경험과 훈련을 통해 개발이 가능하다. 따라서 구성원들의 정치적 기술 개발을 위해 역할극, 코칭교육, 리더십 훈련, 멘토링, 시뮬레이션, 팀 훈련, 카운슬링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을 제공하려는 조직적 노력이 요구된다.;Since organizations are coalitions of individuals who have varying interests, every organization is prone to internal politics. Public organizations’ the strong interactions with national political systems, ambiguous goals, and methodological difficulties in evaluating their effectiveness are causes of their internal politics and create a natural habitat for political behavior. In addition, the Korean government’s contemporary reforms based on neoliberal assumptions have made its organizations particularly prone to internal politics. Nevertheless, the internal politics of organizations has rarely received scholarly attention because of the prevailing idea that organizations are rational and well integrated institutions whose members seek common goals. Public organizations, in particular, tend to be regarded as bureaucracies in which formal rules and legitimate authority restrains personal preferences. A primary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politic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the Korean government’s public organizations. In addition, it attempts to determine if there are organizational situations or individual characteristics that affect organizational politics. To achieve these goals, the present study suggests a theoretical model by which it conducts an empirical examination of relationships of organizational politics, commitment, organizational situations as well as dispositional traits. Above all, both perceptions of organizational politics and political skill are posited and tested in a theoretical model, which represents two widely used approaches to organizational politics, a perceptual and a behavioral approach. The theoretical model was tested using an SEM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echnique. Supplementary descriptive analysis was added in order to improve our understanding of the internal politics in the Korean central government. Data were collected from 785 employees of the central government of Korea.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most of the public officials in the Korean central government were conscious of the politics within their public organization. They recognized that their colleagues, in order to protect themselves, don't share their opinions. In addition, they regarded promotions and pay raise in their organization as political. This tendency can, in part, be attributed to the collectivist culture of the Korean governmental organizations and the job insecurity created by recent administrative reform. Second, the politics-commitment linkage was verified. The individuals who perceive organizational politics were found to have less organizational commitment. On the other hand, political skill was positively related to organizational commitment. Considering the importance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performance, public managers need to recognize the existence and effect of organizational politics. Third, centralization and the ambiguity of job responsibilities were positively related to the perception of organizational politics. However, the opportunity for promotion was negatively related to the perception of organizational politics, on which centralization appears to have the strongest positive influence. Fourth, the present study assesses how specific personality traits predict organizational politics. It was found that both having an external locus of control and having a desire for power were positively related to the perceptions of organizational politics. Also, both a desire for achievement and a desire for power were positively related to political skill. These results, which enlarge our understanding of organizational politics have the following implications: First, a strong perception of organizational politics damages the organization by reduc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Therefore, the perception of politics should be reduced. Centralization was the strongest variable positively related to the perception of politics in the Korean central government. Empowerment of individuals and the expansion of their participation in the decision making process are necessary to avoid excessive centralization. Second, considering the effect of job ambiguity on politics, this should also be reduced. Organizational ambiguity cannot be eliminated in governmental organizations. Nevertheless, it is important to reduce the uncertainties and ambiguities in organizations in order to prevent their negative effects on organizational politics. As part of that effort, information about tasks and objectives should be continuously provided. Third, although the opportunity for promotion can reduce the perception of politics, it is impossible to increase it beyond certain limits. Therefore, the acceptance of promotion decisions should be increased through procedural justice and the exclusion of all personal considerations in the decision making process of advances. Fourth, those personality traits which have influence on politics should be recognized and managed. To reduce the external locus of control and increase the desire for achievement, managers should try to improve the work environment with adequate rewards and the abolition of discrimination. Fifth, political skill is a positive force that increases organizational commitment through its ability to control political environment. Since political skill is a competency that is in part inborn but is also one which can be shaped over time, training and development courses should be offered. These should include drama-based, team-based and leadership training, coaching, mentoring, developmental simulations, and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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