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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인보감(朝鮮美人寶鑑)」에 나타난 개화기 기생의 기예 연구

Title
「조선미인보감(朝鮮美人寶鑑)」에 나타난 개화기 기생의 기예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talents of kisaengs in the Record of Joseon Beauties in the opening period : focusing on Korean dance
Authors
유사원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한국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최준식
Abstract
‘근대’라는 시점은 현재로부터 가장 가까운 과거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근대무용 연구, 특히 일제강점기 기생의 무용에 관한 연구는 궁중무용과 더불어 무용학 연구 분야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주제일 것이다. 1918년 발행된 『조선미인보감』은 학계의 본격적인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조선미인보감』은 예술사적 자료의 가치를 지니기보다는 권번 기생에 대해 관심을 이끄는 화보집일 뿐이었으며, 그 원본 소장은 몇몇 수집가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이 책이 공연예술 사료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1914년 <매일신보>에 연재되었던 “예단일백인(藝壇一白人)”이라는 기사가 학계에서 보고되면서 부터 일 것이다. “예단일백인”은 당시 예술계 인사 100명에 관한 글로써 국악사, 신파 배우, 변사, 기생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 중 90개의 기사가 기생에 관한 글이어서 기생 기사라 하여도 무관할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동시대의 자료이면서 1918년 발간된『조선미인보감』은 매우 중요한 사료일 것이다. 이 책은 당시 경성신문사의 사장이었던 아오야나기 고타로(靑柳綱太郎)와 신구 서림을 운영하던 지송욱의 공동 작업으로 발행된 책자로 전국의 기생 605명을 권번 및 조합별로 기록한 자료집이다. 기생의 이름과 나이, 사진, 출신지와 현주소, 기예 그리고 그 기생에 대한 짧은 평가들이 적혀 있어 당시 시대 상황까지 알 수 있는 사료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조선미인보감』을 통해 기생들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고, 기생조합과 권번의 형성 그리고 기생들이 보유했던 기예를 분석하여, 기생조합 및 권번의 특징을 볼 수 있었으며 현재로 이어지는 한국의 전통무용과 근대무용을 조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당시의 권번 기생들은 사회적 혼란이 가져온 제도 변화에 현명히 대처하였으며, 많은 어려움과 소외감 속에서도 우리의 것을 다듬고 이어 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오늘날까지 우리 춤이 그 근간을 잃지 않고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러한 권번 기생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가치에 비하여 아직까지는 미흡했던 일제강점기 기생의 활동에 대한 연구가 이와 같은 노력을 기초로 하여 앞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계속될 것을 기대해 본다. ; 'Modern times' date back to the nearmost time frame from the present. Studies on modern dances, especially during Japanese colonial rule, would be among core themes in the realm of dance studies, along with court dance. The Record of Joseon Beauties, published in 1918, did not draw more of attention from academic circles, simply deemed a picture album featuring kisaengs active under their guilds, whose original copies were in the hands of some of collectors. It had not been noted until articles were covered about 100 persons engaging in the world of arts, in Mail Sinbo in 1914, including Korean traditional musicians, actors or actresses, speakers, and kisaengs, the last group among which occupied as many as 90 articles. In such sense, the Record would be among valuable historic materials, jointly published by Yaoyanaki Gotaro, president of Gyeongseong Newspaper and Ji Song-wuk, owner of Singu Bookstore, and specifically describes 605 kisaengs nationwide on a guild basis, including their names, ages, photos, places of births, talents and short biographical comments. This study examines how kisaengs lived and organized their cooperatives in Joseon Empire, focusing on their talents, especially Korean dance which has been handed down until now. This study found that the talented rank had actively coped with some of changes but adhered to retaining Korea-specific tradition, against hardships and sentiments of alienation in social contexts. Hopefully, further studies would be needed to make an in-depth analysis of how kisaengs engaged in their businesses in the period of Joseon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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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한국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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