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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스가랴 시대를 통해 본 유다공동체의 분열과 묵시적 종말론의 기대

Title
제2스가랴 시대를 통해 본 유다공동체의 분열과 묵시적 종말론의 기대
Other Titles
Split of Judah Community and Expectation of Apocalyptic Eschatology Examined through the Second Zechariah Period
Authors
오혜민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기독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경숙
Abstract
This study begins with the attempt to reveal the apocalyptic group of the second Zechariah, the early apocalyptic literature. This study is based on the view of Paul D. Hanson that the fight over the hegemony around reconstruction of Temple of Jerusalem was caused by the conflicts among the priest groups and his concepts of prophetic eschatology and apocalyptic literary eschatology. However, this study is intended to identify the patterns of splits in Judah community more diverse than his views. In addition, this study argues that the apocalyptic groups in the second Zechariah might have developed the apocalyptic literature even though they were not deprived socially adopting the argument of Stephen L. Cook on social inconsistency and attempted to examine the circumstance in which the second Zechariah was recorded. To this end, this study acknowledged that Zech. 9-14 have the characteristics of apocalyptic literature compared to Zech. 1-8 and identified that there are temporal·theological·ideological differences in those two. Therefore, this study is intended to discover the reasons for the ideological change between Zech. 1-8 and Zech. 9-14. The period of Zech. 9-14 was after the Temple was completed. Therefore, this study found that they were the works after B. C. 516. However, judging from the fact that both Zech. 1-8 and Zech. 9-14 were greatly influenced by the prophetic tradition as well as the common themes connecting the two, the temporal gap between the two documents is considered as not large. Therefore, this study considers that the period for Zech. 9-14 is the late B. C. 600s which is immediately after the second Temple of Jerusalem period and Zech. 9-14 were recorded at least the early B.C. 500s. Immediately after the second Temple period which reflected the situations in Zech. 9-14, the religious split became extreme in the Temple of Jerusalem and other problems were also raised including pointing out other party's impurity.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he circumstance of Judah community at that time, which include the facts that a deep doubt was cast due to the frustration in the prophets declared in Zech. 1-8 and Judah adopted dualism due to the religious influence of Babylon and Persia. This study examined the texts of Zech. 9-14 which contains the internal problems of Judah in order to identify the inner circumstances of Judah community. Through Zech. 9:7, 10:2-3a and 13:2-6, this study identified that false prophets, diviners, those worshiping other Gods and participating idolatry were prevalent in Judah community. In addition, this study also found that the religious conventions between before and Josiah's religious reformation were conflictual with each other. Furthermore this study discovered that Zech. 11:4-7 and Zech. 13:7-9 demonstrating the conflicts between two pastors and their contrasting destinies revealed the split patterns of Judah community and the narrators of the second Zechariah. The false pastors may be considered as false prophet or priest at the Temple of Jerusalem from their position as pastor. The Book of Malachi, considered as a work in B. C. 470, showed the religious fallouts of priests. Although there is temporal difference from the second Zechariah, the priest groups ruled the Temple of Jerusalem and Judah community. Therefore, they may fall into religious indolence. On the contrary, the true pastor, the narrator of the second Zechariah, would be considered as the priest group in a small number who belonged to the prisoner community. It is speculated that the narrators of Zechariah 9-14 would be top class member since they recorded apocalyptic literature, and they would be a group of small number because of their pointing out the religious fallout and concern for recovery of the Temple intensively in Zech. 9-14. They were convinced themselves that they were more reverent than other priests and developed the dualism of apocalyptic literature within the existing prophetic eschatology by the influence of Persian religion witnessing the religious fallout of the second Temple and failure of prophets. Thus, the situations in which ‘True Pastors’, the narrator of the second Zechariah, were ignored by the majority and disappointment with the historical figure in prophet were well represented in the Messiah text of the second Zechariah, Zech. 9:9 and Zech. 12:10. They expected Messiah who would come in the far future through the image of the second Isaiah, suffering servant. Since reverent individuals and true pastors were ignored in the second Zechariah period, they expected that the future Messiah would be so. In addition, according to them, since the prophetic eschatology at historical level failed, the day should come in which only Yahweh rules. On that day, there is no unconditional salvation so that worship of Yahweh will be essential. Nevertheless, what the narrator wants to speak is not only the judgment on that day but also the recovery of holiness in Judah and the entire world.; 본 논문은 묵시문학 중에서도 초기 묵시문학인 제2스가랴의 화자, 즉 묵시집단을 밝히려는 시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특히 폴 핸슨(P. D. Hanson)이 예루살렘 성전재건을 둘러싼 헤게모니 쟁탈전을 제사장 집단 사이에서의 갈등으로 보았던 부분과 그의 예언자적 종말론과 묵시문학적 종말론의 개념을 받아들이되 이보다 더 다양한 유대공동체의 분열 양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쿡(S. L. Cook)의 사회적 불일치 논지를 받아들여 제2스가랴의 묵시집단이 사회적으로 박탈당하지 않더라도 묵시문학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보며 그들이 어떤 상황에서 제2스가랴서를 기록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우선 예언문서인 슥1-8장과 비교해 볼 때 슥9-14장이 묵시문학적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 둘은 시대적·신학적·사상적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따라서 슥1-8장과 슥9-14장 사이에 어떤 이유로 사상적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찾고자 했다. 슥9-14장의 시대는 이미 성전이 완공된 후였고, 따라서 주전 516년 이후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슥1-8장과 슥9-14장 모두 예언전승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 공통된 주제들로 미루어봤을 때 두 문서 사이의 시대적 간격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제2성전 시기 직후인 주전 6세기 후반을 슥9-14장의 연대로 보았으며, 적어도 주전 5세기 초에는 슥9-14장이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슥9-14장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제2성전 시기 직후에 새로운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는 종교적 분열이 극렬해졌고 서로의 불순함을 지적하는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당시 유다공동체의 상황이며 이는 슥1-8장에서 선포되었던 예언의 좌절로 인해 역사에 깊은 회의가 생겼다는 점, 그리고 바벨론과 페르시아의 종교적 영향으로 유다는 이원론의 개념을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위와 같은 유다공동체의 내부적 상태를 자세히 밝히기 위해 슥9-14장에서 유다 내적인 문제들이 나오는 본문들을 살펴보았다. 슥9:7; 10:2-3a; 13:2-6절을 통해서 유다공동체에 거짓 예언자와 점을 치는 자, 다른 신을 섬기던 자, 우상숭배 의식에 참여하는 자들이 만연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요시야 종교개혁 이후 시대와 그 이전 시대의 종교적 관습이 서로 충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립되는 두 목자 사이의 갈등과 그들의 상반되는 운명을 보여준 슥11:4-17; 13:7-9절을 보며 유다공동체의 분열의 양상과 제2스가랴의 화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거짓 목자는 목자라는 위치로 봐서 거짓 예언자 및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들로 볼 수 있다. 주전 470년의 작품으로 보이는 말라기서를 보면 제사장들은 종교적으로 타락한 상태였다. 비록 제2스가랴와 시대적인 차이가 있다고 해도 제사장 집단은 예루살렘 성전과 유다공동체를 장악하였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나태함에 빠질 수 있었을 것이다. 반면 참 목자는 제2스가랴의 화자라고 볼 수 있는데, 목자라는 정체성과 다수에 의해 외면 받는 모습 때문에 포로공동체에 속하는 소수의 제사장 집단으로 봐야 할 것이다. 묵시문학 문서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슥9-14장의 화자가 상류계층이라는 것과 슥9-14장에 집중적으로 나타난 종교적 타락에 대한 지적과 성전의 회복에 대한 관심으로 볼 때 이들은 작은 규모의 제사장 집단이라고 추측된다. 이들은 자신들을 다른 제사장들에 비해 경건하다고 확신하고 있었고 예언의 실패와 제2성전의 종교적 타락을 목격하며 기존의 예언자적 종말론 안에서 페르시아 종교의 영향으로 묵시문학적 이원론을 발전시키게 된 것이다. 이처럼 제2스가랴의 화자인 ‘참 목자’가 다수에 의해 외면당했던 상황과 예언 선포에서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실망이 제2스가랴의 메시아 본문인 슥9:9; 12:10절에 반영되어 나타났다. 이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왕의 이미지가 아닌 제2이사야의 고난 받는 종의 이미지를 통해 먼 미래에 올 메시아를 기대했다. 제2스가랴의 시대에 경건한 자, 참 목자가 외면받기 때문에 미래의 메시아도 그러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 의하면 역사적인 차원의 예언적 종말론이 실패하였기 때문에 오직 야훼만이 직접 통치하는 그 날이 와야 한다. 그 때에는 무조건적인 구원이 없어서 멸망하지 않으려면 야훼 경배는 필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스가랴의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날에 있을 심판뿐만이 아닌 우주적 차원에서의 유다와 온 세상의 성결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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