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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국어 연결어미 ‘-고’ 연구

Title
15세기 국어 연결어미 ‘-고’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Connective ending '-go' in the 15th century's Korean
Authors
신연수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임동훈
Abstract
본고는 15세기에 나타나는 국어 연결어미 ‘-고’의 양상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고’의 의미와 통사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하였다. 나아가 ‘-고’의 다양한 의미에 주목하여 각 의미들 사이의 관련성을 밝히고 의미 변이의 기제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1장에서는 본고의 연구 대상과 연구 목적을 확인하고, 선행 연구를 검토하였다. 또한 본고에서 인용한 15세기 문헌 자료의 목록과 약호를 제시하였다. 2장에서는 15세기 문헌 자료에 나타난 연결어미 ‘-고’의 의미를 제시하였다. ‘-고’는 [나열], [계기], [동시] 등의 의미 관계를 나타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고’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다른 연결어미와의 비교를 통해 ‘-고’가 차지하는 의미 영역이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고’는 ‘-며’와는 공통적으로 [나열]의 의미를 나타내고, ‘-아’와는 공통적으로 [계기]의 의미를 나타낸다. 그러나 검토 결과 각 연결어미들은 세부적인 의미 차이를 지니고 있었다. 3장에서는 연결어미 ‘-고’의 통사를 다루었다. 구체적인 통사 현상을 검토하기에 앞서 먼저 ‘-고’ 접속문의 구조를 파악하였다. 연결어미 ‘-고’는 병렬문과 종속문에 모두 사용되며, 결합 층위에 있어서 절 층위 이외에 동사구, 동사 층위에도 결합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 접속문의 통사 현상을 검토하였다. 본고에서 다룬 통사 현상에는 선어말어미 결합, 보조사 결합, 명사구 생략, 보조사 ‘ᄂᆞᆫ’ 통합이 있다. 이렇게 ‘-고’ 접속문에서 나타나는 여러 통사 현상들은 ‘-고’의 의미와 밀접한 관련성을 보인다. 4장에서는 앞서 이루어진 15세기에 나타나는 연결어미 ‘-고’의 의미와 통사에 대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고’의 의미 변이와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15세기에 연결어미 ‘-고’는 기본 의미 [나열]에서 [계기], [인과], [양보], [대조] 등의 의미로 변이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의미 변이는 화용론적 추론에 의해 나타나며 함축의 관습화(conventionalization of implicature) 과정을 거쳐 점차 ‘-고’의 어휘 의미로 굳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15세기 연결어미 ‘-고’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몇 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겪게 된다. 15세기 국어와 현대국어를 비교했을 때 연결어미 ‘-아’의 입지는 축소된 반면, ‘-고’는 그 의미 영역이 확대되었다. 이는 ‘V-고 V’ 보조동사 구성의 등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현대국어에서 ‘-고’와 보조사의 결합형이 연결어미화 되는 양상과 ‘-고 나서’의 등장 등을 통해 변이 의미가 정착되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본고의 논의를 요약하고 남은 문제를 제시하였다.;This study intends to examine aspects of the connective ending '-go' in the 15th century's Korean. For these research aims, this paper focuses on the meaning of '-go' and its relationship in between syntax. In addition, it aims at identifying how various meanings of '-go' came to be generated along with relevance among each meaning and a mechanism of the meaning shift. In Chapter 2, this study presents the meaning of the connective ending '-go' shown from the literature in the 15th century. It shows that '-go' represented the semantic relations including [enumerative], [successive], [simultaneous] and [concessive]. Furthermore, through comparison with other connective endings having a similar function to '-go', semantic area of '-go' was examined. '-go' shared the meanings of [enumerative] [simultaneous] with '-myeo', and the meaning of [successive] with '-ah'. However, as the result of review, each connective ending had detail semantic difference. In Chapter 3, this study deals with syntax of the connective ending '-go'. Before conducting examination of the concrete syntax phenomenon, it attempts to grasp a structure of the '-go' conjoined sentence. Connective ending '-go' is used for both coordination and subordination and combined with a verb phrase and a verbal level in addition to a clause in the combination level. Based on such findings, it reviews the syntax phenomenon of the '-go' conjoined sentence. In this paper, syntax phenomena contain prefinal ending combination, auxiliary particle combination, NP ellipsis and auxiliary particle ‘ᄂᆞᆫ’ combination. As such, in the '-go' conjoined sentence, various syntax phenomena reveal a close relation with the meaning of '-go'. In Chapter 4, based on argument above, this study inspects the meaning shift and change of '-go'. In the 15th century, connective ending '-go' shifted from the basic meaning [enumerative] to [successive], [causal], [concessive] and [contrast]. Such a meaning shift happened by pragmatic inferencing, showing the aspect of solidifying increasingly into the vocabulary meaning of '-go' through conventionalization of implicature. Also, 15th century's connective ending '-go' came to change in several aspects as time passed. When comparing Korean of the 15th century with that of modern times, status of connective ending '-ah' was weakened, while semantic area of '-go' was expanded. It may be identified through appearance of a 'V-go V' auxiliary verb composition. And then, it examines aspects of becoming connective ending of the auxiliary particle combination and settlement of shifted meaning through appearance of '-go naseo'. Finally, in Chapter 5, summary and remaining issues ar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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