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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속에서 찾은 삶의 여백, 쉼의 이미지

Title
관계 속에서 찾은 삶의 여백, 쉼의 이미지
Other Titles
Restful images found in between relationships
Authors
강수진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오숙환
Abstract
예술과 문화는 인간의 삶 가운데 발생한 자기표현과 사회적 행위로서의 의사소통의 산물이며, 예술가는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강한 욕구를 작품에 담아 표출하고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게 된다. 모든 인간의 문화가 그러하듯 예술 역시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자연이나 사물, 현상, 환경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이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각에 따라 작품에 담기는 메시지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본 연구과제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관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관계 속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는데, 한 개인의 인생을 구성하는 관계는 매우 다양하다. 그러한 관계들 가운데에서 본인이 주목한 관계는, 애정과 친밀함을 바탕으로 형성된 관계인데 특별히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정서적인 안정과 에너지의 충전이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작품 속에 표현하고자 하였다. 사람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관계 속에서 심신의 평안과 휴식을 경험하게 되며 이 같은 경험이 지속이 될 때 안정적인 정서를 갖게 될 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의 발달 또한 얻을 수가 있게 된다. 본인은 쉼이라는 것을 감정의 순화나 신체의 재충전의 일반화된 관점이 아닌, 풀리지 않는 인간 존재에 대한 해답을 얻는 데서 오는 해방감과 자유, 그리고 전 인격과 영혼의 치유와 회복의 관점으로 바라보는데, 본인은 이것을 창조적인 에너지의 공급이라고 표현하고자 한다. 이는 분주한 삶 가운데에서 적절한 휴식을 얻지 못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조금 더 다양한 관점의 휴식을 소개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에서는 관계와 쉼의 연관성에 관하여 고찰하였으며, 이 때 관계 속에서 얻는 유익이나 자아의 회복에 관한 자료는 주로 심리학에서 진행된 실험과 연구에서 얻었고, 휴식에 관하여서도 철학과 인문학 등의 저서들에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독교 사상과 성경을 중심으로 학자들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하여 관계와 쉼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인의 작품은 쉼을 얻는 관계라는 주제에 대하여 두 가지의 다른 접근을 시도한다. 첫 번째는 육체적 정서적 접촉인 포옹을 통하여 누군가의 품속에서 느끼는 안정과 위로에 대한 것이고, 두 번째는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동행 속에서 이루어지는 정서적인 지지와 교감에 관한 것이다. 조형적인 연구로서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일상적인 모습의 포착이 갖는 의미와, 각각의 인물들의 설정과 구도가 작품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관계 속에서 누리는 쉼을 이미지로 구현함에 있어 여백의 중요성과 더불어 전통적인 여백의 개념이 본 작품에 나타난 여백으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한 때 느림과 비움이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으나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유와 휴식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저 모든 것을 비우는 것이 해답은 아니었는지 오늘날에는 힐링이 새로운 키워드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각박한 삶으로 인해 잃어버린 감동과 정서적 안정을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는 쉼의 의미를 재고하여 일상의 삶 속에서 안정과 쉼을 얻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진행한 연구결과를 자신에게 적용할 뿐만 아니라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그 방안을 작업에 접목시키는 방법을 고찰함으로써 앞으로의 작업 방향을 모색하고 탐구해 보고자 한다.;The arts and culture are a strong form of communication between human beings, and can be accumulated by self-expression and social activities. As the majority of the different cultures around the world relate things to nature, objects, phenomena and environment, likewise the artist expresses her deepest inner thoughts through her artwork to narrate a certain perspective. All human beings are naturally born into relationships and survive by developing oneself by continuously building new relationships with others. Each person is not only sequenced into various dimensions of bonds, but these bonds can be created, reformed and even discontinued. However, with a personal interest in the phenomenon of modern era, the artist depicts her theme observing relationships of people, specifically on positive energy and comfort resulted from affection and friendships. Through good friendships, people experience both physical and emotional refreshment which enables them to get through obstacles. These refreshments can be equivalent to a sentimental stability that can maintain not only good self-esteem, confidence, peace and comfort, but physical and mental health as well. Thus 'creative energy supplies' are gained in return. Alternative to the general idea of rest, such 'creative energy supplies' are another kind of rest that consists of ease, freedom, personal treats, spiritual healing, and even restoration found only through good relationships. These 'creative energy supplies' are referenced and supported in academic researches of psychology, philosophy, humanity and biblical studies, and are used to reinterpret relationships and the relativity of rest. With the intention to further define the message of rest and relationships, the artist intentionally uses figurative compositions placed in particular settings. On account of their specific arrangements, it allows the viewer to notice gaps or blank areas in the composition. These 'empty spaces' or 'blank gaps' the artist used to represent the 'rest through relationships' differs greatly from the other traditional artists who also create blank spaces. To observe how these figurative compositions obtain rest from a good relationship, there are two main approaches. The first approach is physical and emotional contact, such as hugging, holding, embracing, and saying words of encouragements. The second approach is emotional support, which usually continues into a companionship. A viewer may realize that physical contact and emotional support are primary factors that contribute to forming a type of relationship, in this case a positive one. As the majority of the people are overwhelmed with stress and work, the artist desires to reconsider and redefine the meaning of 'healing' or relaxation. Therefore, this paper is aimed to encourage people to learn about themselves and continue to pursue and maintain relationships that bring peace and comfort eac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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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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