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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와 빅토리아 시대 여성의 몸 이미지 비교 연구

Title
조선후기와 빅토리아 시대 여성의 몸 이미지 비교 연구
Other Titles
Comparative Study on women's body image of late Chosun Dynasty and Victorian age
Authors
이슬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말복
Abstract
오늘날은 몸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몸은 아무런 의미도 내포하지 않은 단일한 물질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안에서 의미가 만들어지는 가변적인 산물이다. 현시대에는 몸이 사회와 문화적 흐름을 반영하며 무수히 많은 몸 담론과 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20세기 이후 몸의 해방이 일어난 이후로 몸은 사회 속에서 지속적으로 가시화되어 온 것이다. 그러나 몸의 해방이 일어나기 이전에도 몸은 사회문화적 흐름 안에서 상호작용하며 만들어지는 구성물이었다. 그리고 성을 억압하는 권력 기제 속에서 성에 대한 담론은 다양한 형태로 더욱 확장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19세기라는 시기적 유사성과 더불어 여성에 대한 엄격한 몸 인식을 지닌 조선후기와 빅토리아 시대의 예술작품 속 여성의 몸 이미지가 확장된 성 담론의 형태로 표현되었다는 전제 하에 논의를 전개하였다. 먼저 역사적으로 엄격한 성 인식을 지녔던 19세기 조선후기와 빅토리아 시대에 형성된 섹슈얼리티를 이해함으로써 예술작품에 표현된 여성의 몸 이미지를 비교분석하였다. 이에 시각적으로 이미지를 잘 보여주며 동시에 비언어예술이라는 특성을 지닌 회화와 무용작품을 중심으로 하여 여성의 몸 이미지의 특성을 규명했다. 본 논의를 위해 사회와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섹슈얼리티가 구성된다는 푸코의 입장을 토대로 두 시대 여성의 몸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었다. 푸코의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살펴본 두 시대의 작품은 사회적으로 억압되었던 여성의 몸이 표현되었다는 공통점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몸 이미지는 같은 방법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조선후기의 작품은 가부장적인 지배이념 아래 억압되었던 여성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않고 절제된 섹슈얼리티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반면에 빅토리아 시대의 작품은 사회적으로 엄격하게 통제되었던 몸 인식을 과감하게 일탈하는 섹슈얼리티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이렇듯 두 시대 예술작품에 표현된 여성의 이미지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섹슈얼리티를 절제된 방식으로 체현하거나 과감하게 일탈하는 방식으로 나타냄으로써 사회문화적인 관점을 내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 사회의 섹슈얼리티를 담고 있는 예술은 삶의 모습을 재현함과 동시에 그것에 대한 변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저항적인 시선을 표출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작품 속 여성의 이미지는 단일한 시각으로 해석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적 배경, 그리고 이미지를 표현하는 다양한 표현요소들과의 관계에서 보아야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사회문화 속에서 형성된 섹슈얼리티와 예술작품에 표현된 여성의 몸 이미지가 가지는 연관성을 발견한다는데 의미를 가진다. 즉, 작품에서 나타난 여성의 몸이 담고 있는 역사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오늘날 무용에서는 어떻게 여성의 몸에 사회문화적인 흐름을 체현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폭을 넓혀나갈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It is not too much to say that the present day is body age. This body is not a single material that involves no meaning in it but is a variable product that its meaning is made inside the continuously changing society. In the present day the body reflects the social and cultural flow. Moreover, many discussions on body and the important of it are becoming more magnified. Like this, after 20th Century where liberation of body took place it has become visible consistently in the society. However, even before the liberation of body it was a composition which was made by an interaction within the sociocultural flow. Furthermore, under the power mechanism that suppresses the sex, discussions on sex have expanded even more in various forms. Therefore, along with the periodic similarities of the same 19th Century, this study has developed its discussion under the premise that women’s body images in art works of Chosun Dynasty and Victoria Era, the times when there was very strict perception on women’s body expressed as a form of sexual discussion. First, this study tries to compare women’s body image expressed as an art work by understanding sexuality formed in the 19th century of late Chosun Dynasty and Victorian age. Therefore, it has defined the characteristics of women’s body image around paintings and dancing works which well show the visual images and at the same time contains the features of non-verbal art work. For this discussion, this paper compares the women’s body image of the two eras based on Foucault’s opinion that sexuality is formed by being affected by society and culture. Looking at the art work of the two eras based on Foucault’s perspective, although they have a common point that they have expressed body of women who were socially suppressed but still the ways how they expressed the images are different. The art work of late Chosun Dynasty, they have expressed restrained sexuality image within the limit of women’s image which were suppressed under the patriarchal ruling idea. On the other hand, the art work of Victoria era has expressed sexuality image which has drastically broken the body perception strictly controlled by society. Like this, women’s image expressed in the art of the two eras have shown that they consists of sociocultural perspectives by expressing socially formed sexuality in a restrained way or in a drastically deviant way. That is, the women’s image in the work was not interpreted in one perspective but should be viewed from its relationship with different expressive elements showing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 and images. This study has its meaning in fi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 on women’s body formed in sociocultural and women’s image described in artwork. To conclude, the importance of historical, social, and cultural values that the women’s body contains in the art work could be understood. Based on this study, I hope it can be a good opportunity to think how today’s dancing personify sociocultural flow in women’s body and how to expand the range of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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