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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론적 선사상을 바탕으로 한 무용창작품 「화중생련(火中生蓮)」에 관한 연구

Title
유심론적 선사상을 바탕으로 한 무용창작품 「화중생련(火中生蓮)」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reative Dance Work「Hwa-jung-saeng-ryeon」Based on Spiritualistic Zen Thoughts
Authors
최시원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명숙
Abstract
본 논문은 유심론적 선사상을 바탕으로 한 무용창작품 「화중생련(火中生蓮)」에 관한 연구이다. 이 작품은 2012년 6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관 홀Ⅰ에서 개최된 무용학과 실기석사 작품발표회에서 본 연구자에 의해 초연되었다. 작품「화중생련(火中生蓮)」은 꾸밈과 물질적 가치의 추구가 만연한 오늘날의 사회 속에서 진정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이러한 의문과 불가에서 행해지는 선수행의 과정 간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표현적 소재로서 연(蓮)을 상정하여 제작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사상적 요소가 작품에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작품과 사상 간의 상관성을 규명하고 한국적 소재를 재탐색함에 있다. 본 논문은 문헌을 토대로 불교사상에 내재되어있는 유심론적 세계관을 살피고, 이 것의 실천수행방식인 선수행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를 토대로 선사상이 반영된 예술작품들을 고찰하여 예술에 있어서 선사상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났는지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작품 분석은 선사상과 상관성 있는 예술작품에 나타나는 특징인 ‘우연성의 원리’, ‘동양의 선적인 흐름’, ‘몸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움직임’ 등을 기준으로 두고, 무용창작품「화중생련」의 이동경로, 움직임의 사용, 음악, 오브제의 이미지, 의상 등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이끌어내었다. 첫째, 작품의 형식을 살펴본 결과 유심론적 선사상을 반영한 구조가 생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ABA의 음악적 형식을 차용하여 이에 유심론적 선사상을 내용적으로 구분하여 구조적으로 담아냄으로써, ‘초월적인 존재 혹은 대상의 추구가 아닌, 지금 있는 그 자리 내에서의 발현’이라는 의미를 담아내기에 적합하였다. 따라서 사상과 작품 간의 상관성이 도출되었다. 둘째, 이동경로 및 움직임을 살펴본 결과 ‘동양의 선적인 흐름’ 및 ‘몸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발견하였다. 동양의 선적인 흐름은 유심론적 선사상이 반영된 예술작품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특징으로, 이 작품에서는 무정형성을 띤 음악을 사용함으로써 리듬감보다는 신체의 흐름에 따른 선적인 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더불어 ‘몸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행함이 역시 호흡과 굴신에 따른 동작제작을 통하여 작품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셋째,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 및 의상과 오브제의 사용에서 있어 ‘한국적 소재의 재각색’이 시현되었다.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인 ‘선(禪)’과 오브제와 의상의 모티브로 작용하였던 연(蓮)은 우리에게 익숙하나 예술작품으로의 제작은 미비하였다. 이러한 한국적 소재를 기존의 상징에 사상적 기반을 더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 작품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한국적 소재의 탐색 및 재각색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즉 무용창작품「화중생련(火中生蓮)」은 음악, 이동경로와 움직임, 소품과 의상 등을 사용하여 유심론적 선사상에 기반을 둔 창작을 실행하였다고 할 수 있다. 탐욕의 발생에 대한 의문과 이와 관련하여 삶에 대한 자전적 의문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화중생련(火中生蓮)」의 분석을 통해 작품과 사상 간의 상관성을 규명하고, 우리의 역사 내에 존재하는 한국적 소재에 대한 재각색을 통하여, 한국적 아름다움을 지닌 현대예술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소재의 다양화에 기여함에 본 논문의 의의가 있다.;This paper is a study on the creative dance work「Hwa-jung- saen-ryeon」, which means 'A Live Lotus Amid Fire' and is based on spiritualistic Zen thoughts.「Hwa-jung-saeng-ryeon」was premiered by me at the Master of Fine Arts(MFA) in Dance Course Work Presentation held in the Dance Hall One of Ehwa Womans University on June 7, 2012. It inquires what the self really wants in today's society in which the pursuit of adornments and materialistic values prevails, considers similarities between this inquiry and the Buddhists' ascetic practices of Zen, and uses a lotus as a symbol for thematic expression. In this contex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artwork and the thought through studying how thought elements appear in a work, and to re-search for Korea's unique art themes. In this paper I examined, in the literature, the standpoints for spiritualism inherent in Buddhism and its way of ascetic practices, that is, Zen practices. Moreover, based on this, I studied the artworks reflecting Zen thoughts and examined in what forms Zen thoughts appeared in the artworks. Setting as the analytic criteria the characteristic features of the artworks having links with Zen thoughts, such as 'the principle of chance', 'oriental line flows', 'natural movement following body's flow', I analyzed the moving paths, the use of movements, music, the image of the objects, and the dancing costumes in 「Hwa-Jung-Saeng-Ryeon」, and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ly, in terms of 'the form of the work', the structure reflecting spiritualistic Zen thoughts is embodied in the work. It is a structure of using, in form, the musical form of ABA, and, reflecting, in content, spiritualistic Zen thoughts, and is thus appropriate to incarnate a meaning of 'a manifestation of being as it is here and now, and not the pursuit of a certain transcendent being or object'. Consequently, the correlation is drawn between the thought and the work. Secondly, in terms of moving paths and movements, 'oriental line flows' and 'natural movements following body's flows' are found in the work. The feature of 'oriental line flow' is one of the typical ones in artworks reflecting spiritualistic Zen thoughts, and in this work, through the use of amorphous music, the feature of 'linear beauty following body's flows' is brought more to the force than the feeling of rhythm. In addition, the feature of 'natural movements following body's flows' is constantly shown throughout the entire work, through movement productions arising from breathing and body's extensions and contractions. Thirdly, in terms of implied meanings, costumes and objects, Korean-unique-theme search and re-adaptation is manifested in the work. Zen, the implied meaning in the work, and a lotus, the motif of costumes and objects in the work, are familiar to us, but there have been few attempts to produce artworks by using them. The work shows the attempt to produce a modern artwork with Korean unique themes by adding thoughts to the existing symbols. In sum, the creative dance work 「Hwa-jung-saeng-ryeon」can be referred to as the one incarnating spiritualistic Zen thought by the combination of music, moving paths and movements, props and costumes. The work, produced on the basis of the question of how greed occurs and the autobiographical questions about life in this regard, can be said to have its significance in that it consequently offers the possibilities to diversify artwork themes by showing a model of contemporary artworks with Korean unique beauty through revelation of correlation between artworks and thoughts and re-adaptation of Korean artistic themes in it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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