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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말장애 중증도에 따른 최대 혀 및 입술 강도와 자음정확도 및 말명료도의 관계

Title
마비말장애 중증도에 따른 최대 혀 및 입술 강도와 자음정확도 및 말명료도의 관계
Other Titles
Relationship between the Maximal Tongue and Lip Strength and Percentage of Correct Consonants and Speech Intelligibility by the Severity of Dysarthria
Authors
최여진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협동과정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심현섭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rength of tongue/lip and the speech production for adults with varying severities of dysarthria. The maximal tongue and lip strengths of 22 normal adults, 10 adults with mild dysarthria, 10 adults with moderate dysarthria, and 7 adults with severe dysarthria were measured with Iowa Oral Performance Instrument(IOPI). And the percentage of correct consonants(PCC) and speech intelligibility were calculated from the words and sentences spoken by the subjects. Following is the summary of the research output. First, both the maximal tongue and the maximal lip strength differed significantly between the normal group and the group with dysarthria. While the group with mild dysarthria did not show meaningful difference in maximal tongue and lip strengths from the normal group, the group with moderate and severe dysarthria showed significantly weaker tongue and lip strength than the normal group and the group with mild dysarthria. Second, the research output suggests the existence of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maximal tongue and lip strength and the PCC and speech intelligibility within whole subjects with dysarthria. Finally, the 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aximal tongue/lip strength and the PCC and speech intelligibility by each group with mild, moderate and severe dysarthria identified significantly high correlation between the maximal tongue strength and the PCC in the group with mild dysarthria. Also within the group with moderate dysarthria, significant correlation has been identified between the maximal lip strength and the word speech intelligibility. The group with severe dysarthria showed high correlation between the maximal lip strength and the PCC. From these findings, we can conclude that the role of tongue is bigger in case with mild dysarthria while the involvement of lip is more significant in case with severer dysarthria. These findings can serve as an effective foundation to diagnose dysarthria quickly and accurately. And in particular, the maximal lip strength measured during this research can be an important index in diagnosing dysarthria considering the absence of precedent studies on the objective numerical comparison. Additionally, the research output can be beneficial to set up a proper speech treatment program for patients with varying severities of dysarthria.;마비말장애는 말초 또는 중추 신경계의 손상으로 인하여 말 기제(speech mechanism)의 근육조정장애로 나타나는 말장애를 총체적으로 일컫는 용어이다(Darley et al., 1975). 이것은 말 근육의 마비(paralysis), 약화(weakness), 불협응(incoordination) 등을 유발하고, 이로 인하여 말의 강도, 속도, 운동 범위 그리고 정확성 등이 저하되어 구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갖게 한다(Freed, 2000). 이러한 마비말장애를 정확하게 판별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구강 운동 기능과 말 산출의 필수 요소, 즉 호흡, 발성, 공명, 조음, 운율을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평가 과정에 있어서, 대부분의 마비말장애 환자들이 신경학적 병력이 없는 정상인들에 비해 저하된 구강 운동 기능을 보인다는 것은 선행 연구들에서도 크게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기능 저하를 보이는 구체적인 구강 구조 부위나 기능 저하의 정도, 그리고 그러한 구강 기능의 저하와 말 산출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선행 연구마다 서로 다른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중증도의 뇌성마비로 인한 마비말장애 성인이 신경학적 병력이 없는 정상 성인과 비교하여 최대 혀 강도 및 최대 입술 강도에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러한 최대 혀 강도와 최대 입술 강도는 자음정확도 및 말명료도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특히 마비말장애의 중증도 집단에 따라 최대 혀 강도 및 최대 입술 강도가 자음정확도 및 말명료도와 어떤 관계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정상 성인 22명, 경도 마비말장애 성인(mild dysarthria) 10명, 중등도 마비말장애 성인(moderate dysarthria) 10명, 고도 마비말장애 성인(severe dysarthria) 7명을 대상으로 Iowa Oral Performance Instrument(IOPI)를 사용하여 최대 혀 강도와 최대 입술 강도를 측정하고, 단어 및 문장 발화를 통해 자음정확도 및 말명료도를 산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상 집단과 마비말장애 집단 간에는 최대 혀 강도와 최대 입술 강도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증도별 최대 혀 강도와 최대 입술 강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경도 마비말장애 성인의 경우 최대 혀 강도 및 최대 입술 강도 모두 정상 성인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구어 의사소통에서 심하게 저하를 보이는 중등도 마비말장애 성인과 고도 마비말장애 성인의 경우는 정상 및 경도 마비말장애 성인에 비해 두 가지 모두 확연하게 저하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마비말장애 환자를 평가하고 중재하는 데에 있어서 효과적인 근간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최대 입술 강도의 경우 객관적인 수치 비교에 관한 선행 연구가 거의 없는 시점에서 마비말장애의 평가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둘째, 마비말장애 전체 집단 내에서 최대 혀 강도 및 최대 입술 강도와 자음정확도 및 말명료도 간에는 유의하게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혀의 강도와 자음정확도 및 말명료도 간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몇몇 선행연구들(Dworkin et al., 1986; Langmore et al., 1994; McAuliffe, 2005)을 반박하고, 혀 및 입술의 구강 운동 기능과 말 산출과의 관련성을 지지하는 선행연구들(이경하 외, 2005; 이영미 외, 2012; Barlow et al., 1983)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었다. 또한 단어 말명료도와 문장 발화 내 목표단어 말명료도 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뇌성마비 성인의 경우 문장 길이에 따라 말명료도에 차이가 없음을 밝혀주었다. 셋째, 경도, 중등도, 고도의 각 마비말장애 중증도 집단별로 최대 혀 강도 및 최대 입술 강도와 자음정확도 및 말명료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경도 마비말장애 성인의 최대 혀 강도와 고도 마비말장애 성인의 최대 입술 강도가 자음정확도와 유의하게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중등도 마비말장애 집단의 최대 입술 강도는 단어 발화 말명료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문장 발화 내 목표단어 말명료도와는 어떠한 집단의 최대 혀 강도 및 최대 입술 강도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즉, 중증도별로 살펴보면, 경도 마비말장애 집단에서는 최대 혀 강도와 자음정확도 간에 유의하게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중등도 마비말장애 집단에서는 최대 입술 강도와 단어 발화 말명료도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고도 마비말장애 집단에서는 최대 입술 강도와 자음정확도 간에 유의하게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마비말장애의 정도가 경한 경우에는 혀의 역할이 말 산출과 더 관련성을 가지나, 마비말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입술의 역할이 말 산출에 더 관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 산출에 있어서 구강 근육 강도의 역할을 부정하는 입장에서는, 주로 말 산출에 있어서 필요한 근육의 힘은 최대 강도의 10~20%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Bunton et al., 1994; Dworkin et al., 1986).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정상인에게 있어서 최대 강도의 10~20% 수준이, 중증도가 심한 마비말장애인에게는 그들의 최대 강도 수치에 비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준일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정확하고 명료한 발화에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내었다. 이러한 점은 마비말장애인의 적절한 평가와 말-언어 치료 계획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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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협동과정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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