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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욕설 사용 실태와 도덕 교육적 개선 방안 연구

청소년 욕설 사용 실태와 도덕 교육적 개선 방안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Present Condition of the Use of Teenagers’ Abusive Words and Moral Education Methods to Remedy
Issue Date
교육대학원 도덕·윤리교육전공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Thi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solutions to educational problems of the youth because youthful misdemeanors have emerged as a social issue and the use of the youth’s abusive words has increased. Today, the use of abusive words is common among teenagers from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the high school students, and the recent frequency and intensity of abusive words appeared to be higher than any other time. Considering that language reflects the thoughts, beliefs, and characters of the people who belong to the society, it can be said that abusive words are the expression of teenagers who reveal their anger. The adolescent period is the time when the right language habit should be established. Therefore, if their abusive words are fixed like habit, it can have a negative effect on the formation of right self-concept and personality going beyond the language habits. Accordingly, in an expectation that there may be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use of teenagers’ abusive words and the cultivation of right self-image or personality, the studies on the remedy of teenagers’ abusive words are required for the cultivation of right personality and the establishment of healthy self-identity. In this regard,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study subjects more clearly through the analysis on the condition of teenagers’ abusive words and their behavior problems.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habituation of abusive words may contribute to increasing the aggression and impulse of teenagers, so that with the decrease of a sense of rejection against abusive words, it will have a bad effect on moral imagination, leading to the dullness of susceptibility. Furthermore, the continued use of abusive language brought about the reproduction of high abusive attack, which is likely to be connected to verbal abuse, school violence, and even youth suicidal problem. Therefore, the problem of abusive words is judged to be definitely solved for the physical and mental development of the teenagers. In this study, major causes of teenagers’ abusive words include psychological anxiety caused by the rapid physical and emotional change, the pressure of peer groups in the relationships with peer groups, the lack of home education due to the nuclear family, domestic violence, and excessive academic stress. In particular, the distribution of the today’s Internet and the activation of the Social Network Service (SNS) resulted in wide ramifications of youth’s abusive words, not comparable to the use of abusive words in the past. This study analyzed the causes and problems of using abusive words, and came to a conclusion that there is a correlation between the current unease and confusing life of the teenagers and the use of their indiscriminate abusive words. Based on this result, it tried to find solutions to the underlying problems of the teenagers. When teenagers participate in their lives independently and have a self-interest in themselves, they can remedy their use of abusive words. Therefore, right recognition and understanding about themselves are essential in establishing sound self-image going beyond the correction of abusive words. To support the correlation between the youth’s abusive words and self-image theoretically, this study examined the concept of ‘self-love’ by Erich Fromm. ‘Self-love’ by Fromm is the true growth of the self, and the concern for happiness and love. This study analyzed the use of teenagers’ abusive words from the Fromm’s perspective, and found that the use of abusive words without recognizing their harm, is basically due to the lack of self-love and concern for themselves. Without considering others’ feeling caused by abusive words, teenagers rationalize their use of abusive words only for maintaining relationships with their friends. They are not aware of the value of their existence. In particular, since peer group is preferred in the adolescent period, the isolation and separation from the peer group would cause extreme anxiety, so that teenagers do whatever they can do to relieve such anxiety. In this regard, this study indicates that the fundamental solution to the use of abusive words is to recover the self-love through taking an interest in one’s real self. When the teenagers have a true concern for themselves, their thinking and behaviors will begin to change. The realization of healthy self-love may be helpful to the right thinking and right language and furthermore, it will provide the basis for the formation of personality, which can live together with others. Finally, this study suggests emotional education as a concrete plan of moral education for the recovery of self-love. emotional education will give teenagers the opportunity to know the right expressive ways of emotions and improve their moral empathic ability through being aware of their real feeling and objectifying it.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emotional maturity of the teenagers through sentimental education is connected to the enhancement of self-love, which is helpful to the remedy of abusive words. Furthermore,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be conducive to establishing the right personality and self-image of the teenagers. Educational efforts from the long-term perspectives are required.;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로서 욕설 사용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교육적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시작되었다. 사실 청소년시기 은어, 비속어, 욕설 등의 사용이 두드러지는 문제는 과거 청소년들에게도 발생해왔던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 욕설 사용은 대게 문제점으로 간주하기보다 청소년 문화의 하위문화 개념으로 간주되어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오늘날 청소년들의 욕설 사용 문제는 과거처럼 환경적, 경제적 차이에 따라 일부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며, 욕설의 빈도나 강도에 있어서도 훨씬 심화된 양상을 보인다. 욕설은 청소년들에게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분노의 표출 수단일 뿐만 아니라 소통의 메시지를 담은 일상 언어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언어가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의 생각이나 신념, 성격을 반영한다고 할 때, 오늘날 청소년들의 상태는 분노 그 자체이다. 무엇보다 바른 언어 습관이 정립되어야 할 시기에 욕설이 일상 언어로 습관화 된다면 청소년들의 언어 습관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아개념 이나 인격을 형성하는데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 욕설 사용과 바른 자아 및 인성 함양 간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예상할 때, 청소년 욕설의 개선방안에 대한 탐구는 바른 인성 함양 및 건강한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우선 청소년들의 욕설 사용 실태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해서 연구 주제에 대한 이해를 명확히 하고자 하였다. 욕설을 사용의 습관화, 만연화로 청소년 성격의 공격성이나 충동성이 증대될 수 있고, 욕설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는 도덕적 상상력이나 감수성 둔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욱이 욕설의 지속적인 사용은 점점 강도 높은 욕설 공격을 재생산함에 따라 언어폭력, 학교 폭력, 심지어 청소년 자살 문제로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위해 반드시 해결 되어야할 문제라고 판단되었다. 현상에 대한 원인 분석은 문제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욕설 사용에 대한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그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원인 분석은 먼저 발달기적 특성에서, 두 번째는 청소년들의 가정과 학교 환경, 마지막으로 급속도로 유입된 정보화 환경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욕설을 사용할 경우 초래될 수 있는 도덕적 문제를 함께 고찰해보았다. 주요한 청소년 욕설 사용의 원인은 신체적 정서적 급변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 또래 관계의 유지, 핵가족화로 인한 밥상머리 교육의 부재, 가정의 언어폭력,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오늘날 인터넷의 보급화와 SNS (Social Network Service) 의 활성화로 인한 욕설의 광범위한 파급 효과는 과거 청소년 욕설 사용 실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그 문제를 심각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렇게 욕설 사용의 원인 및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청소년들의 현재의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삶과 그들의 무분별한 욕설사용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이 청소년 개인으로부터 그 근원적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삶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는 것, 결국 자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하는 것이 청소년 욕설 사용의 개선뿐 아니라 나아가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청소년 욕설과 자아의 관련성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프롬의 ‘자기애’개념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였다. 그가 말하는 ‘자기애’는 자신의 진정한 성장과 행복에 대한 관심이자 사랑이다. 프롬은 이렇게 현대인들이 사회적 요구에 가려져, 개인적인 희망이나 욕구, 개성 등을 희생하고, 익명의 다수가 원하는 것에 따라 자신을 맞추는 모습을 자신에게 ‘소외’되었다고 말하면서, 자기애를 상실한 채 맹목적으로 사회요구에 순응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인간이 ‘소외’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자기에 대한 관심, 즉 자기애를 회복하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극복가능하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현대 사회에 만연된 소외 현상을 단지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윤리 의식 회복을 사회 질서 회복의 출발점으로 보았던 프롬의 견해는, 오늘날 청소년 욕설 사용 개선을 위해서 청소년 개인의 이해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단서를 제공해 주었다. 프롬의 관점에서 청소년 욕설 사용을 분석했을 때, 오늘날 청소년들은 자신에게 해가 되는 지도 모르고 욕설을 내뱉는 것도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관심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으며, 욕설로 인한 상대방의 기분은 고려하지 않고, 그저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 하고 싶은 자기욕심에 욕설을 합리화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홀로서는 경험을 차단당한 채 살아온 청소년들은 어딘가에 속하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낀다. 특히 또래관계가 우선시되는 청소년시기에 어떤 형태로든 관계에서 고립되고 분리된다는 것은 극도의 불안을 유발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하는 것이다. 자아의 존재도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기란 쉽지 않다. 이렇게 성장한 청소년들은 욕설 사용을 사회의 집단화되고 보편화된 현상이라고 간주하며,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 한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사고와 행동의 변화가 시작할 수 있다. 건강한 자기애의 실현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아를 형성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인격 형성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의 자기애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도덕교육방안으로 감정교육을 제시하였다. 감정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객관화하는 경험을 통해, 감정에 대한 올바른 표현 방법을 알고, 타인에 대한 도덕적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감정 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감정적 성숙이 자기애의 고양과 연결 되고 청소년 욕설 사용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고찰하였다. 나아가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자아를 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적 노력을 시도해 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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