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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청년의 스트레스와 구직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적극적 대처의 매개효과

Title
미취업 청년의 스트레스와 구직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과 적극적 대처의 매개효과
Other Titles
Mediating Effect of Ego-Resiliency and Active Cop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Job Search Behavior
Authors
임제희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유성경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취업난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관련 경험을 이해하고자 미취업 청년이 겪는 스트레스, 개인 특성과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구직행동의 구조적 관계에 대한 모형을 제시하고 검증하였다. 미취업 청년의 실제 취업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적극적인 행동적 차원의 변인을 확인하기 위해 구직행동을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구직행동을 예측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일반적인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였다. 또한 미취업 청년의 스트레스 수준과 구직행동의 관계에서 기질적 성격 변인과 인지·행동적 변인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기질적 성격 변인인 자아탄력성과 인지·행동적 변인인 적극적 대처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20여개 4년제 대학의 4학년 이상 남녀 재학생 110명과 미취업 졸업생 163명을 포함한 총 273명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각성 체크리스트, 자아탄력성 척도, 스트레스 대처전략 척도, 구직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자아탄력성과 적극적 대처는 스트레스와 구직행동의 관계를 각각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취업 청년들이 취약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자아탄력성 수준을 낮출 수 있지만, 동시에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적응적으로 구직행동을 해 나가고 성공적인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아탄력성의 발달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스트레스가 높은 미취업 청년들은 스트레스 상황을 직접 해결하려 하지 않고 직면하기보다 심리적 거리를 두고 외면하려 하며, 정서적·도구적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지지를 얻으려는 시도가 줄어들고, 이러한 성향이 성공적 구직을 위한 적극적 구직행동을 방해함을 시사한다. 스트레스와 구직행동의 관계를 자아탄력성과 적극적 대처가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이중 매개 경로 역시 유의했는데, 이는 낮은 스트레스가 자아탄력성을 증가시키고, 높은 자아탄력성이 높은 적극적 대처를 유발하며, 높은 적극적 대처가 높은 구직행동을 이끌어냄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미취업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낮은 자아탄력성을 가지며, 낮은 자아탄력성은 낮은 적극적 대처를, 낮은 적극적 대처는 결국 낮은 구직행동을 이끌어낸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스트레스와 구직행동 간 관계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나, 자아탄력성과 적극적 대처가 매개변인으로 포함된 연구모형에서의 스트레스와 구직행동의 관계는 정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추후 연구에서 스트레스 외에도 개인의 기질적 정신건강 변인이 모형에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기존의 구직관련 연구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구직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 자아탄력성, 적극적 대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각 변인과 구직행동의 관계에 대한 이해의 틀을 제공하고, 이후 구직행동 향상을 위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통한 개입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미취업 청년층에의 상담 및 교육적 접근에서 구직을 위한 행동적 차원인 구직행동의 증대를 위해 인지·행동적 개입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경험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The present study hypothesize a model of the mediating mechanisms of ego-resiliency and active cop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job search behavior among Korean unemployed young adults. Survey data from 273 young adults including 110 4-year-course-college fourth graders and 163 unemployed graduates were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Based on previous research and theories, it was hypothesized that job search activity will be negatively affected by stress, and also hypothesized that ego-resiliency and active coping will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job search behavior. Results demonstrate that (a) Ego-resiliency, as an trait factor,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job search behavior. (b) Active coping, as an cognitive and behavioral factor,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job search behavior. (c) Ego-resiliency and active coping have a significant dual-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job search behavior. (d) There wa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job search activity. However, after ego-resiliency and active coping were inserted into the model, stress positively affect job search activity. The reason for this phenomenon was proved to be the suppression effect.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counseling intervention for working mothers in Korea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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