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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내현적 자기애, 수치심, 분노,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역할

Title
중학생의 내현적 자기애, 수치심, 분노, 반응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역할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among Covert Narcissism, Shame, Anger, Reactive Aggression and the role of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uthors
안지현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승연
Abstract
아동·청소년의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방과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성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경우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가는 과도기적인 시기로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충동적이며, 좌절 상황을 참지 못하며 쉽게 화를 내는 경향이 있으며(서수균, 2007), 이러한 발달적 정서·행동적 특성이 반응적 공격성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청소년기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아개념과 정체성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 등을 인식할 수 있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시기는 자아개념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불안정한 자아개념을 가지면서 동시에 자신을 지나치게 긍정적인, 특별한 존재로 여기는 특징을 보인다. 선행 연구들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긍정적이고 웅대한 자기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나 반응을 자아 위협으로 지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자기애적 성향을 내재화 하고 있는 내현적 자기애 성향자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타인의 평가나 반응에 매우 예민하고 쉽게 수치심을 느끼며, 자아 위협으로 지각된 수치심 경험은 분노감정으로 이어지게 되어 타인을 비난하거나 타인을 향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선행 연구들은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내현적 자기애 성향자가 경험하는 수치심, 분노 자체가 공격성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부정적 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지적으로 재해석하는가가 공격성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러한 매커니즘은 대부분 자기애적 성격장애 임상집단이나 위험집단 대상으로 검증이 되어 왔으며 정신장애 진단 준거에 명시되어 있는 외현적 자기애에 초점을 두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외현적 자기애 성향자에 비해 내현적 자기애 성향자가 상대적으로 수치심과 분노를 더 많이 경험하며 이를 충동적인 방식으로 표출 한다는 선행연구들을 통해 내현적 자기애 성향자의 공격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들의 공격성 감소를 위한 중재요인으로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의 가능성을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비임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애 하위요인 중 내현적 자기애에 초점을 맞추어 수치심, 분노, 반응적 공격성 매커니즘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이 관련성이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수준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내현적 자기애는 홍상황 등(2010)의 아동용 자기애 척도에서 내현적 자기애 척도를 발췌하여 측정하였고, 수치심은 청소년용 자의식적 정서 척도(TOSCA-A)의 수치심 해당 문항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분노는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STAXI-2), 반응적 공격성은 반응-선제적 공격성 질문지(RPAQ)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질문지(CERQ)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때,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전체 집단에서 상·하위 30%에 해당하는 표본을 추출하여 상·하 집단을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내현적 자기애, 수치심, 분노, 반응적 공격성은 정적인 관련성을 보였으며, 이 변인들 모두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과는 부적 관련성을 보였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 수치심, 분노, 반응적 공격성 간에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한 결과, 내현적 자기애가 수치심, 분노를 통해 반응적 공격성으로 가는 모든 경로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가 반응적 공격성으로 가는 경로가 가장 강력하였고, 내현적 자기애가 반응적 공격성으로 가는 직접 경로는 가장 미미하게 나타났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가 수치심을 통해 분노에 영향을 미치는 단순매개효과와 수치심이 분노를 통해 반응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단순매개효과, 그리고 내현적 자기애가 수치심, 분노를 통해 반응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중 매개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상·하 집단에서 차이가 있는지 독립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상 집단이 하 집단에 비해 내현적 자기애, 수치심, 분노, 그리고 공격성 정도가 더 낮게 나타났으며,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상 집단과 하 집단 모두 측정변인들 간에 경미하지만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다섯째,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상·하 집단 연구모형의 경로계수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다집단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상 집단의 내현적 자기애가 반응적 공격성으로 가는 직접 경로를 제외한 상·하 집단 모든 경로가 유의미한 값을 가졌다. 하지만 두 집단의 경로계수를 비교한 결과, 하 집단이 상 집단에 비하여 모든 경로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졌으며 그 중에서도 내현적 자기애가 수치심으로 가는 경로에서 상·하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내현적 자기애 성향이 강할수록 수치심과 분노를 더 많이 경험하고 반응적 공격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은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시 말해 내현적 자기애 성향이 강하더라도 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많이 사용한다면 이들이 경험하는 수치심과 분노의 정도를 낮출 수 있고 결과적으로 반응적 공격성의 유발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 among covert narcissism, shame, anger and reactive aggression.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d how the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affects the relations. The study participants(534 students, 68% boys) were drawn from grades 7-8(M=12.52) from 2 coeducational schools. The data were analyzed with t-test, Pearson's correlation,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by SPSS 19.0 and AMOS 7.0. Here are the results. First,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among covert narcissism, shame, anger and reactive aggression, but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had negative correlations with those variables. Second, the examination of structural relation among the major variables showed that all the paths to reactive aggression were significant. Expecially, the path from anger to reactive aggression was the most powerful, but the path from covert narcissism to reactive aggression was the least powerful. Third, the result indicated that mediating effect of shame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anger was significant, as well as the mediating effect of anger between shame and reactive aggression. Also, the mediating effects of shame and anger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reactive also statistically significant. Fourth, the investigation of covert narcissism, shame, anger, reactive aggression between high/low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s showed a difference in every variable, and low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 had slightly higher variables than high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 Also, there were slight but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in both high/low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s. Fifth, the multi-group analysis has been us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of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major variables of high/low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s. The result showed that the Path Coefficients of both high/low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s were significant except a direct path from covert narcissism to reactive aggression of high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 When the Path Coefficients of both high/low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s were compared, the low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 has powerful effects than the high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group to all the paths. Especially, the path from covert narcissism to shame h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adolescent's narcissistic tendency raise a possibility to experience shame and anger, to cause reactive aggression consequently. However, this mechanism depends on the level of adaptive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It is expected that managing shame and anger adaptively(expecially shame) decrease the likelihood of reactive aggression regardless of personal narcissistic tendencies. Understanding the mechanisms how personal covert narcissistic tendencies affect reactive aggression enables teachers and clinicians to better deal with these issues. Also It was confirmed that the effectiveness of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to alleviate shame. I believe that the ideas presented herein have potentially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early preventive interventions for educational and clinical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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